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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버스 테러 공격 강력 규탄
2014년 03월 06일 (목) 13:46:30 황인상 전문기자 his@newsmaker.or.kr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대변인 성명을 통해 “16일 이집트 시나이 반도에서 발생한 우리 국민 탑승 버스에 대한 테러공격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특히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도 동 테러 공격을 강력하게 규탄하는 내용의 언론성명을 한국시각 2월17일 오전 긴급 발표했다.

황인상 기자 his@

   
▲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유엔 안보리 이사국들은 그 어떤 형태의 테러 행위도 국제 평화와 안전에 대한 가장 심각한 위협에 해당함을 재확인하고, 모든 테러 행위는 그 행위와 의도, 그리고 언제 어디서 누구에 의해 행해졌는지를 불문하고 범죄행위에 해당하며, 정당화될 수 없다는 점을 재확인했다. 우리정부는 이집트 정부와 그 피해자들에게 위로와 애도 표명 했다. 한편, 우리나라는 금번 테러에 의해 우리 국민이 사망·부상하는 피해가 발생하였음을 감안하여 동 안보리 언론성명 작성 및 채택을 주도하였다.

클린턴 전 국무장관과 긴밀한 협력 유지 약속
미국의 유력한 차기 대권주자로 꼽히는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지난 2월4일(현지시간) 딸 첼시와 함께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만나 대화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두 사람은 전 세계 여성들의 인권 증진을 위해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을 유지하기로 약속했다. 반 사무총장은 힐러리 클린턴을 ‘여성 인권의 챔피언’이라 칭하며 “클린턴 모녀를 다시 만나 대화의 시간을 갖게 되어 기쁘다”고 환영의 뜻을 표하고 “세계 평화와 안보, 발전, 인권, 여성문제 등에 대해 중요한 역할을 해준 것이 감사한다”고 말했다. 반 사무총장은 또 새천년개발목표(MDGs)의 달성 시한인 2015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포스트-2015 개발 의제’의 채택, 기후변화에 대한 조약 체결 등의 당면 과제를 언급했다. 그는 “2015년이 중요한 또 하나의 이유는 베이징 여성회의 20주년이 되는 해이기 때문”이라며 “그 때 이후 다양한 발전을 이룩했지만 여전히 많은 여성이 차별과 폭력에 고통받고 있고 이러한 상황을 개선하는 데 클린턴 전 장관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계속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클린턴 전 장관은 1995년 베이징 여성회의 당시 영부인의 신분으로 참여해 “여성의 권리는 인간의 권리이며 인간의 권리는 여성의 권리다”라고 선언한 바 있다. 클린턴 전 장관은 “여성인권과 임파워먼트는 중요한 글로벌 이슈”라며 2015년 유엔과의 협력을 고대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그는 지난해 9월, 베이징 여성회의 20주년을 앞두고 그 동안의 성과를 상세하고 정확하게 검토하는 ‘베이징 플러스 20’ 프로젝트를 진행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이날 대화 직후 소치 동계올림픽 개막식 참석을 위해 러시아로 출발할 예정이었던 반 사무총장은 이번 동계올림픽이 가진 특별한 의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스포츠는 성별과 인종, 성적 지향과 연령 등에 관계없이 사람들을 통합하는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다”며 “특히 올림픽 역사상 최초로 여성들이 스키점프에 참여하는 이번 올림픽은 여성의 힘과 밝은 미래를 보여주는 기회”라고 평가했다

더그 함마르셸드 사인 규명 위해 유엔 재조사 결정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2대 유엔 사무총장 더그 함마르셸드의 사인을 규명하기 위해 유엔의 재조사를 결정했다. 2월11일(현지시간) 스웨덴 일간지 더겐스 뉘헤테르 보도에 따르면 반기문 총장은 다국적 법률가로 구성된 함마르셸드위원회가 2012년 7월부터 조사해온 결과 보고서를 유엔 총회에서 발표하고 회원국에 관련증거 공개를 촉구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미국 국가안보문서보관소가 보관 중인 감청자료 중 기밀문서 2건에 대한 공개 요구도 이뤄진다. 위원회의 조사 중 미국 국가안보국(NSA)이 함마르셸드 사무총장의 죽음과 관련된 결정적인 증거를 가진 것을 확인했지만, 미국은 문서 공개를 거부해왔다. 보고서 작성에 참여한 전 스웨덴 대주교 KG 함마르는 “반기문 총장의 결정은 사건 조사에 회원국의 협조를 유도하고 유엔총회에서 사건진상에 대한 토의를 이끌어 내리라 기대한다”고 신문에 말했다. 스웨덴 출신인 함마르셸드 전 유엔 사무총장은 1953년 취임해 연임하던 1961년 가을 콩고 분쟁 중재차 이동하던 중 비행기가 잠비아에서 추락하는 바람에 사망했다. 지금까지 이 사건에 대한 조사가 세 번 이뤄졌지만, 정확한 사고 원인이 밝혀지지 않아 암살설 등 각종 음모론이 난무해 왔다. 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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