▲ 잘못된 관행으로 인한 법규위반과 예산낭비 등 사례별 내용 수록/최창윤 기자(사진=광주 서구)

(뉴스메이커=최창윤 기자) 광주 서구가 직원 업무연찬 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2018 감사사례집을 제작하여 본청 및 동 주민센터에 배부했다. 

잘못된 관행과 반복적인 실수를 방지하여 투명하고 깨끗한 공직사회를 구현하기 위한 것. 

감사사례집에는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자체감사와 상급기관의 처분결과가 유형․사례별로 정리되어 있다. 

직원들이 관련법규나 지적사례를 한눈에 보고 활용할 수 있도록 주요 법규내용을 요약하여 지적사례와 함께 수록하였다. 

또한, 지적된 사례의 반복정도를 별(★)모양 개수로 표기하여 반복적인 실수를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서구청 관계자는 “본 사례집이 위법․부당행위의 재발 방지에 유용한 지침서로 활용되기를 바란다”며,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아 청렴서구 실현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그동안 서구는 ▲공정하고 투명한 감사를 통한 청렴구정 실현 ▲행정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고 열심히 일하는 공직풍토 조성 ▲직무관련 비위․부조리 척결을 통한 청렴한 공직문화 정착을 위하여 노력해 왔다. 

투명하고 깨끗한 공직사회 구현을 위해 간부 청렴도 평가와 청렴지기단 운영, 청렴 상시확인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다양한 청렴시책을 추진했다. 

특히, 취약분야 및 구 본청에 대한 자체감사를 확대하고 청렴콘서트와 청렴 골든벨 행사 등을 통해 일상에서 청렴을 실천하고 있으며, 청탁금지법 조기정착을 위해서도 많은 힘을 쏟고 있다. 

그 결과 지자체 자율적 내부통제 우수사례에서 2년 연속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하였으며, 광주광역시 주관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도 최우수기관에 선정되는 등 감사분야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