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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목포본부 안용성 본부장
기업을 돕고, 지역을 살리는 든든한 은행
2009년 07월 01일 (수) 23:02:15 최창윤 전문기자 choipress@

   
▲ 안용성 본부장
금융계와 함께 한 30년 세월
1978년 한국은행에 입행한 이후 줄곧 한국은행에서 근무해 온 정통 한은맨인 안용성 본부장은 작년 8월부터 1950년 6월 이상윤 초대 지점장 이후 제48대 목포본부장으로 재직중이다. 오랫동안 조사 및 경제통계업무를 담당해 온 그는 한국은행 내에서도 유명한 통계전문가이며 목포본부장으로 취임하기 전에는 경제통계국 국민소득팀장 및 통계관리실장 등을 역임했다. 그런 그에게도 작년부터 시작된 세계 경제 위기는 큰 짐으로 다가왔다.
금융위기가 본격적으로 실물경제에까지 파급되기 시작한 작년 연말이후 전남서남권 제조업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지난 1월에는 지역 내 제조업의 큰 축을 담당하던 C&중공업의 퇴출이 결정되었고, 해남군에 기반을 둔 대한조선은 구조조정이 한창이다. 2007년 전남서남부지역 제조업 생산액 중 2/3이상을 조선산업이 차지하고 있는 실정을 감안하면 지역경제가 큰 어려움에 처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국은행 목포본부의 관할구역은 목포를 비롯 무안, 신안, 영암, 해남, 장흥, 강진, 완도, 진도 등 전남서남부지역 9개 시군이다.
   
▲ 한국은행 목포본부 전경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한 과감한 투자
안 본부장은 “은행들의 중소 제조업체에 대한 대출이 여의치 않아 많은 중소 제조업체들이 자금난을 겪고 있다”며 “도덕적 해이를 가져올 수 있는 무분별한 대출을 지양해야 하는 것은 분명하지만, 옥석을 가려 지속적인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하나 일시적으로 자금부족을 겪고 있는 기업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도움이 필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지난 2월 한국은행 목포본부는 최근 구조조정 대상으로 결정된 목포 및 인근 전남광주 지역 4개 기업의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100억 원의 특별자금을 지원하기도 했다. 또한 현재 786억 원에 이르는 총액한도대출 자금이 긴급히 필요한 곳에 흘러들어 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현재 진행되는 경제위기가 전남서남권의 산업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지속적으로 자료를 수집하고 보고서를 배포해 현지 기업인들이 올바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적극 도울 생각”이라고 안 본부장은 밝혔다.

현재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목포를 비롯한 전남서남부지역의 경제전망이 비관적이라고는 할 수 없다. 무안기업도시 건설, 영암해남 지역의 F1경기장 건설, 광주소재 공공/유관 기관 이전 등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서남권 종합발전계획과 한중국제산업단지 설립 등이 본 궤도에 오르면, 지역경제는 빠른 속도로 회복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경제적 발전과 함께 전남도청의 이전 이후 행정중심지로 변모하고 있는 남악신도시가 제 모습을 갖추게 되면 전남서남권의 행정적 경제적 위상이 제고되면서 한은 30년 노하우를 지닌 안 본부장과 함께 라면 한국은행 목포본부의 역할과 기능도 한층 확대될 것이며 그의 혜안으로 지역경제의 미래는 밝다.  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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