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울한 미래와 과도한 경쟁 그리고 모든 것을 개인의 책임으로 돌리는 탓에 개인의 불안과 강박관념이 증대해 종교에 대한 욕구가 다양해졌다. 사회와 종교는 본래 공동체적 인간경험이기 때문에 사회의 부재는 구조적 위기뿐만 아니라 정신적, 영적 위기이기도 하다.

황태일 기자 hti@

현대인들이 과학과 합리성으로 무장한 듯 ‘탈종교 시대’를 말하지만, 인간은 종교를 떠나 살 수 없고, 종교의 사회적 역할도 필요하다. 중국인들은 경제성장으로 잘살 수 있다는 희망에 찼지만, 경쟁에 뒤처진다는 불안과 특유의 ‘방관자 심리’로 상징되는 도덕성 붕괴에 대해 염증이 깊다. 종교는 이럴 때 약이 될 수 있다.

‘생활이 곧 종교’ 화두로 종교법인 종교원 창제
신인류 정서 문명가로 활동하며 ‘무관심 극복하기’를 창안한 이민재 종교법인 종교원 총재는 ‘마음 인식 명상법’, ‘과학결혼’, ‘전국민 직업갖기 참실천 운동연합’의 창시자다. 또한 ‘원로사회’ 창안 시행자, 신보편창조자, <법연 이민재 성철학 강좌>등을 진행하는 성 전문가, 잉여(관리)사회 제창자, 무독성 생필품 및 초기능 건강 전자몰 숲빛 대표, 침구사, 21세기 종교개혁가 등 다방면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인물이다. 지난 2003년 청와대 주최 전국 시작(詩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시인이기도 한 이민재 총재는 저서로는 <과학적인 결혼>이 있다. 오늘날의 몇몇 종교는 자신만의 종교를 위해 투쟁하며 자신의 종교 교리와 맞지 않으면 타 종교를 배척하고 이단으로 치부하는 등 자신의 종교만을 우상화하기도 한다. 이에 이민재 총재는 ‘생활이 곧 종교’라는 화두로 평생을 두고 연구한 끝에 21세기 개화 종교인 ‘종교법인 종교원’을 창제했다.

▲ 이민재 총재

종교법인 종교원은 다양한 종교적 배척과 비난이 난무하는 종교의 혼란을 종식하고 대의적인 차원에서 기타 종교의 교리를 포용하면서 다툼과 분쟁을 종식시키며 원대한 인간과 우주적 비전으로 신(神)적 가르침과 다스림을 전파하고 있는 중이다. 이민재 종교법인 종교원 총재는 “광기의 신앙은 그 신(원리)과 사람 그리고 생활 등 모두에게 고통을 줄 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를 병들게 하는 원인이기도 하다”면서 “모든 이에게 즐거움과 기쁨을 선사하는 것이 참된 종교이고, 참된 종교는 우주 보편적 진리와 가르침으로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면서 실천하는 종교로서 그럴듯한 종교의식과 행사보다는 우리의 일상적인 삶 자체로 참된 생활의 적용에서 바로 나타나는 것이다”고 말한다.

종교원에서는 ▲신(神:God)이란 우주지성 ▲인간의 신적 존재성 ▲종교화합 ▲인류사회 평화를 위한 약자를 섬기는 문화 ▲삶의 차원화 곧 자유 순수 자연으로의 회귀 등을 통하여 우주시대를 맞이하는 혁신적인 가르침의 안내 등 몇 가지의 메시지를 중점으로 전파한다.

아울러 현 시대의 보편으로는 해결이 불가능한 것들을 지적하면서 실천적 신보편을 개혁으로 창조하여 새롭고 진리에로의 신패러다임(New paradigm)을 이 땅에 형성시켜 바야흐로 신인류 출현을 현실의 동기로 선도하여 눈앞에 다가온 「신인류로서의 우주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이 총재는 “생활이 곧 종교라는 것은 결코 종교에 목숨을 걸고 다른 종교와 투쟁하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며 “오히려 자신의 종교만이 옳다고 주장하며 타 종교와의 화합을 도모하지 않는다면 자신의 종교 역시 좋은 생활이 될 수 없다”고 피력했다.

21세기 종교개혁
이민재 총재는 최근 21세기 종교개혁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그는 “21세기 종교개혁은 그냥 개혁이 아니다”면서 “하느님에 대한 그동안의 미로에서 이제는 바른 앎을 전하는 막대한 임무와 사명 속에서 여러분을 하느님의 광장으로 초대하는 것이다. 그러면 여러분은 이제서야 참하느님을 만난다. 여러분이 하느님인 것이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총재는 오늘날 현대인들의 심각한 문제는 신을 알지도 못하면서 역시 신과 대화한다는 것에 대해 비난하고 부정한다는 시류라고 지적한다. 하물며 일반 종교인들마저도 신을 바르게 알지 못하고 동시에 역시 신과의 대화란 무엇인가하고 고민하고 있다는 것. 그는 “이제라도 여러분이 신에 대해서 헤매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신)에 대해 명쾌하게 알고 있으며 그러므로 하느님과 친숙하게 대화한다’를 실천한다면 여러분은 바로 그 하느님(신)으로 살면서 하느님의 일을 실행하여 하느님의 업적으로 영원한 평안의 주인이 되어 있을 것”이라고 설파했다. 이어 “종교 간 화합은 종교의 독특하며 약점인 기득적인 사상을 희석시키는 일부터 시작해야 비로소 이루어진다”면서 “이는 진리의 원리를 바르게 아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고 피력했다. 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