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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암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하다
2018년 02월 06일 (화) 22:14:31 황인상 전문기자 his@newsmaker.or.kr


‘한국인의 사망원인 1위’를 말하라고 하면 누구든 ‘암’을 제일 먼저 떠올리기 마련이다. 지난해 통계청이 발표한 ‘2016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암은 34년째 부동의 사망원인 1위를 지키고 있다.

황인상 기자 his@

100세 장수의 가장 큰 걸림돌인 암은 최근 완치율이 높아지고 있다고는 하지만 아직까지 누구에게나 두려움의 존재로 남아 있다. 이에 통합의학을 적용한 암 치료의 선구자인 최낙원 대한통합암학회 이사장의 행보가 화제다. 최낙원 이사장을 만나 자세한 얘기를 들었다.

근본적인 암 치료의 길 개척한 선구자
지난 2015년 창립한 대한통합암학회는 암치료에 통합의학을 적용하고자 끊임없는 연구를 거듭하고 있는 단체다. 통합의학적 암 치료는 표준 암 치료와 함께 병행할 수 있는 한의학 및 대체의학, 심신의학, 자연의학 등의 보완 요법 중에서도 과학적으로 효과가 검증된 치료들을 제공하는 보완적 암 치료 방법이다. 암으로 인해 발생하는 환자의 통증을 뇌신경의 신호를 바꾸어 즉각적으로 해소하는 비침습적 무통증 신호요법기기인 페인젬머, 고주파온열암치료와 같은 첨단 기기 및 면역주사와 한방 협진 등이 다양한 보완적 치료에 해당된다.

▲ 최낙원 이사장
국제기능의학회가 인정하는 IFMCP 자격을 취득한 기능의학 전문가로서 보다 근본적인 암 치유를 위해 대한기능의학회에 이어 대한통합암학회를 창립한 최낙원 대한통합암학회 이사장은 “대한통합암학회는 치료 효과가 있다고 인정된 모든 치료와 의술들을 과학적으로 연구하고,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시술들과 면역 및 줄기세포를 포함한 다양한 치료방법을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출범 이후 대한통합암학회는 융합의학에 관련된 전문 의료인 및 기초과학연구자, 임상영양사, 생활습관 교정사 등을 통하여 다양한 분야에 걸쳐 암 예방과 치료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최낙원 이사장은 “대한통합암학회는 금연 및 금주, 식생활 개선과 삶의 생활습관 교정, 운동과 사회 활동, 비만을 포함한 각종 대사 증후군 예방을 통해 암 발생을 억제하고 저항을 일으키지 않으면서 독성이 없는 새로운 면역치료 등을 실행하고 있다”면서 “정기적으로 학회지를 발간하고, ‘연수교육’과 ‘학술대회 개최’ 등을 통해, 암 치료와 관련된 의료인 등을 대상으로 지속적이고,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늘날 미국과 중국 등에서는 이미 암 치료를 위해 각 직역과 상관없이 다양한 방법을 도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고 실제 다양한 면역치료를 포함하여 기존 의학으로부터 전통의학을 아우르는 연구와 임상이 진행되고 있는 추세다.

실제로 미국의 경우 국립암연구소 (National Cancer Institute)에서 지정하는 45개의 선두 암병원(NCI-designated comprehensive cancer centers) 중 88.9%의 병원에서 환자들에게 통합 암치료 영역으로서 침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73.3%의 병원에서 환자들에게 침치료를 제공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현대의학이 수술 및 항암 약물을 통한 화학요법 그리고 방사선 치료로 암을 치료해 왔다면 향후 미래세대에는 면역세포 및 줄기세포치료를 통해 환자마다 다른 암세포의 미세 환경 및 각기 다른 세포 조건에 맞춘 맞춤형 항암 치료 패러다임이 절실한 시점이다. 암세포의 자살유도 및 면역력 제고를 통해 치료 적확률 높여 환자의 삶을 가치 있게 만드는 융합항암치료의 대한통합암학회 치료 목표가 있다.

특히 최초로 전통 한의학만이 갖고 있는 항암 약성 제재와 면역 약재를 적용하여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다. 그 외 항암 음식요법, 약선, 재활치료, 다양한 침구, 경락요법, 온열 초음파 요법과 해독요법 및 기능의학에 바탕을 둔 미세환경의 개선과 미토콘드리아의 기능을 살려 개개인의 특별한 암 세포 환경을 개선하여 완쾌에 이르게 하는 것이다. 미국 NIH, NCAAM, FDA등이 인정한 치료 프로그램과 MD Anderson, Sloan Kettering, Dana Farber, keith Block center 등과 서로 협력하고 중국의 ?安? ?院,?旦大? ?院들과 소통하여 한국형 K형 항암의학의 완성에 그 목표를 두고 있다. 심지어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음악 미술을 포함한 기 치료, 명상 그리고 적절한 운동 재활 프로그램을 통해 개인별 맞춤치료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노력을 하는 것이다.

국제학술대회 통해 다양한 통합 암치료 연구 소개
대한통합암학회는 정기적으로 학회지를 발간하고 연수교육과 학술대회 개최 등을 통해 암 치료와 관련된 의료인 등을 대상으로 지속적이고 다양한 교육도 실시하고 있는 중이다. 지난해 11월5일, 대한통합암학회는 ‘2017 추계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세계적인 암 치료의 추세인 면역 및 줄기세포 치료, 각종 항암 생약 성분을 가진 물질들을 이용해 다양한 학제간 협조를 통해 각 환자에게 맞는 맞춤치료를 선보였다. 또한 항암면역 주사제를 비롯한 약품 및 기능 식품, 한약제제 등 통합 암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과학적 근거와 함께 제시해 주목을 받았다. 특히 세계적인 통합 암 치료 기관인 미국 블록센터의 케이스블록 센터장과 중국 중의연구원 광안문병원의 박병규 교수가 참석해 통합 암 치료 관련 다양한 연구를 소개했다.

미국 블록센터는 암 치료로 유명한 미국 엠디앤더슨병원(MD Anderson) 보다 통합 암치료법을 먼저 도입해 임상에 적용한 통합 암 치료의 선구자이다. 폐암 치료 전문의인 중국 광안문병원 박병규 교수는 중국 정부가 대표적인 암 치료 의사로 선정해 우표를 발행하기도 한 한국계 중의사이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의료인 뿐 아니라 환자 보호자들도 참석해 최신 면역항암치료제와 NGS(차세대염기서열분석)에 대한 질의응답이 이루어지기도 했다. 학술대회를 주최한 최낙원 이사장은 “통합의학에 기반을 둔 암치료제 개발이 전 세계적으로 이뤄지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양쪽으로 갈라져 서로 윈윈(win-win) 할 수 있는 기회를 찾지 못하고 있다”며 “암환자 중심으로 근거 있는 다양한 의학적 치료를 모색하고 있는 움직임을 국내 의학자들도 지지하고 있어 고무적이다”고 평가했다. 이어 “의학적 처치 이후 더 이상 치료를 받을 수 없어 각종 민간요법이나 근거 없는 비법에 매달리고 있는 환자들에게 근거 중심의 통합적 암 치료를 제시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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