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높아지는 인건비, 고객사로부터의 품질 요구, 계속되는 납품 단가 경쟁이 지속되면서 살아남기 위해서 제조업들은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중이다. 이에 ‘스마트팩토리’가 하나의 대안으로 급부상하는 중이다.

황태일 기자 hti@

지브라테크놀로지스는 최근 발표한 ‘2017 아시아·태평양 제조업 비전 스터디(2017 Asia Pacific Manufacturing Vision Study)’ 보고서를 인용해 오는 2022년까지 아시아태평양 지역 제조업체들의 절반가량(46%)이 스마트팩토리 구축 역량을 갖춰나가면서 세계 시장을 이끌어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품질과 생산성 향상 높이는 솔루션 제공
스마트팩토리는 원자재 투입부터 납품까지, 또 공장 전체를 데이터화한다. 이러한 데이터를 통해서 현재 상황을 명확하게 파악하고 생산 지시와 관리를 하면서 납품 과정까지 모든 공정 전체를 관리할 수 있다. 그러면서도 공장 개선 요소를 발견하게 하고 품질 요구와 가격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는 솔루션이 바로 스마트팩토리다.

▲ 장성준 대표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ENF는 스마트팩토리에 적용되는 PLC를 이용한 다양한 전기/전자 제어와 관련된 프로그램 및 시스템을 개발·공급하는 기업으로, 자동화와 IT융합 솔루션을 통해 품질과 고객의 생산성 향상을 제고하고 있는 곳이다. 설립 이후  ENF는 ▲PLC(MELSEC,AB,SIMENS) 개조 및 시운전 ▲FA 설계, 제작, 시운전, 전계장공사 ▲NETWORK SYSTEM 공사 ▲HMI APPLICATION 개발 ▲MES, POP, ERP, 설비이력관리 개발 ▲산업용 전기, 전자, PC 응용SOFTWARE 개발 ▲Monitoring System, Artwork, PCB 개발 ▲Embedded System & Firmware 개발 ▲Vision & Barcode System 응용개발 ▲RFID, RTLS SYSTEM APPLICATION ▲생산 현황판, 전광판, LCD, 산업용 LED BOARD 개발 ▲Android, IOT,  SMART FACTORY 응용개발 등의 사업을 추진하며 업계를 선도해왔다.

장성준 ENF 대표는 “생산현장정보의 실시간 관리구현과 동시에 생산현장에서 발생하는 체결토크 정보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생산현장의 상황에 즉각적인 대응을 할 수 있는 품질관리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면서 “특히 효율적이고 컴팩트한 시스템 개발과 무고장 실현, 시스템의 다운현상 최소화는 바로 ENF의 최대 강점이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ENF는 현장의 자동차 컨베어의 차량 트래킹을 시각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스마트하게 트래킹 관리해 체결이력연동(REAL PROTOCOL)을 구현한다. 또한 작업자와의 피드백 시스템과 공구위치 추적용 무선 RTLS(REAL TIME LOCATION SYSTEM)의 성공적인 체결이력시스템 구축해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완성하고 있다.

미래 제조업의 활로는 ‘스마트팩토리’
설립 이후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현대중공업 Eco Ballast Sytstem 개발, 자동용접기 임베디드 CAN 통신 펜던트 개발, HMC울산공장 소재공장 CB CONTROLLER 외산장비-국산 개발, HMC 울산공장 카파엔진공장 AUTO LABELLER(자동바코드 시스템) 개발, KMC 화성공장 의장 샤시라인 공정현황판 시스템 구축, HMC 인도공장 바코드오토라벨러, 이력관리 시스템 구축, HMC 울산,아산,전주공장 토크체결이력관리 시스템 구축, 토크체결포인트 위치추적시스템개발, 현대중공업 자동화용접장비 컨트롤러 개발, HMC산동위아 엔진 부착용 바코드 라벨기 구축, KMC광주1공장 수밀콘베어 선로개선공사, HMC변속기 시뮬레이션 키트 제작, 산업안전관련 시스템 개발 등 현대기아자동차의 여러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온 ENF.

최근 스마트팩토리가 제조업계의 생존을 위한 전략으로 주목을 받으며 ENF의 행보도 더욱 빨라지고 있다. 장성준 대표는 “제조 공정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시킨 스마트팩토리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반이 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우리 회사의 역할이 더욱 커졌다”면서 “앞으로 30여 년간 축적한 기술역량과 폭넓은 사업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더욱 발전하는 회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국내 스마트팩토리의 정착을 선도함으로써 제조업계의 활로 모색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나갈 ENF의 향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