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문제로 집안 내부 활동 시간이 증가하며 친환경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피부에 직접적으로 닿는 마감재의 경우 새집증후군, 아토피 피부염 악화 등의 문제도 있고 각종 자재에서 나오는 화학제품의 시콤한 냄새가 공기의 질을 악화시키고 있어 건강과 안전을 고려한 친환경 마감재를 사용한 친환경 건축이 더욱 더 주목 받고 있다.

차성경 기자 biblecar@

소비자들이 친환경 인테리어에 관심을 갖는 가장 큰 이유는 가족의 건강이다. 일반 바닥재와 벽지 페인트, 접착제에서 검출되는 프탈레이트 가소제와 비소·납·수은 등 중금속, 포름알데히드 벤젠, 톨루엔 등은 아토피 피부염과 천식, 새집증후군, 내분비계 교란 등 환경병의 주범이다.

건강 고려한 인테리어 시공으로 각광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바이에코건설은 친환경 인테리어(건축) 전문업체다. 신축 또는 리모델링이 필요한 주택과 아파트, 전원주택의 인테리어 설계와 디자인 시공을 담당하고 있는 바이에코는 원목, 친환경 페인트, 친환경 도배, 편백나무, 친환경접착제, 자연소재와 같은 건강한 원자재를 사용하여 미적 아름다움은 물론, 거주자의 건강까지 고려한 시공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 박재근 대표

박재근 바이에코 대표는 “계약과 설계 및 시공의 초기 단계부터 고객과의 상담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방향의 인테리어를 실현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시공할 공간의 컨셉과 포인트를 설정해 구체적인 도면을 작성하고 사용하는 자재의 브랜드와 공법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한 후 시공에 착수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박재근 대표는 물론, 바이에코 작업자의 대대수가 각 직종별 국가자격증을 보유하고 현장경험이 풍부한 기능인들로 구성되어 수시로 관련 교육을 시행하고, 분임토의 각 공정별 회의를 통해 최상의 질과 마지막 공정의 높은 퀄리티를 유지하는데 만전을 기하고 있다. 헌집증후군에 대비한 다양한 인테리어 서비스도 주목할 만하다. ‘병든집증후군(SHS, Sick House Syndrome)’으로도 불리는 헌집증후군은 노후된 건물에서 나오는 오염물질로 호흡기질환이나 아토피피부염, 천식 등이 동반되는 것을 의미한다. 오래된 건물의 습기찬 벽면에서 나오는 곰팡이 균, 배수관에서 나오는 유해가스, 커튼·침구류의 세균 및 진드기 등이 밖으로 배출되지 못할 경우 관련 질병 발병률이 높아진다. 이에 바이에코는 친환경 자재인 슈퍼E0, 슈퍼E1를 주로 사용해 실내에서 숨쉬기 편하고 안락한 내부 구조를 구축하고자 했다. 아울러 벽지나 접착제, 풀, 페인트 등에도 친환경 소재를 사용하고, 단열재도 비중과 압축강도, 건물 안팎의 기온 온도차에 의한 결로방지를 위한 특수 보온재를 사용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시공 과정에서 사소한 부분까지 놓치지 않고자 작업을 하는 사진이나 동영상을 매일 기록으로 남겨 고객들로부터 두터운 신뢰를 얻고 있다.

이렇게 철저한 노력을 기울인 덕분에 아토피, 비염, 천식 등 환경에 의한 질환에 시달리던 많은 고객들은 증상이 완화되고 있다. 박재근 대표는 “바이에코의 모든 시공자재들은 최고 등급의 친환경 자재들만을 사용하고 있으며 이 자재들은 가족의 건강은 물론 미적 감각과 분위기기 별 원만한 마감자재, 결로 방지, 단열 기능까지 갖춘 기능성 제품들이기에 일반적인 자재들에 비해 다소 가격대가 높다”면서 “그러나 고객의 만족을 위한 진정성만이 곧 기업의 성장과 직결된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에 아낌없는 투자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서울과 경기지역에서 주로 영업활동으로 고객을 만족시키고 있지만 간헐적으로 지방에서도 반드시 바이에코를 통해 내부 리모델링을 하고 싶다고 주문을 하신 분들이 늘고 있어 바쁜 일정을 쪼개서 지방 공사도 틈틈이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강조한다.

정직과 원칙 고수하며 건전한 시장구조 구축
단순한 디자인을 추구하지 않는 아름다운 인테리어, 최고급 인테리어를 지향하며 새로운 공간문화를 창조하는 친환경 인테리어 전문업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바이에코건설. 박재근 대표는 “저 역시 오랜 도시생활을 하며 아토피와 비염에 시달려 왔다”면서 “실내환경과 공기의 질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얼마나 큰지 깨달았기에 이를 적극적으로 개선하고자 바이에코건설을 설립했다”고 말한다. 이후 ‘정직과 원칙’을 고수하며 기존의 업계에서 만연했던 저가경쟁에서 탈피하여 높은 품질과 의뢰인이 만족하는 서비스로 승부할 수 있는 건전한 시장 구조의 구축에 이바지하고 있는 중이다.

박재근 대표는 “편백나무, 에덴바이오 벽지, 원목과 친환경페인트, 친환경 접착제, 마감자재로 믿을만한 등급자재 등을 사용한 인테리어 리모델링을 통해, 만성 아토피와 비염, 천식을 가진 고객의 증상을 대폭 완화했다”면서 “이는 병원 치료와 더불어, 실내환경을 확 바꾸며 공사 기초자재와 마감자재를 획기적으로 친환경소재로 바꿔 시공한 결과이며, 실내 공기의 질을 개선한 효과라고 자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화려함보다 사람과 공간의 어울림 속에 삶과 멋과 여유를 즐길 수 있는 테마가 있는 새로운 디자인과 저렴한 비용으로 승부하며 고객에게 신뢰를 얻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바이에코 소속 직원들과 이마를 맞대고 일하는 사옥을, 도심과 멀지않은 곳에 나무와 자연이 어우러진 숲속같은 친환경적으로 건축하여, 피톤치드 향을 맡으며 일하는 행복과 즐거움이 있는 일터를 만들고 싶다고 소감을 밝힌다. 아울러 요즘 젊은 세대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소신과 전문지식과 책임감이 있는 젊은이가 누구나 한번 쯤 꼭 같이 일하고 싶은 회사로 만들어 가고자 한다고 힘주어 말한다.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