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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넘치는 학교생활이 아이들을 행복하게 만든다”
2014년 05월 06일 (화) 18:34:35 황태희 기자 webmaster@newsmaker.or.kr

부산시에 위치한 정관초등학교가 주목을 받고 있다. 정관초등학교는 44학급으로 학생수가 약 1,600명에 이른다. 그렇지만, 특성화된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운영과 따뜻한 품성을 지닌 건강한 인재양성을 위해 학생, 학부모, 교사들이 모두 정성을 쏟아 미래지향적인 교육공동체를 만들어 가는데 여념이 없다.

   
▲ 정관초등학교 송인숙 교장
1928년 4월 개교한 정관초등학교는 80년이 넘는 유구한 역사를 가지고 있다. 명품 교육의 실현으로 최근 몇 년 사이 정관의 대표적인 초등학교로 자리매김했다. 지금까지 배출한 졸업생도 6,500여 명이나 된다. 송인숙 정관초등학교장을 만나 자세한 얘기를 들었다.

미소프로그램 통해 창의·글로벌 인재 양성
정관초등학교 교육의 가장 큰 특징은 다름 아닌 'MISO(match individual needs step, one more) 프로그램’을 통한 학력 향상에 있다. 송인숙 교장은 “정관학력 미소프로그램은 아이들의 필요를 만족시키기 위한 맞춤형 개별화 프로그램을 적용함으로써 우리 아이들이 한 단계 더 나아가는 학력향상을 목표로 추진한 프로그램”이라며 “교사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 단위시간 40분 수업 전략안을 통한 밀도 있는 수업 운영, 복습, 오답노트를 통한 학습내용 점검의 생활화, 다양한 평가 방법 활용 등 학력향상을 위한 다각적인 활동을 투입하여 정관브랜드 가치정착을 위한 노력을 했다”고 설명했다. 미소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운영한 기장군 지원 학력 향상교실의 경우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많은 호응을 받기도 했다. 현재 미소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수준별로 강좌를 편성하여 학기 중 30개 강좌에 303명이 참여하고, 여름방학 3주 집중교육으로 708명이 33개 강좌에서, 겨울방학 때는 150명이 12개 강좌에서 실력을 쌓고 있다. 송인숙 교장은 글로벌 인재는 자신의 실력 연마에서 시작한다고 믿고 있다. 자기 스스로 배우고 익히는 능력이야말로 지금 이 시대가 원하는 인재의 모습이라는 것. 이에 정관초등학교는 주자고사 탐구활동을 통한 자기주도적 학습력 신장을 목표로 특색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송 교장은 “토의 및 토론 활동이 주가 되는 주제탐구, 과학적 현상을 관찰하고 실험한 결과를 발표하는 고장탐구, 사회현상을 조사하고 분석하는 사회탐구 영역으로 세분하여 학생들이 스스로 영역과 주제를 선택해 자신의 방식으로 자유롭게 탐구하는 활동”이라며 “이런 과정을 통해 창의성과 탐구력,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이 길러진다”고 강조했다.이와 함께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문화 예술교육으로서 풍부한 문화적 소양과 창의성을 갖추는 밑거름을 마련하는 6색 하모니 활동도 지원하고 있다. 학년별 아이들 수준에 맞게 실로폰, 리코더, 오카리니를 졸업할 때까지 지속적으로 연주하는 실력을 배양하도록 했다.

   
 
아이들에게 잠재되어 있는 다양한 음악적 소질과 특기를 계발하여 성취감과 자신감을 키워주었으며, 아름다운 음악을 가까이 함으로써 바르고 고운 심성을 가진 인격체로서의 글로벌 인재로 거듭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사교육수요를 학교로 흡수하기 위해 내실 있는 정규 교과 프로그램 및 특기적성 관련 프로그램 등 사교육 대체 효과가 있는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송 교장은 “영어, 수학, 과학을 비롯한 30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면서 “현재 참여율 88%로 1357명의 학생이 방과 후에 참여하고 있으며 학부모 만족도 또한 94%로 매우 높다. 정기적인 강사 연수를 통해 질 높은 방과 후 학교를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13년 인성교육 우수학교에 선정
현재 정관초등학교는 많은 학생 수에 비해 학교폭력 발생이 거의 없다. 지역적인 특성이 30대, 40대 초반의 젊은 부모 가정의 자녀가 대부분이지만 그런 학부모를 위해 가정과 함께 하는 다양한 인성교육을 실천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송인숙 교장은 언어문화개선에 중점을 두고 있다.

   
▲ ‘학교장과 함께 하는 들꽃이야기’를 통해 자연스러운 인성교육을 만들어가고 있다
그 일환으로 바른말, 고운말 쓰기를 수업 중 생활지도에서 많이 강조하고 있으며, 모두가 행복한 인사나누기를 위해 공수인사법으로 “사랑합니다”라고 인사말을 전한다. 이 외에도 매월 8일은 효의 날, 매월 4주 토요일은 가족대화의 날을 운영하고 있으며, 6색 하모니 활동을 통해 학년별로 악기를 정해 지정된 동요를 연주하도록 하고, 우리나라의 들꽃을 직접 체험하고 교장과 대화를 나누는 ‘학교장과 함께 하는 들꽃이야기’를 통해 자연스러운 인성교육을 만들어가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성과로 최근 정관초등학교는 부산광역시 교육감으로부터 2013년 인성교육 우수학교 인증패를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송 교장은 “오랜 교직생활에서 아이들을 사랑하는 교사, 따뜻한 마음으로 아이를 지켜보는 학부모, 즐거움과 사랑이 넘치는 학교생활이 아이들을 행복하게 만든다는 것을 깨달았다”면서 “교사들의 마음이 즐겁고 행복해야 아이들이 행복해질 수 있다” 며  교사들 간의 인화단결과 교육수혜자를 위한 배려가 담긴 사랑을 강조했다. 교사들이 힘들지 않고서는 아이들이 행복해지기 어렵다. 교사의 힘듦은 인화단결로 해결하고 우리의 소명인 배려가 담긴 사랑의 실천을 늘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교사들이 근무하고 싶은 학교, 학부모들이 보내고 싶은 학교, 학생들이 오고 싶은 학교로 성장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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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기사의견(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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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우
(114.XXX.XXX.23)
2014-05-31 23:34:06
1
제목만봐도 선생님(스승)님들의 사랑이 얼마나 대단한지를 알수있는거같아요!
스승님, 감사합니다!
전체기사의견(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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