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제출받은 ‘2016년 귀농·귀촌 현황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33만5383가구가 귀농했지만, 농업에 종사하는 가구는 1만2875가구에 그쳤다.

윤담 기자 hyd@

귀농 가구는 지난 2013년 29만1040가구에서 매년 꾸준히 증가해왔으나 농촌의 부족인력 해소에는 별다른 기여를 하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농촌발전의 대안으로 자리 잡기에는 역부족이다. 실제 1976년 1278만명을 넘었던 농가 인구는 지난해 249만명으로 40년 만에 1/5수준으로 줄었으며 귀농귀촌을 활용한 지역발전에 따른 실효성 있는 대안이 필요하다.  

국내 농촌 현장 실정과 귀농귀촌자의 역량에 맞춘 한국형 6차산업화

▲ 박성수 대표

수많은 젊은이들의 일자리 구하기를 위한 농촌이탈이 증가하는 반면 제2의 인생을 꿈꾸며, 농촌으로 귀농귀촌하는 인구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매년 정부 및 전국 각 지자체에서 귀농귀촌에 관한 지원정책들이 많이 쏟아져 나오고 있지만 농사경험이 없는 귀농귀촌자들이 농촌지역에 자리잡기가 너무나 힘들기만 하다. 이러한 문제점들을 해결하고 안정적인 귀농귀촌은 물론 농촌 지역발전을 도모할 대안으로 ‘한국형 6차산업화’가 대두되고 있다. 한국형 6차산업화는 박성수(식품학박사)의 6차산업의 신조어(新造語)로서 지역만의 농촌 현장실정과 농업인의 역량에 맞춘 6차산업을 통해 농가는 물론 지역에 부가가치를 창출시킬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농촌의 6차산업화의 또 다른 해법이다.

박성수 한국6차산업(주) 대표는 “농촌의 6차산업화는 농촌지역의 미래의 답이자 국가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유일한 방안이기에 모든 농촌지역 지자체의 필수불가결한 요소로 인식하여 한국형 6차산업화를 준비해야 한다”라고 말한다. 6차산업 분야에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한국6차산업(주)의 박대표는 국내 최초의 6차산업 전문 교육, 컨설팅 기관으로, 6차산업이라는 개념조차 없던 때부터 14년 간 한국형 6차산업화를 전국 각 농촌현장에 적용하기 위한 프로젝트, 교육, 컨설팅 등을 수행해왔다. 더 나아가 6차산업을 추진하며 농촌 현장에서 겪은 문제점과 성공 노하우를 전국 6차산업 관련자들에게 알리기 위해 <한국형 6차산업화>도 출간했다. <한국형 6차산업화>에서는 6차산업의 정확한 개념정립과 국내 6차산업 성공을 위한 주안점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박성수 대표는 “농촌실정과 농가의 역량을 반영한 6차산업 준비와 실행만이 각 농가는 물론 천편일률적인 지자체 6차산업 상품화에서 소비자의 폭넓은 지역 농산물 구매와 6차산업 상품화 이용으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귀농귀촌자를 위한 ‘한국형 6차산업화’를 접목을 위해서는 한국형 6차산업화 전문가의 현장 분석과 농사에 농(農)도 모르는 귀농귀촌자의 역량에 맞춰 각 지역 농가 실정에 최적화된 손쉬운 부가수익 창출 방안의 마련이 그 해답이다”고 피력한다.

이에 박 대표는 농촌의 6차산업화를 성공시키고자 ▲ ‘Only-One’이라는 아이템 선정의 독창성을 가져라 ▲자신의 지역으로 소비자를 찾아오게끔 하라 ▲먼저 토양을 살리고 토종종자나 기후온난화에 따른 경쟁력있는 아열대 농산물을 최대한 활용하라 ▲실현가능한 6차산업 사업계획과 타당성을 점검하라 ▲농가와 지자체가 아닌 소비자의 시각에서 상품화하라 ▲농가와 지자체의 기존 추진 사업들을 생각의 전환을 통해 고부가가치 창출로 연결시키라 등 6개의 6차산업 성공 6법칙(박성수 헥사곤)을 이론과 개념을 정립시켰다. 박 대표는 “한국형 6차산업화 개념에서는 농부 혼자서 모든 것을 해결할 일들이 아니라 ‘한국형 6차산업화 코디네이터’라는 전문가와 각 분야 전문가, 각 지자체의 협조, 농촌 구성원들의 협력(協力)과 협업(協業)을 통해 자신의 실정(實情)에 최적화된 6차산업화를 통해 고부가가치를 가져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6차산업화 선도할 6차산업 코디네이터 후학양성의 꿈
현재 대구가톨릭대학교 대구경북6차산업인력양성사업단 겸임교수, 한국형6차산업화협회 회장, 산림청 미래플랫폼 위원, (재)경북농민사관학교 컨설팅지원단 컨설턴트, 경북농업6차산업활성화지원센터 6차산업 컨설턴트, 전국의 6차산업 인증자 6차산업 현장 컨설턴트까지 역임하고 있는 박성수 대표는 ‘한국형 6차산업화’ 이론과 개념을 정립시키고 전국 각 지역 고유의 경쟁력 있는 지역형 6차산업화를 통한 한국형 6차산업화 구축을 선도하고 있는 유일한 인물이다. 국내 최초로 6차산업화 전문 컨설팅 법인을 설립은 물론 박 대표는 전국 42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240여 차례에 달하는 초청특강과 농림축산식품문화정보원, 농어촌희망재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남 함안군, 밀양시, 전남 영광군, 충북 청주시 등 전국의 다양한 6차산업 사업진행은 물론 향후 지자체와 한국형 6차산업화 사업들을 전개할 예정이다.

현재 국내 유일의 6차산업 코디네이터로 활약하고 있는 그는 “올바른 6차산업 미래 방향성 제시와 한국형 6차산업화 사업들로 농촌 현장에서의 실효성을 바탕으로 지역발전에도 이바지 하겠다”며 “4차 산업혁명의 농촌접목을 위해서는 한국형 6차산업화 개념에 지금이라도 전국 지자체에서 눈뜨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에 박 대표는 6차산업 코디네이팅 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6차산업 코디네이터 교육을 통해 전문가들을 육성하여 전국 농촌지역으로 파견하겠다는 계획도 있다. 박성수 대표는 “박성수 헥사곤을 토대로 향후 귀농귀촌 마을 조성사업이나 지자체 6차산업 프로젝트로 한국형 6차산업화의 청사진을 제시하겠다”면서 “나아가 ‘한국형 6차산업화 교육’을 통한 후학양성은 물론 6차산업 코디네이터란 전문가들을 발굴·육성하며 우리나라 농촌과 지역을 더욱 발전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