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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 10년 만에 수출 5천만 달러 돌파!
기업의 정석을 제시하는 이곳이 진정한 ‘대한민국의 힘’
2009년 07월 11일 (토) 12:26:30 최창윤 전문기자 choipress@newsmaker.or.kr

   
▲ (주)지에치디코리아(대표 김혜진)는 현재 유럽시장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는 유망 헤어아이론 전문 브랜드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헤어스타일에 대한 사람들의 동경은 이제 남녀구분이 따로 없다. 아름다우면서 획기적인 나만의 헤어스타일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한 번 더 보게끔 하는 묘한 매력을 발산해 주기에 (주)지에치디코리아(대표 김혜진)의 헤어 아이론기, 일명 고데기가 미용에 관심있는 젊은 남녀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기존 시장에서 유통되고 있던 제품들의 단점을 철저히 보완해 머리카락의 손상을 방지하고 원하는 헤어스타일을 빠르게 연출해 주도록 설계된 이 제품은 국내보다 해외 시장에서 먼저 인정 받은 제품으로 (주)지에치디코리아는 현재 유럽시장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는 유망 헤어아이론 전문 브랜드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지난 1999년 5월 (주)지에치디코리아 법인을 설립한 이후 지금까지 이룩한 성과는 그저 놀랍기만 하다. 설립 6년만인 2005년에는 1천 6백만 불의 수출실적을 올린 것을 비롯, 이듬해에는 2천 9백만 불, 2007년 4천 7백만 불, 2008년에는 5천 2백만 불이라는 놀라운 수출실적을 기록하면서 괄목할만한 성장을 거듭했다. 또한 2007년에는 PSE, CE, ETL, EK 인증마크 획득을 시작으로 2008년에는 ISO 9001, ISO 14001 인증을 획득했으며, 글로벌 스탠다드 경영대상 기술경영부문 대상을 2년 연속 수상했고 지난 5월에는 제16회 충청남도 기업인대회 우수기업인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어려운 과정을 딛고 이루어진 더욱 빛나는 실적
특히 최근 (주)지에치디코리아가 연구 개발한 ‘THE FAN'은 기존 아이론기의 고정적인 개념을 탈피한 독창적인 제품으로 동종업계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제품은 국내에서 이미 ’THE FAN' 마니아가 생겨날 정도로 국내 아이론기 제품의 역사에 한 획을 그었을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까지 성공적인 행보를 이어오면서 장기적인 경기 침체에도 한 단계 도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김혜진 대표의 남모를 고충도 매우 컸다. 고데기를 사용하는 해외 및 국내 소비자들의 개개인 성향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이들의 만족도를 모두 높여줄 수 있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밤낮으로 구슬땀을 흘려야 했고 환율변동으로 인해 자재가격이 크게 올랐지만 제품의 가격을 함부로 올릴 수 없었고, 매년 인상되는 인건비로 인해 인력 관리도 무척 힘이 들었다고. 김 대표는 “대표이사로 취임한 순간부터 지금까지 매 순간순간이 고비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이것은 비단 나만이 겪는 것이 아니라 어느 기업인이나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며 기업경영의 어려움을 우회적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금전적으로 손해를 보더라도 고객과 직원 그리고 거래처의 마음을 잃는 것은 돈으로도 다시 찾을 수 없고 그 상처 또한 치유될 수 없다고 생각한다.” 때문에 김 대표는 인간 중심의 경영을 지향해 왔으며 지금까지도 이러한 경영 방침을 지속하는 데 있어 ‘가장 힘들 일’은 없을 것이라 자부하고 있다. 5천만 불이 넘는 수출실적을 통해 국내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는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지만 “우연치 않게 한 기회를 잡게 되었고 그 기회를 통해 여기까지 오게 되었지만 아직은 산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며 김 대표는 겸손한 모습도 보인다. 여러 모로 부족한 기업이라고는 이야기하고 있지만 이곳 (주)지에치디코리아는 앞으로 매년 어느 정도로 수출실적을 갱신해 갈지 귀추가 주목되는 기업임에는 틀림없다.
   
   

인간 중심의 책임경영으로 전 세계인의 신뢰 얻어
앞에서도 잠깐 언급했듯 김혜진 대표의 경영철학은 ‘인간 중심의 책임경영’이다. “기업의 목적은 고객감동의 품질과 서비스 등 고객이 원하는 가치를 제공하고 고객감동을 통해 매출과 이익을 극대화함으로써 인간의 성장과 행복 그리고 사회와 국가 만족에 헌신하는 데 있다”고 이야기하는 김 대표는 “이에 전 직원은 품질과 기술을 혁신하며 조직구성원 모두가 서로 합심하고 단결하는 따뜻한 인간관계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낭비를 줄이고 절약을 생활화함은 물론, 적극적으로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등 경영활동에 최선을 다하는 우리 모두가 경영자임을 자각해야 한다는 말도 잊지 않는 김 대표는 특히 ‘직책에 상관없이 전 직원 모두가 맡은 직무 분야의 책임자’임을 재차 강조한다. 그러한 마음가짐이 있어야만 기업경영의 가장 궁극적 목표인 가장 좋은 품질의 제품을 부단히 개발할 수 있음은 물론, 생산능률의 극대화로 가격을 낮추어 공급함으로써 고객을 감동시킬 수 있다는 것. “이 또한 사람이 하는 일, 인간 중심의 경영이라 할 수 있다.” 한 기업의 수출실적이 5천만 불을 넘는다는 것은 여간한 기업이 아니고서는 해내기 힘든 실적임에는 분명하다. 이는 해외시장에서 이곳의 기술력에 대해 전적으로 신뢰하고 인정한다는 확실한 증거가 되고 있다. 아쉬운 점은 아직 ‘GHD’라는 해외브랜드로 판매되고 있다는 것. 이곳 (주)지에치디코리아의 자체 브랜드는 ‘B2Y’, 즉 Best Beauty & Young이며 현재 국내 시장에서는 이 브랜드로 인정받고 있는 중이다. 김 대표의 목표는 B2Y라는 브랜드로 세계 시장에서 세계 일류화 상품으로 인정받는 것이다. 아직 정확한 시기는 가늠할 수 없지만 헤어 아이콘 하면 우리나라의 (주)지에치디코리아가 만든 제품이 최고라고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김 대표는 다짐하고 있다.

동종업계에서 사업을 시작하려는 후발주자들에게 김혜진 대표는 “정직과 성실은 기업인에게 가장 중요한 덕목이다”고 이야기한다. 아무리 잘 나가는 기업일지라도 신뢰가 무너진 기업인과 계속 거래를 할 수는 없기에 정직과 성실을 바탕으로 다 함께 한 계단씩 오를 수 있는 사회가 왔으면 하는 것이 김 대표의 작은 바람이다. 늘 주변 사람들에게도 주변을 돌아보라고 이야기하는 김 대표의 말을 따라 필자 역시 주변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게 된 소중한 시간이었다. 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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