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書)창(唱)무(舞) 윤동주”- ‘영원히 별을 헤어가 동주야!’가 인사문화연구원(안지현 원장) 주최 서예가 양동남 기획, 장광혁 연출, 안정욱 예술감독 으로 이달 10월21~12월31일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인사동 인사아트프라자 지하2층 ‘장소팔 극장’에서 막이 오른다.

차성경 기자 biblecar

 본 공연은 문학의 가장 근간인 시가 필경 시보다 더 시의 옷을 다채롭게 갈아입고 살아가는 예술인들의 가장 극적 요소를 콜라보로 매칭하여 어려운 감상이 아닌 “누구나 당연히 공감” 할 수 있도록 “서(書)창(唱)무(舞)”의 달인들이 윤동주의 시 삶 깊숙이 한자리에 모여 앉아 모두가 윤동주가 되어 시를 열연하는 무대이다.

1부. 시인이란 슬픈 천명..

 태평소, 거문고, 해금, 장고의 선 위에 시를
  얹고, 시 위에 소리를 얹어 먹글에 담아본다. 
      
2부. 영원히 별을 헤어라 동주야..

 성우들의 간절한 이야기로 윤동주 시인의 일대기와 그 애환을  살풀이 춤 에 담아본다.

다사다난했던 봄과 여름이 지나고 모두 풍요의 가을과 겨울을 꿈꾸는 시간!
우리는 이 짧기만 할 3개월의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 할까?
 
토요일 가족, 연인, 부모님과 함께 29살 푸른 청년이 살아 숨 쉬던 현장으로의 동행을 마치고 날 즈음, 우리 삶의 방향을 따뜻하게 잡아줄 나의 고국과 고향 그리고 어머니를 뜨겁게 사랑할 수 있는 힘을, 윤동주 시인에게 선물 받게 될 것이다. 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