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꺼지지 않는 뉴욕 맨해튼의 부동산 열기와 그 원인
2017년 11월 07일 (화) 15:12:48 곽용석 webmaster@newsmaker.or.kr

부동산 투자는 변치않는 영원한 재테크 수단이다. 요즘 국내 경기의 정체와 은행 예금 이자율의 하락세로 국내 투자자들이 투자처를 찾지 못해 고심하고 있는 상황이다. 은행권도 쌓여가는 현금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강남의 중소형 빌딩 수익률도 최근 많이 하락했다. 이제는 해외로 눈을 돌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최근 국내에서 영업을 개시한 미국 뉴욕 맨해튼의 톱 랭킹 부동산중개회사인 네스트시커스의 곽용석 한국지사장로부터 미국 뉴욕 부동산의 생생한 현장 상황을 시리즈로 소개해본다.


곽용석 네스트시커스 한국지사장

<시리즈 순서>

1. 치솟는 맨해튼 부동산 가격
2.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부동산 공급
3. 과연 맨해튼 부동산의 투자가치는 있는가
4. 끝없이 경쟁하는 맨해튼 아파트의 마천루들
5. 우리가 배워야 할 선진 부동산 중개 : 투명성과 안전성…
6. 뉴욕 맨해튼의 부동산을 영원히 간직하라 : Buy, Hold and Forever
(한국의 강남에서 세계의 강남으로 눈을 돌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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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6 : 뉴욕 맨해튼의 부동산을 영원히 간직하라 >

요즘 국내 부동산의 가격 상승으로 정부에서는 대책안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다주택자를 중심으로 대출규제와 세금과세를 강화하는 형태로 옥죄려 하는 모습이다. 주식이 사상최고치를 거듭하며 치솟고 있고 수출도 호황으로 대기업들도 그리 표정이 나쁘지 않다. 결국 시중에 흐르고 있는 자금이 풍부하기에 이러한 결과가 나타나는 셈이다. 결국 실물자산 가격이 오를 수 밖에 없는 구조가 된 배경이다.
뉴욕 맨해튼의 경우도 비슷하다. 요즘 미국 경기의 상승국면에 접어들자 여러 경제지표들이 긍정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그 증거가 다우지수 주가다. 최근 들어   사상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이런 분위기는 결국 부동산 가격 상승에 영향을 미칠수 밖에 없다.
더구나 좁디 좁은 맨해튼 섬의 부동산 경기는 더 말할 나위가 없다.
부동산의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에서 경기 호황은 주마가편이다.
오히려 맨해튼 부동산 경기는 미국 경기가 불황일 때도 하방경직성을 보이는 마당에 경기상승은 ‘불난 집에 기름 붓는 격’이다.

맨해튼의 부동산 경기 동향은 특성상 일반 경기 흐름과는 무관하게 돌아간다.
거기에 한가지 이해를 쉽게 해주는 중요한 사실이 하나 있다.
바로 유대인들의 부동산 매입이다.
뉴욕 부동산 이야기를 하려면 반드시 이들의 속성과 이면을 파악하지 않으면 안된다.
유대인 인구는 전세계 인구중 0.2%인 1300여 만명이다. 그들이 노벨상은 40%를 차지한 것은 다 아는 상식이다. 그들의 뛰어난 두뇌와 날카로운 경제적 감각의 유전자를 갖고 있는 것도 공공연한 상식이다.

미국에는 유대인들이 약 700만명이 살고 있다.
정작 이스라엘에는 600여만명이 살고 있어 본토 보다 미국에 더 많이 살고 있다.
그 중 뉴욕에는 약 180만명이 살고 있다.
그들은 3천년동안 디아스포라의 슬픈 역사를 갖고 있는 민족이다.
유럽 각지에 흩어져 살면서 학대와 멸시로 한 많은 삶을 영위해왔다.
스페인, 이탈리아, 네덜란드, 벨기에, 영국, 러시아 그리고 독일에서 그렇게 버텨왔다.
19세기 들어와 유럽에서의 끝없는 고통의 시기를 마감하고 신세계로 이주한다. 바로 미국 그리고 뉴욕였다.
1880년도에서 1940년대 후반까지 뉴욕으로 물밀듯이 들어왔다. 8만명 남짓햇던 뉴욕의 유대인 거주인구는 200만명으로 급증했다.
그리곤 뉴욕이 세계 최고 최대의 금융, 경제 도시로 급성장한다.
유대인 많이 거주할수록 그 나라 경제력이 부강해지는 ‘동행 현상’을 또 한번 보여주었다.
전 미국인중 2% 밖에 안되는 이들이 나머지 98%보다 더 큰 힘을 발휘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수천년 동안 유대인들은 유럽 각국에서 땅을 소유할 수가 없었다. 각 나라 정부들은 토지 취득을 허락하지 않았다. 결국 그들은 현금, 그림 또는 골동품만으로 그들의 재산을 축적할 수밖에 없었다.
토지소유에 대한 한을 뉴욕에서 풀었던 것이다.
미국 특히 뉴욕의 관용성과 기회의 공평성, 그리고 자유스런 공기가 그들의 가슴속 응어리를 풀어놓게 만든 것이다.
뉴욕에서도 역시 그들은 밑바닥에서 시작했다. 근면성과 신뢰성은 결국 한 세대를 지나면서 재산이 모아졌고 그렇게 집 한 칸, 작은 건물을 매입했고 나중엔 빌딩까지 매입, 개발하기에 이른 것이다.
그렇게 하길 100년이 다 된 지금, 뉴욕의 부동산 70%는 유대인 소유로 되어있다.

그들의 부동산투자에 대한 불문율이 있다.

“ Buy, Hold and Forever ! ”

그들은 부동산을 매입하면 절대 팔지 않는다.
오로지 관리만 한다고 한다. 그리곤 후손에게 물려준다.
자식들은 건물을 잘 관리해, 이익을 남겨 옆에 작은 집 하나 더 매입한 후 죽는다.

뉴욕의 부동산 매물부족의 근본적인 사태의 한 원인이 바로 거기에 있는 것이다.

수천년 동안 갖고 싶었지만 할 수 없었던 ‘땅’에 대한 소유의 한을 ‘토박이 없는, 너도 나도 모두 똑 같은 타향살이’인 미국 그리고 뉴욕에서 유대인들은 한을 풀었던 것이다.

그들이 시장에 매물을 내놓지 않으면 시장이 얼어붙는다는 우스개 소리가 나올 정도다.
나아가 그들이 움직이지 않으면 맨해튼의 신규 부동산 개발은 불가능하다고 한다.
좁은 땅덩어리 맨해튼 공급부족 현상의 한 단면에서 보여지는 또 다른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최근 해외부동산 투자에 대한 규제가 모두 풀렸다. 한국에서 해외로의 송금 한도도 없어졌다. 해외 거주용으로만 매입했던 목적도 완화되어, 투자용으로도 구입이 가능해졌다. 해외부동산 투자상, 국내외 세금 부과상, 이중과제도 없어졌다. 이미 세제나 금융 면에서 미국과 한국은 하나의 틀 속에서 규제받고 있다. 국제화 시대와 투명화 시대를 맞아 미국에 대한 부동산투자는 아주 자유로운 상황이 된 것이다.
이렇듯 우리 투자자 입장에서는 이젠 거시적인 차원에서 부동산 투자 포트폴리오를 새로 짜야한다.
특히 미국, 뉴욕 그리고 그 중 ‘세계속의 강남’인 맨해튼에 더욱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가 바로 거기에 있는 것이다. 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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