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무술년 새해가 밝으면서 중고차를 구입하려는 이들이 늘고 있다. 신차를 구입한 소비자들이 내놓은 매물이 많아 원하는 중고차를 찾기도 쉬울뿐더러 좀 더 저렴한 가격에 중고차를 구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황인상 기자 his@

추운 겨울철일수록 중고차 거래에 있어 꼼꼼한 점검은 필수다. 정비가 되어있지 않은 모델을 덥석 선택했다가 큰 사고를 겪을 수도 있다. 수원중고차매매단지에 자리한 ‘카통령’의 서재필 대표를 만나 자세한 얘기를 들었다.

겨울철 중고차 거래시 유의사항

▲ 서재필 대표

서재필 카통령 대표는 “겨울철은 빙판길 교통사고는 물론 영하의 추운 날씨 탓으로 자동차에 가혹한 시기다”면서 중고차를 선택할 때 신중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일부 중고차의 경우 상사에서 매입 후 세심한 정비를 거치지 않아 겨울철에 구매 후 그대로 주행 시 큰 사고를 유발할 소지가 많다는 것이 그 이유다. 이에 서 대표는 겨울철 중고차 구매 시 배터리 점검과 타이어 점검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반적으로 자동차의 배터리 수명은 5년 내외지만 겨울철에는 히터나 열선시트 등 평소보다 전기 소모가 많고, 추위에 배터리 전력이 낮아지기 때문에 연식이 오래된 중고차의 경우 시동이 걸리지 않고 방전되는 경우가 많다.

서 대표는 “보험서비스나 출동 차량을 불러 배터리를 교체할 수 는 있지만 추운 날씨에 오랫동안 고생할 수 있기 때문에 배터리 점검은 필수로 꼭 체크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타이어 점검 역시 간과해서는 안 될 중요한 부분이다. 타이어는 도로를 주행하는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마모되는데, 마모가 심해질수록 접지력이 떨어지면서 특히 겨울철에 사고가 나기 쉽다. 타이어의 트레드(패턴 형태로 파진 홈)이 얼마나 마모되었는지를 살펴보아야 한다.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간단하다. 100원짜리 동전을 거꾸로 꽂았을 때 이순신 장군 머리의 갓이 보인다면 교체가 필요할 만큼 마모가 많이 진행된 것이며, 홈 중간에 얕게 솟아오른 마모한계선과 트레드의 깊이 차이를 비교하는 방법도 있다. 서재필 대표는 “겨울에는 낮은 온도로 인해 눈이 오거나 도로가 얼어붙은 빙판길이 많다. 자동차 타이어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한다면 바로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자동차 타이어 트레드가 어느 정도 남았는지 꼭 확인해야 한다”면서 “아울러 부동액, 창문 작동 및 소음, 히터 및 기타 각종 오일류, 계기판 작동 등의 기본 소모품을 꼼꼼히 체크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이어 “중고차는 이전 소유주가 어떤 식으로 관리했을지 알 수 없는 만큼, 차량 선택 시 꼼꼼하게 살핀 후 결정해야 겨울 내내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다”며 “차량 전반에 걸친 경정비를 마친 후에 판매하고, 판매 후에도 일정 기간 이상 차량의 품질을 보증해주는, 중고차업체를 이용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다”라고 조언했다.

차별화된 고품격 서비스로 고객 만족도 제고
중고차 실거래가로 안전한 중고차 거래를 지향하고 있는 카통령은 소비자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적법한 절차를 거친 차량만을 판매하고 있다. 최근에는 ‘믿을 수 있는 중고자동차 사이트 캠페인’을 전개하며 중고차 업계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고 있는 이곳은 차별화된 고품격 서비스로 입소문이 나면서 <조영구의 트렌드 핫이슈>, <SBS 생활경제> 등 각종 TV프로그램과 언론매체에 소개되며 유명세를 얻고 있다. 현재 카통령 홈페이지에서는 실제 보유중인 차량과 함께 소비자가 원하는 문구를 작성해 촬영하는 실시간 사진촬영 서비스와 영상통화 서비스, 유튜브를 통한 매물 확인 서비스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국산자동차부터 수입자동차까지 실매물과 실거래가를 쉽게 확인할 수 있어 한눈에 중고차 시세를 파악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금액에 상관없이 모든 차량에 블랙박스를 설치하여 혹시 발생할 안전사고에 대응하고, 동급차량 대비 타 업체보다 비싼 가격으로 판매되면 그 차액도 보상해준다.

특히 일반 업계가 한 달 기준 200km까지 보장하는 반면, 카통령은 6개월 기준 1만km까지 보상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차량을 계약할 때 중고차 시세표 가격에 입각한 매물가 제시는 물론 법적 보호를 받을 수 있는 관인계약서 작성, 차량등록원부 의무제시 및 제세금 납부여부, 정기검사시기 등을 정확히 고지한다. 또한 보험개발원에서 제공되는 차량사고 이력정보와 전손, 침수, 도난, 렌트 등 각종 이력은 물론 자동차 소유자 변경 횟수 등까지 기본고지하며 의구심이 생길만한 부분이 있다면 가용할 수 있는 모든 부분을 고지한다. 이 외에도 중고차 할부사를 직접 운영함으로써 할부 이윤면에 대해 조정이 가능하고, 최대 60개월까지 중고차 전액 할부도 가능해 소비자 입장에서 더욱 합리적인 조건으로 차량을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로 호평을 받고 있다. 서재필 대표는 “본사가 자리한 수원 지역 뿐 아니라 대전, 대구, 부산, 천안 중고차 매매단지 등 전국의 지사 등에서도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전국 어디에서나 해당 업체를 이용하면 이러한 서비스를 모두 받을 수 있어 많은 고객들이 이용 중이다”고 덧붙였다. 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