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19.8.23 금 17:16 전체기사 l 기사쓰기 l 자유게시판 l 기사제보 l 구독신청 l 광고안내 l 회사소개
> 뉴스 > 피플·칼럼
     
‘식용곤충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다
2017년 11월 07일 (화) 00:28:56 윤담 기자 hyd@newsmaker.or.kr


최근 국내외에서 식용곤충을 포함한 곤충산업이 유망한 바이오산업으로 주목을 받으며 성장하고 있다. 식용곤충에 나름 친숙한 아시아, 아프리카 등의 나라는 물론이고 곤충을 혐오식품으로 바라보던 서양에서도 곤충에 대한 시각이 달라지고 있다.

윤담 기자 hyd@

식용곤충산업의 부상은 필연적이다. 전문가들은 세계 인구가 향후 30년 동안 20억 명 이상 증가할 것이며, 이 인구가 소비할 곡물과 육류의 양 역시 상상 이상일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에서는 미래식량을 대체할 수 있는 자원으로 단백질이 풍부하고 사료효율이 좋으며, 물이 적게 필요하고 환경오염 요소가 적은 ‘곤충’을 지명하고 작은 가축으로 부르고 있다.

차별화된 브랜드 ‘동탄굼벵이’ 론칭
▲ 강명구 대표
곤충은 풍부한 영양과 기능성 물질을 자랑하는 ‘슈퍼푸드’로 꼽힌다. 이 때문에 기아 극복 대안으로, 차세대 식량자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실제 밀웜(갈색거저리유충)의 단백질 100g은 두부의 약 661%를 자랑한다. 닭가슴살과 비교하면 단백질 함량이 341%, 쇠고기보다 242%, 햄프시드보다 153%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우리나라에서도 최근 식용곤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중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유)가야는 식용굼벵이를 사육·가공·유통하는 업체다.

굼벵이의 효능은 허준의 <동의보감 탕액(湯液)편 충부(蟲部)>에 “악혈, 어혈, 비기, 눈의 군살, 청예, 백막 및 뼈가 부스러졌거나 부러졌거나 삔 것, 쇠붙이에 다쳐 속이 막힌 것을 치료하고 젖을 잘 나오게 한다”고 기록돼 있듯이 간암, 간경화, 간염, 유방암, 누적된 피로해소 등에 도움이 된다. 미래 식량으로 주목받는 굼벵이에는 단백질 58%, 지방 17%가 함유돼 있고 칼슘과 칼륨이 다량 포함돼 있다. 이에 가야에서는 최적의 굼벵이 사육환경을 조성하고, 유제품·발효제·설탕·상황버섯가루를 배합해 35일간 발효시키는 톱밥 제조 기술을 개발하고 뛰어난 사육기술로 굼벵이를 기르고 있다.

강명구 (유)가야 대표는 “굼벵이는 톱밥, 쌀겨, 볏집, 낙엽 등을 먹고 날씨가 추워지면 땅속에서 동면을 한다”며 “굼벵이의 약리작용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예로부터 동의보감, 본초강목 등에 의하면 ‘제조’라는 한약명으로 다양한 질병치료의 중요한 약재로 사용돼왔다”고 설명했다. 최근 가야는 ‘동탄굼벵이’라는 브랜드로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중이다. 동탄굼벵이는 식약처 인증 검사시험 서비스 기업 SGS에 검사 의뢰한 결과 납·비소·카드뮴·수은 등 중금속은 검출되지 않았으며, 단백질 함량이 58.3%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강명구 대표는 “동탄굼벵이는 흰점박이꽃무지(풍뎅이) 애벌레로 간암·간경화·백내장·당뇨·탈모 질환을 개선하고 체내 독소 배출, 혈액 순환 촉진, 어혈 제거, 이뇨 등에 탁월한 효능을 발휘한다”고 강한 자부심을 보였다.

식용곤충산업의 저변 확대에 총력 기울여
현재 가야는 온라인을 통해 100% 국내산 생 굼벵이, 건조 굼벵이, 유산균 굼벵이 분말, 유산균 굼벵이 환을 판매하고 있으며, 상황버섯도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있다. 강명구 대표는 “상황버섯은 발암물질의 분해 및 배설을 촉진시켜주기 때문에 암 치료에 좋을 뿐만 아니라 평소 꾸준히 섭취하면 면역력이 강화돼 암을 예방할 수 있다”면서 “특히 방사능 치료 후 면역세포 증강으로 인한 빠른 회복에 도움이 된다. 뿐만 아니라 노화방지 및 피부미용, 이뇨작용, 숙취해소, 고혈압, 정력 강화, 당뇨개선 등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강명구 대표는 식용곤충산업 저변 확대의 일환으로 굼벵이 종자 분양 사업과 함께 귀농?귀촌인을 상대로 소자본 굼벵이 사육 창업상담 및 농장 운영 기술과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는 중이다. 이와 함께 ‘동탄굼벵이’의 성장에도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강 대표는 “최근 농림축산식품부가 곤충산업 집중 육성에 나섰다”며 “동탄굼벵이는 크기가 크고 성장 속도가 빨라서 생산성이 높다. 생산량을 더욱 확대하고 가격은 낮춰서 시장을 선점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NM


 

ⓒ 뉴스메이커(http://www.newsmaker.or.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뉴스메이커About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우)110-999 서울특별시 종로구 신문로1가 163 광화문오피시아빌딩 14층 뉴스메이커 | 전화 : 02-733-0006 | 팩스 : 02-733-0009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상호
뉴스메이커는 (주)뉴스메이커에서 발행하는 시사종합월간지로서 특정언론과는 전혀 무관한 완전한 자유 독립 언론입니다.
뉴스메이커를 통해 제공되는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는 무단 사용, 복사, 배포시 저작권법에 저해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뉴스메이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ewsmaker.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