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는 찌는 듯한 폭염, 겨울에는 혹독한 한파의 날씨가 이어지면서 친환경 및 에너지 절감 시스템을 갖춘 아파트가 주목을 받고 있다. 건설사에서도 고성능 단열재, 실시간 제어시스템, 태양광 발전, LED 조명 등 각종 에너지절감 설계에 공을 들이는 중이다.

황태일 기자 hti@

최근 정부는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하거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절감할 수 있도록 설계한 친환경주택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건설업계에서는 열 손실을 낮추고 쾌적한 실내 환경 조성을 위해 ‘단열필름’을 시공하는 경우가 많아지는 추세다.

SKC의 저비용·고효율 윈도우 필름 보급

▲ 세이브에너지 이상기 대표

단열필름은 건축유리의 열적 성능을 향상시켜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해 개발된 창호 필름으로, 설치만으로도 커다란 냉·난방비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이상기 세이브에너지 대표는 “단열필름 혹은 썬팅지라 불리는 기능성 열차단 윈도우필름은 태양열 차단, 자외선 차단, 외부시선 차단, 눈부심 방지, 선명한 시야확보, 충격에 의한 비산방지 등 건물 유리창에 적용할 경우 에너지 절감은 물론 색상에 따라 인테리어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지금까지 자동차 썬팅필름이나 건물 썬팅필름은 외국산 제품이 주류를 이루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최근 SKC는 건축용 SK홈케어필름과 자동차용 SK스킨케어필름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SKC는 국내뿐 아니라 Specialty Film(광학용, 특수포장용, PV PET)부문 세계점유율 1위(23만톤, 2013년 하반기 기준)를 자랑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최근 SKC는 필름가공사업의 공격적인 투자와 철저한 생산 관리를 통해 생산, 연구, 개발까지 전 공정 국산화로 외국 업체가 장악한 윈도우필름 시장에서 세계 3대 메이커로 성장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SK홈케어필름의 경우 이미 건축용 필름 시장에서는 널리 알려져 있고, SK스킨케어필름 역시 TV광고와 SK스킨케어 전문 매장을 통해 급속히 알려지고 있는 중이다.

특히 SK홈케어필름의 경우 출시 때부터 윈도우필름 시장에서 주목을 받았다. 열차단 성능은 물론 뛰어난 내구성과 선명도는 기존 외국산 제품에 비해 우수할 뿐 아니라 가격 면에서도 중소제품 수준으로 고객만족도 높아 열차단 윈도우필름 시장의 보급과 전파를 주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SKC윈도우필름의 경우 대부분 품질보증 10년으로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냉·난방비 절감 및 에너지 절약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SKC건축용 윈도우필름 공식총판을 맡고 있는 세이브에너지에서는 냉·난방에너지 소모가 많은 관공서, 공공건물, 대형건물, 주상복합빌딩, 공동주택(아파트), 학교, 병원을 대상으로 냉·난방에너지 절약을 위한 무료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컨설팅 결과 냉·난방에너지 소비가 많은 건물에 대해서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적용해 저비용 고효율 윈도우필름을 보급하고 있는 중이다. 이상기 대표는 “SK홈케어필름을 비롯한 단열필름은 여름철 뜨거운 태양열을 막아줄 뿐 아니라 시력과 피부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히는 유해 자외선을 99%이상 막아줘 에너지 절감과 건강을 위해 유행처럼 단열필름 시공이 확산되고 있다”면서 “특히 겨울철 결로 감소와 실내 난방열 유출을 막아 매년 뽁뽁이 시공과 철거를 반복하는 수고를 덜어주게 되었다. 기능성 열차단 윈도우필름 보급은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태양열 에너지를 근본적으로 막을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2018 SK홈케어필름 구성원 워크샵 개최’
지난 2월 23일 SKC 건축용 윈도우필름 공식 총판을 맡고 있는 세이브에너지 이상기 대표는 안산 대부도에 위치한 엑스퍼트 연수원에서 “SK홈케어필름 구성원을 위한 워크샵“을 개최하고, 신제품 출시 특강과 체육활동 등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구성원 간 화합과 단합의 시간을 가졌다. 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