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지구온난화로 기후변화가 극심해지면서 기상이변으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지난해 필리핀을 강타한 슈퍼 태풍 하이옌으로 총 7,800여 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됐고, 11억8천만달러의 재산피해를 입었다.

▲ 소방방재 전문가 및 교육자로서 국내 대형화재 현장을 10년 이상 감식해온 이창우 숭실사이버대학 소방방재학과 교수

대형화재 및 재해, 재난으로 인한 피해는 갈수록 그 규모가 커지는 반면 이에 대한 관리 능력은 우리나라 역시 취약한 것은 마찬가지다. 이에 정부에서도 재해경감활동 계획의 수립, 및 이행에 관한 기업 재난관리제도가 도입되었으나 이를 수행할 전문 인력은 여전히 부족하다.

실무중심의 교육과정 운영해 소방 방재 전문 인력 양성
최근 숭실사이버대학교 소방방재학과는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 방재 전문 인력의 메카로 떠오르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창우 숭실사이버대학 소방방재학과 교수는 “소방방재분야에서 현직으로 활동하고 있는 소방공무원은 급변하는 첨단의 전문성 확보를 위해 고급교육을 받고자 해도 근무여건으로 오프라인상의 대학교육은 근본적으로 어려움이 있다”며 “숭실사이버대학교 소방방재학과는 이러한 문제를 24시간 개방되어 있는 온라인 강의를 통해 근본적으로 해결할 뿐 아니라 수준 높은 강의의 지속적인 반복청취가 가능해 학문적, 실무적으로 한 차원 높은 교육기회를 시간과 장소의 한계를 넘어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05년 서울 4년제 대학 중 유일하게 소방방재관련 학과로 설립된 소방방재학과의 교육과정은 소방행정, 소방공학 등 인적 재난의 소방분야와 자연재해의 방재 분야에 대한 내용을 포괄적으로 다룬다. 이와 함께 소방방재분야의 현장성을 중시해 실무중심의 교육과정이 될 수 있도록 운영 중이다. 뿐만 아니라 특강, 세미나, MT, 문화탐방 등 다양한 오프라인의 장을 마련해 온라인 교육의 한계도 극복했다. 이창우 교수는 “전통적인 학문분야는 전국에 대학교가 산재되어 있어 수요가 있는 곳에 공급이 충분히 되고 있으나 소방방재분야는 매우 제한되어 있는 실정이다”며 “온라인상의 사이버 교육, 특히 소방방재분야의 사이버교육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여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최신의 학문적 수요와 재교육에 가장 효율적으로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는 것이 소방방재학과의 가장 큰 경쟁력이다”고 강한 자부심을 보였다.

소방방재 분야 연구 수행하며 수많은 연구 성과 거둬
소방방재 전문가 및 교육자로서 국내 대형화재 현장을 10년 이상 감식해온 이창우 숭실사이버대학 소방방재학과 교수는 소방방재 분야에서는 국내 최고의 권위자로 손꼽힌다. 일찍부터 소방방재학이 건축·기계·전기·화학·토목공학을 아우르는 융합학문이라는 것을 간파하고, 화학공학을 소방 분야에 접목하여 영역을 확장시킴과 동시에 소방방재 이론을 체계적으로 확립했다. 특히 그는 소방방재분야의 연구를 심도 있게 수행한 결과 1년에 10여 건 이상의 연구논문을 발표했으며, 수많은 연구 성과를 거두었다. 12년 전 국내 최초로 친환경적인 중성계 강화액 소화약제를 개발, 국내와 미국 특허를 획득하고 산업부의 ‘신기술’을 획득했다. 또한 음식점에 화재가 많이 발생하는 것에 주목한 그는 식당 등 업소의 주방용 자동소화시스템을 개발, 전국 곳곳에 대중화를 실현시켜 곧 자동소화시스템의 법제화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최근에는 세계 최초로 화약류가 배제된 친환경적인 제3세대 고체에어로졸 소화장치 개발에 성공해 국내 특허를 획득했으며 현재 미국 특허 등록을 준비 중이다. 특히 이 제품은 우리나라 제품의 기술력을 세계에 알리고 세계시장 진출 가능성을 높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이 교수가 지난 20여 년간 불철주야 연구실에서 기거하며 연구에 매진한 결과이다. 이처럼 소방방재분야의 발전에 기여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이창우 교수는 경기도지사, 경북도지사 및 행정안전부장관 표창, 경찰청장상, 소방방재청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 교무처장, 학생지원처장, 콘텐츠미디어센터장 등을 역임한 이 교수는 숭실사이버대학교의 위상을 제고하는데 기여했다. 교무처장 당시에는 교수들의 업적을 강화하여 사이버대학 중 교수 1인당 연구업적 비율 1위를 달성했으며, 철저한 학사관리, 각 학과에서 시대가 요구하는 실무중심의 교육과정 운영 등에 노력을 기울여 학생들로 하여금 교육에 대한 만족도 향상 등을 도모해왔다. 현재 숭실대사이버대학교 입학학생처장을 역임하고 있는 그는 브랜드가치가 높은 기업이나 기관과의 산학 및 관학협력을 통해 신·편입생을 유치하고 학생서비스를 강화하여 재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여 대내외적으로 숭실사이버대학교의 위상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창우 교수는 “숭실사이버대학교에 대학원 과정을 만들어 보다 고급의 교육과정을 통해 전문 인재 양성을 배출하겠다.”며 “개인적으로는 소방방재에 개발할 영역이 무궁무진하기에 앞으로도 더 많은 연구 활동에 매진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이어 “안전의식의 수준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어려서부터 안전교육을 의무적으로 실시해야 먼 미래에 우리나라 국민들의 안전의식 수준이 향상되고 소방방재의 중요성이 인식될 때 안전한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