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콘텐츠가 줄 수 있는 즐거움과 감동 외에 예술 워크샵을 통해 “창의와 소통”이라는 메시지를 던지는 아이엠트리커뮤니케이션. 21세기는 글로벌 시대로, 창조적인 사고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문화예술교육이 창의력과 유연한 사고를 길러주고 올바른 인성을 키워주는 반드시 필요한 교육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 권민영 (주)아이엠트리커뮤니케이션 대표이사

최근 문화예술교육이 강조되면서 아이엠트리커뮤니케이션이 주목을 받고 있다. 권민영 아이엠트리커뮤니케이션 대표는 “아이엠트리커뮤니케이션은 국내 최고의 창의교육 콘텐츠 제작 Lab으로 창의 산업 발전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기업이다”며 “공연사업을 근간으로 OSMU사업의 성공적 모델을 제시해 문화산업의 새로운 리더가 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국내 최고의 창의교육 콘텐츠 제작하다
영국 University of Warwick에서 European Cultural Policy로 석사학위(논문: 예술교육 효용성에 대한 연구)를 취득한 권민영 대표는 정동극장, PMC 프로덕션(난타), 예감(점프), CJ Entertainment(현 CJ E&M)을 거쳐 지난 2009년 아이엠트리커뮤니케이션을 설립했다. 권민영 대표는 “아이엠트리커뮤니케이션은 국내 최고의 창의교육 콘텐츠 제작 Lab으로 창의교육사업 발전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정동극장을 시작으로 15년 동안 공연 기획과 마케팅을 해왔지만, 대중산업과 다르게 공연사업 자체만으로는 일반적인 기업 형태의 모델을 만들 수 없다고 생각하여 “문화콘텐츠 기획력”을 근간으로 OSMU 사업의 성공적 모델을 제시하며 문화산업의 새로운 리더로 부각되고 있는 아이엠커뮤니케이션은 현재 기업대상 예술을 통한 창의적 조직활성화 교육(▲Film's Cool, 소시오드라마스쿨 같은 워크샵 형태의 교육, 대가의 美路산책과 같은 인문학 프로그램 등), 유아 대상 예술교육 사업, 리틀빅아이(초록이의 우당탕 세계여행, 모래랑 빛이랑, 이영란의 흙놀이 등과 같은 유아대상 공연 및 체험 사업, 예술을 기반으로 한 유아교육사업 및 교구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기업대상 Arts-Oriented Education은 ‘Crazive’라는 브랜드로 조직 내에서 유발되는 다양한 문제와 기업의 비전 및 핵심가치를 주제로 하여 기존영화를 변형하고 재구성해 색깔 있는 영화를 만들어 나가는 영화 워크숍 Film's Cool, 필름스쿨의 적극적 버전으로 Role Playing과 영화 스튜디오 촬영 기법을 접목한 프로그램으로 스토리텔링을 통한 기업의 핵심가치 내재화에 좋은 학습방법론인 Socio Drama's Cool, 경영환경의 메카트렌드를 통찰하고 전략적으로 기업 핵심가치를 구축하고자 조직원 개개인이 조직의 미션과 비전을 이해하고 공동체 일원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인식해 스스로 리더의 자질을 높일 수 있는 클론다이크 골드러쉬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평을 얻고 있다.

▲ 아이엠트리커뮤니케이션은 국내 최고의 창의교육 콘텐츠 제작 Lab으로 창의교육사업 발전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중 필름스쿨은 조직 내에서 유발되는 다양한 문제와 기업의 비전 및 핵심가치를 주제로 하여 기존영화를 변형하고 재구성해 우리만의 색깔 있는 영화를 만들어 나가는 영화 워크숍으로 이미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서비스, 삼성에버랜드,신세계, 대상, 국민은행, 국회사무처, 환경부, 국세청, 한국관광공사, 환경공단, 아세아시멘트, 생산성본부 등에서 400여 회를 진행했다.

유아의 발달과정에 맞는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 운영
최근 아이엠트리커뮤니케이션은 ‘리틀빅아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리틀빅아이는 우리 아이들이 예술체험을 통해 큰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양질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문화예술체험 전문 브랜드로, 체험전과 아동극 외에 어린이집과 유치원 대상으로 하는 음악교육, 연극놀이, 미술교육, 동작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계발 중이다. 권민영 대표는 “만 24개월이면 성인 뇌세포의 70%가 형성되므로 유아기 때 뇌세포 연결고리를 가능한 많이 만들어주어야 한다”면서 “표현능력이 가장 활발한 유아기에 상상력의 자극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음악, 미술, 동작 등 문화예술체험활동은 자연신경계의 균형을 유도하고 사람의 정서에 직접적 영향을 끼치며 질병 치료에 대한 동기유발과 적극적 태도변화로 질병에 대한 방어능력과 ‘자연치유력’을 향상시킨다. 뿐만 아니라 꾸준히 문화예술체험을 실시했을 때 정서적 우울감은 감소하고 친사회적 행동성향이 증가한다. 하지만 현재 국내 문화예술체험시장은 문화예술콘텐츠의 유아기 발달에 필요한 전략적 접근이 부족한 실정이다. 권 대표는 “문화예술 비전문가인 유통업자들이 흥행성에만 의존하여 인지도 있는 유명 캐릭터 소재의 콘텐츠들을 유통하고 있기에 일반소비자가 양질의 문화예술콘텐츠에 접하기 어렵다는 점도 문제”라며 “때문에 장기적으로 문화예술체험프로그램이 다루어지지 않고 일회성에 그쳐 문화예술체험의 교육적 효과가 떨어진다. 현재 국내 문화예술체험시장은 흥행성에만 의존한 콘텐츠의 유통으로 인해 유아의 발달과정에 맞는 신뢰할 수 있는 문화예술체험을 접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이에 리틀빅아이는 문화예술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하여 어린이 발달과정을 기초로 장르별, 영역별로 잘 짜여진 양질의 문화예술체험 프로그램 콘텐츠를 소개하고 문화예술체험 프로그램 커리큘럼 및 가이드라인을 개발하고 있다. 권 대표는 “흥행성에만 의존한 문화예술체험프로그램이 아닌 의미와 목적에 맞는 통합형 문화예술체험 프로그램의 소개하고 있다”며 “향후 유아교육업자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문화예술체험을 기반으로 하는 아동교육세미나 개최 및 예술교육 프로그램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이제 전문적이고 투명한 유통구조를 확립, 신뢰할 수 있는 건전한 문화예술체험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면서 “리틀빅아이는 아이들이 문화예술체험을 통해 큰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우수한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예술을 통한 글로벌 창의인재 육성 및 건강한 문화예술체험 생태계 조성에 목적이 있다. 이에 문화예술체험 프로그램에 대한 피드백과 장기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발도르프학교를 설립한 인지학자 “루돌프 슈타이너”는 인간은 “이성, 감성, 영혼으로 이루어진 존재인데, 이성은 지식의 영역에 해당되고, 영혼은 종교와 윤리의 영역, 그리고 감성은 예술적 영역에 속한다”라고 했다. 데카르트의 “I think, therefore, I am” 이후 이성이 근대 이후 많은 영역을 차지하고, 특히 교육에서도 이성적인 지식의 영역이 절대적 역할을 하였고 상대적으로 감성교육은 교육공학적 관점에서 많이 배제되었다. 하지만, 이성중심의 교육의 폐해를 현대 사회가 경험하고 나서 이성과 감성이 잘 어우러진 교육을 지향하는 것은 당연한 시대적 현상이라고 말하는 권민영대표는 아이엠트리는 문화예술의 도구적 기능으로 “창의와 소통”이라는 메시지를 이 사회에 지속적으로 전달하면서 성공한 문화예술기업의 롤 모델을 만들어 가고자 하는 포부를 항상 가슴에 품고 오늘도 현장을 뛰어 다니고 있다. 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