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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브랜드로 세계 드리퍼 시장 선점하겠다”
2018년 01월 08일 (월) 02:00:19 차성경 기자 biblecar@newsmaker.or.kr

일반적으로 원두커피를 맛있게 즐기는 방법은 핸드드립과 에스프레소 추출법을 통해 커피를 마시는 방법이다. 그 중에서도 직접 뜨거운 물을 커피에 부어 추출해 마시는 핸드드립 방법이 순수한 커피의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는 최고의 방법으로 꼽힌다.

차성경 기자 biblecar@

핸드드립 방식은 저렴한 가격으로 기물을 준비할 수 있고, 가정에서 커피를 추출하기에 편리한 점이 많아 커피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커피 추출 방식으로, 사용하는 드리퍼와 물의 온도와 붓기 방식, 원두의 분쇄 정도에 따라 다양한 맛으로 표현이 된다.

2018년 동경카페쇼 한국 최초 참가
▲ 강희균 대표
핸드드립 커피를 즐기기 위해서는 몇 가지 도구가 필요하다. 우선 물을 끓이는 도구인 주전자, 커피의 불순물을 걸러주고 수용성 성분이 녹은 추출액만 통과시켜주는 여과지(거름종이), 그리고 여과지를 놓고 커피를 추출할 수 있도록 만드는 드리퍼(깔때기)와 커피를 직접 분쇄할 수 있는 커피 분쇄기가 필요하다. 이 중 드리퍼는 그 구조에 따라서도 추출된 커피의 맛이 달라지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도구로, 현재 고노, 하리오, 칼리타 등의 외국 브랜드가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강희균 ND 대표는 차별화된 기술과 디자인을 적용한 드리퍼를 개발, 주목을 받고 있는 중이다.

지난 11월 서울 카페쇼에서 첫 선을 보인 뉴드리퍼(New Dripper)는 기존 드리퍼의 단점을 극복해낸 제품이다. 깔때기 모양으로 생긴 드리퍼는 필터를 고정시키는 역할을 하면서, 안쪽 면은 뜨거운 물이 잘 흐를 수 있도록 굴곡의 홈을 파서 경사지게 제작된 것이 일반적인 형태이다. 이때 파여진 홈은 단순히 추출된 커피를 흐르게 할 뿐 아니라, 필터가 드리퍼 내벽에 달라붙지 않게 함으로써 추출된 커피액이 거꾸로 다시 필터 안으로 스며들어가는 역침투를 방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하지만 시중에 나와 있는 대다수의 드리퍼에서는 커피 미분의 잡맛이 생기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에 강희균 대표는 커피 미분의 잡맛을 제거하기 위해 많은 고심을 하며 시행착오 끝에 드리퍼의 하단에 미분을 모아 잡맛을 제거하는 방식을 도입했다.

강희균 ND 대표는 “원추형 드리퍼의 경우 보통 추출구가 원형으로 크게 형성되어 있지만, 뉴드리퍼는 아랫부분이 막혀 있고 옆면에 3개의 추출구가 있어 아래 부분에 여과지를 통과한 커피가 한 번 모였다가 내려간다”면서 “또한 대부분의 드리퍼가 필터와 드리퍼 사이에 공간을 만들어 원활한 추출을 도와주는 리브가 양각으로 성형된 반면, ND의 드리퍼는 커피의 과다 추출을 막고 커피의 맛을 한층 부드럽게 하고 향을 풍부하게 만들기 위해 음각으로 성형했다”고 설명했다. 이천 지역 유명 도자기 장인이 초벌을 하고 게르마늄이 첨가된 유약을 발라 1250도의 고열로 구워낸 점도 뉴드리퍼의 강점이다. 이에 대해 강희균 대표는 “최근 도자기에서 발암물질이 나왔다는 보도를 접한 후 비용적인 부분이 추가되더라도 몸에 좋은 성분만을 담아내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한편 2018년 동경카페쇼(2018.6.13~15)에 국내에서 개발한 드리퍼를 가지고 최초로 참가하게 되었다

커피 드리퍼의 새로운 지평 열다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발간한 ‘커피류 시장 보고서’에 의하면 지난해 우리나라 성인 1인당 연간 커피 소비량은 377잔이다. 또 2014년 4조 9022억원이던 커피시장의 규모는 2년 만에 30.6%가 증가해 6조 4041원을 찍었다. 커피공화국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지난 11월 중순에 개최된 카페쇼에서 첫 선을 보인 뉴드리퍼는 기존 드리퍼의 한계를 뛰어넘는 기능성과 세련미를 극대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로 핸드드립 전문가들에게 뉴드리퍼를 사용해 각자의 방식으로 커피를 내려 보게 한 결과, 전문가들은 “그 어떤 드리퍼보다 뉴드리퍼로 내린 커피 맛이 훨씬 부드럽고 깊다”고 극찬을 받기도 했다. 최근 커피 애호가들 사이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드리퍼는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국내와 일본에서 특허 등록도 마친 상태다. 강희균 대표는 “우선적으로 우리나라와 일본 시장을 선점한 후 세계시장에서 인지도를 넓혀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뉴드리퍼는 국내 커피 전문가들로부터 극찬의 평가를 받은 만큼 전 세계 카페 업계 관계자들은 물론 커피 마니아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것”이라며 “앞으로 서버와 필터도 개발해 세계 커피시장에 커피드리퍼의 새 지평을 열어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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