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19.5.21 화 14:10 전체기사 l 기사쓰기 l 자유게시판 l 기사제보 l 구독신청 l 광고안내 l 회사소개
> 뉴스 > 정치·사회
     
‘2022 태양의 도시, 서울’ 종합계획 발표
2017년 12월 07일 (목) 21:39:10 장정미 기자 haiyap@newsmaker.or.kr

서울의 광화문광장 등 명소와 주택 100만 가구가 축구경기장 1400개 만큼의 태양광으로 뒤덮인다. 지난 11월21일, 서울시는 오는 2022년까지 태양광 발전용량을 원전 1기 설비용량으로 확대하는 ‘2022 태양의 도시, 서울’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장정미 기자 haiyap@

7대 과제, 59개 사업으로 이뤄져 1조7000억이 투입되는 ‘2022 태양의 도시, 서울’ 계획이 마무리될 경우, 태양광 패널을 모두 합친 면적은 상암월드컵경기장 1400개 만큼 넓어진다. 이를 위해 시는 아파트, 단독주택 등 주거공간부터 공공·민간건물, 교량 등 도시기반시설까지 태양광 설비를 설치하고, 관련 랜드마크를 만들며, 태양광 산업을 육성할 예정이다.
 
서울시를 태양광 상징 도시 만든다
▲ 박원순 서울시장
서울시는 ‘2022 태양의 도시, 서울’ 계획을 위해 현재 3만 가구에 불과한 ‘태양광 미니발전소 설치’를 전체의 27%에 해당하는 100만 가구까지 확대한다. 아파트 53만, 단독주택 37만, 임대주택 10만 가구로 나뉜다. 신축 공공아파트의 경우 오는 2018년부터 미니 태양광 설치를 의무화하고 기존 아파트는 설치비의 75% 안팎을 보조금으로 지급한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공급하는 임대주택 물량 18만 가구 중 절반 이상에도 미니태양광을 설치하며, 단독주택과 민간건물에도 설치 보조금을 지급한다. 공공부지에도 태양광 설치를 추진한다. 서울시가 소유한 공공부지부터 설치하고 자치구, 중앙정부 공공부지로 확대하는 구상이다. 또한 태양광을 시민이 친숙하게 느끼도록 하고 서울을 태양광 상징 도시로 만들기 위해 명소 도처에 ‘태양의 도시 랜드마크’를 조성하고 태양광을 입힐 예정이다.

신규 도시개발지역인 마곡지구는 태양광과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같은 첨단 ICT 기술을 융복합한 ‘태양광 특화지구’로 거듭난다. 서울시가 추진하는 도시재생사업 지역 103곳은 태양광 마을이 된다. 주민 공동이용 시설에는 전부 태양광을 설치하고, 장위·암사 등 8개 지역은 도시재생 연계형 에너지자립마을로 선정한다. 또 5개 권역별로 ‘태양광 지원센터’를 설립해 시민부터 기업들의 상담·설치·유지 등 사후관리를 원스톱 지원한다. 설치 확대를 위해 태양광 시민펀드를 늘리고, 소액투자자도 참여할 수 있는 클라우드 펀드도 추진한다. 또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태양광 원천기술 확보를 위해 내년부터 매년 30억원 규모의 R&D 연구과제를 선정해 지원하고, 2019년부터는 4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태양광 혁신기업을 육성한다. 시-서울시에너지공사-산업계-대학·연구소가 참여하는 산·학·연 협력체계를 구축해 기술 개발과 태양광 산업 육성에도 나선다. 시는 2022년에 ▲전력공급규모 약 31만 가구 ▲온실가스 연 54만톤 감축 ▲약 5327억 원의 경제적 이익과 관련 일자리 3만여 개 창출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서울을 태양의 도시로 만들어 탈원전·탈석탄 이정표를 제시하겠다"며 "시민의 전기요금 부담은 줄고 기업은 새 시장에서 이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장수 서울시장’ 재임기록 달성
박원순 서울시장이 ‘최장수 서울시장’으로 등극했다. 박원순 시장은 11월30일자로 재임기간이 2227일이다. 기존 최장수 서울시장인 고건 전 서울시장의 재임기록 2213일을 넘어섰다. 고 전 시장은 1988∼1990년 관선 서울시장으로 752일을 지낸 뒤 1998∼2002년 민선 2기 서울시장으로 1461일 재임했다. 앞서 박 시장은 지난해 12월22일자로 1884일째 재임하며, 최장수 민선시장으로 기록되기도 했다. 박 시장은 지난 2011년 10월27일 35대 서울시장에 취임했다. 박 시장은 오세훈 전 시장이 무상급식 주민투표 실패를 이유로 물러나면서 치러진 재보궐선거에서 나경원 한나라당 후보를 꺾고 당선됐다. 이후 2014년 6월4일 지방선거에서 정몽준 새누리당 후보를 따돌리고 36대 시장에 당선됐다. 오세훈 전 시장에 이어 두 번째로 연임에 성공한 박 시장은 결국 최장수 서울시장 기록을 세웠다. 박 시장이 2018년 6월30일까지 임기를 모두 채운다면 재임기간은 2439일이 된다. 한편 역대 최장수 관선 서울시장은 구자춘 전 서울시장이다. 1970년 4월16일부터 1974년 9월1일까지 1572일 재직해 최장수 단일임기 서울시장이기도 하다. 역대 최단명 서울시장은 1993년 2월26일 취임해 다음달인 3월4일 사임하며 일주일 재임한 김상철 전 서울시장이다. NM
 

장정미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뉴스메이커(http://www.newsmaker.or.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뉴스메이커About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우)110-999 서울특별시 종로구 신문로1가 163 광화문오피시아빌딩 14층 뉴스메이커 | 전화 : 02-733-0006 | 팩스 : 02-733-0009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상호
뉴스메이커는 (주)뉴스메이커에서 발행하는 시사종합월간지로서 특정언론과는 전혀 무관한 완전한 자유 독립 언론입니다.
뉴스메이커를 통해 제공되는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는 무단 사용, 복사, 배포시 저작권법에 저해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뉴스메이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ewsmaker.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