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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회복의 매개체, 인력시장
단정한 복장과 정확한 소속으로 고용주로부터 좋은 평가
2009년 07월 02일 (목) 09:58:09 오현수 기자 ohs@nawsmaker.or.kr

기존의 인력시장이 일명 ‘노가다’라는 일용직 알선 업소로 평가 절하돼 부정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에 두리인력파출부(대표 김두일)는 철저한 인력관리와 사후관리, 고객관리를 통해 차별화된 인력공급 및 알선을 하면서 그러한 편견을 깨고 있는 곳이다. 일용직일지라도 단정한 복장을 하고 정확한 소속을 밝힘으로써 고용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성남시 내에서는 꽤 유명한 부호였던 김두일 대표는 지난 1995년부터 2002년까지(2대~3대) 시의원을 지내기도 했다. 하지만 잘못된 보증으로 인한 사업실패로 세 번의 자살기도를 했을 만큼 인생의 바닥도 경험해 봤다고. 그러던 중 우연한 기회에 주변 사람을 통해 성남시 직업소개소협회를 알게 된 김 대표는 이를 계기로 인력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여러 시행착오와 어려움이 있었지만 주변 사람들의 도움과 그만의 끈기로 다시 재기에 성공하게 되었다.
이곳 두리인력파출부는 인력관리만큼은 다른 인력업체와 차별화를 두고 있다. 일용직 인력이다 보니 자기 관리에 소홀해 지기 쉬운 점을 감안, 안전교육과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비전교육을 근로자들에게 실시함으로써 차후 인생의 계획을 잡아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김 대표는 “일용직 구직자들에게 늘 ‘현재는 소나기를 피해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라’고 이야기한다. 앞으로 두리인력은 그들에게 비를 피할 수 있는 우산이 될 것”이라 다짐을 이야기한다. 이왕 힘들게 일을 해야 한다면 이곳에서 보람되고 희망차게 일하기를 김 대표는 당부하고 있다. 한편 이곳의 인력관리 및 사후관리의 철저함은 윤중현 재정부장관이 다녀갈 정도로 유명하다. 지난 2월 이곳을 다녀간 윤중현 재정부장관은 일자리 창출과 일용직 구직자들의 현실을 시찰하고 갔으며 이후 구직자들을 위한 다양한 고용창출사업들이 이어지고 있어 어려운 인력시장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는 후문이다.
그간 어려웠던 인력시장에 대해 김두일 대표는 “인력업계 스스로 환골탈태하려는 변화의 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기존의 부정적이고 음지화된 이미지를 벗어버리고 보다 전문적인 경영인들에 의한 깨끗하고 정직한 변화가 있어야 한다. 그나마 올해 초 어렵던 고용시장에 희망의 빛이 보이고 있어 다행으로 생각한다.” 앞으로도 인력시장은 다양한 고용시장의 창출로 바닥서민 경제에 환한 등불이 되어야 하고 김 대표 자신을 비롯한 인력업계 종사자들은 앞으로 경제 회복의 매개체가 되어야 한다고 김 대표는 거듭 강조하고 있다.
자신 역시 실패했던 경험이 있기에 어려운 이들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는 김두일 대표는 두리인력이라는 브랜드를 통해 인력시장에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 신뢰받는 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철저한 고객관리,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인력업계의 정석으로 인정받고 있는 두리인력파출부의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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