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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남초등학교 유규옥 교장
경남교육청 지정 통영최초 『YP 시범학교』 운영
2009년 07월 02일 (목) 22:43:55 최창윤 전문기자 choipress@

   
▲ 유규옥 교장
왜적의 침략을 막기 위해 바다를 메웠다가 다시 파낸 판뎃목은 진남초의 상징이 되었다. 고장을 지키기 위해 메운 판뎃목의 정신을 이어받아 유해환경으로부터 스스로 지켜내는 어린이를 육성하고 유해환경으로부터 동심을 지키기 위한 학교의 노력이 ‘YP운동’의 물결을 타고 빛을 발하고 있다. 1928년에 개교하여 올해 78회 졸업생을 배출한 본교는 속이 꽉 찬 교육으로 학생, 교사, 학부모가 함께 만드는 학교 공동체를 지향하고 있으며, 충무공의 얼을 닮은 씩씩한 기상의 어린이를 육성하고 있다. 유 교장은 “21세기가 지향하는 인재, 올바른 가치관과 재능을 지닌 학생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진남교육공동체는 교육에 대한 열의로 쉼 없이 등불을 밝혀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그동안 무궁한 발전을 거듭해 왔으며, 80년이 넘는 역사 동안 지역 사회에 바른 인재를 배출하며 통영 초등교육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스스로 지키는 YP운동!
어린이는 컴퓨터에 빠져들고 유해 매체를 접하면서 동심을 잃기 십상이다. 이에 본교가 꺼낸 비장의 무기는 바로 ‘청소년스스로지킴이(YP)운동’으로, Youth Patrol의 약자인 이 운동은 유해환경으로부터 어린이가 자신을 지킬 수 있도록 교육하는 활동을 뜻한다. 강사를 초빙하여 학부모와 학생을 대상으로 유해환경으로부터 스스로를 지키는 방법에 대한 강의를 하는 등 체계적인 교육과 더불어, 컴퓨터를 잘 모르는 학부모를 위해 유해사이트차단 프로그램도 소개하며 지속적인 관심을 갖도록 유도함으로써 가정 내에서도 진행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유 교장은 “진남 YP의 날 운영 등과 같은 다양한 체험으로 유해환경을 인지할 수 있는 변별력을 기르는 것이 목표”이며 더 나아가 “대처 능력과 자신의 권리를 적극적으로 주장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하고 있다”고 있다고 덧붙였다.
   
▲ YP발대식

미디어 다이어트 데이, 학부모 호응 뜨거워
매주 목요일마다 시행하는 ‘미디어 다이어트 데이’는 하루 동안 TV나 컴퓨터와 접하는 시간을 줄여 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운동이다. 이 프로그램은 습관적으로 컴퓨터를 하는 어린이들의 행동을 바로잡기 위한 교육의 일환이며 이에 대한 학부모의 반응도 뜨겁다. 한 학부모는 “매주 목요일에 아들과 대화할 수 있어서 좋다”면서 “컴퓨터 하는 시간이 줄어들어 학교생활에 대해 더 묻게 되고, 아이가 자연스럽게 책을 본다. 정말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덧붙였다.

한자 공부로 시작하는 상쾌한 아침
진남초등학교 어린이는 천자문을 개사한 동요를 배우면서 상쾌한 아침을 연다. 해마다 ‘한자 골든벨’이나 ‘이구동성 사자성어 대회’를 열면서 한자에 친밀감을 느끼도록 교육하며, 덕분에 어휘력과 집중력이 길러진다. 학부모와 교사가 한마음이 되어 아이들의 동심을 지키고 공부하는 습관을 심어주는 진남초등학교의 미래가 무척 밝다. 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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