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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와 지구 환경 위해 민간외교 사절 역할 수행하다
2017년 07월 08일 (토) 14:09:28 윤담 기자 hyd@newsmaker.or.kr

신분제도를 바탕으로 하던 전통사회에서는 죽은 조선(祖先)과 산사람의 업적 및 명예 같은 친족집단이 가지고 있는 상징적 자산에 따라 신분이 결정되었다. 이에 친족집단은 그 상징적 자산을 유지, 확대하고자 통합을 추구하고 협력적인 조직을 형성했는데 이것이 바로 종친회다.

윤담 기자 hyd@

일반적으로 종친회는 대부분 친족집단의 상징적 자산의 유지와 발전을 도모하고 공동재산을 장만, 운영하면서 보다 실질적인 협력체계를 발전시키고 있다. 그들은 공동의 재산으로 조선숭배를 위한 제사와 사업을 행하는 것은 물론이고 종손(宗孫)을 보호, 유지하며 빈한한 성원을 돕고 청소년의 교육을 지원함으로써 집단의 공동복리를 추구하며, 또 법률적·도덕적 규범에 위반하는 성원에 대해서는 직접 제재를 가함으로써 사회 통제의 기능까지 하였다.

한국현대사에서 2명의 대통령 배출한 명문가
▲ 노무식 회장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세계노씨원류연구회(이하 세노회)는 지난 2000년 출범 이래 세계 속의 민간외교 사절 역할을 수행해온 곳이다. 강태공망 여상의 후손 강여적(문공)의 증손인 노씨는 강여적 문공의 차자 고 증자 강성 증손고계가 노현(산동성)의 식읍을 받아 노국왕에 등극하여 그 지명을 관향으로 하여 노씨로 삼았다. (지금으로부터 2,700여년전) 노씨의 시조 노혜의 후손들은 연나라 왕에 등극한 노관왕이 한고조 유방과 광등에 한날 한시에 태어나 동문수학하고 중국천하를 통일한 공훈으로 연나라 왕에 등극하였으며 불교의 대승으로 추앙되고 있는 노혜능도 있다. 한국현대사에서도 2명의 대통령을 배출한 노씨는 대표적인 명문가로 통한다.

현재 우리나라의 노씨는 약 23만 명 정도, 세계적으로는 1000만 명에 육박한다. 노무식 세계노씨원류연구회장은 “지난 1997년부터 우리나라와 각국 대표들이 3년 동안의 준비기간을 거쳐 2000년에 결성된 세노회는 중국의 약 600만을 포함한 전 세계에 800만 명 상당이 분포하고 있다”면서 “전 세계의 ‘노혜 시조’ 후손들을 조사·파악 및 조직화하며 2700년 노씨 역사와 씨족의 분포 등을 연구·집대성·전파하며 세계 속의 민간외교 사절 역할을 수행해왔다”고 설명했다. 현재 세노회 가입국은 한국, 중국, 대만, 필리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등 8개국으로, 세노회는 서로간의 교류·친목·협력을 강화하고 나아가 인류와 지구환경을 위해 봉사하고자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는 중이다. 이에 노씨의 발상지인 산동성 노현(제남시 장청구)에 있는 제남 인민대강당에서 세계노씨원류회를 구성하고 해마다 세계노씨원류연구회가 주관이 되어 노현환 명예회장과 노무식 회장이 세계노씨종친회를 개최하고 있다. 2000년 세계노씨원류연구회 창립할 때는 노태우 전 대통령 부처가 참석하여 격려사를 했다.

창립총회에서는 세계노씨 3천여 명이 참석하여 노씨들의 단결과 화합을 도모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청년사업가들은 노씨 사업가들의 발전과 친선을 도모하며 ‘노혜 시조’ 묘소의 성역화를 위해 노력하는 중이다. 세노회 산하 ‘세계노씨기업가연합회’는 상호교류·친목·협력증진 등을 통해 씨족기업의 동반성장을 도모하며, 노씨들이 거주하는 국가의 경제발전에도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노무식 회장은 “현재 세노회는 ‘노혜 시조 유적지’의 성역화를 추진하며, 2015년 10월 중국 산동성 제남시 장청구에 ‘노고성(盧故城) 기념관’도 준공했다”면서 “사당·기념관·외삼문·사무실 등이 들어선 이곳에 세계 각국과 중국의 성(省, 행정구역)별 노씨 분포현황, 현조·유적·동상 등을 전시해 ‘세계노씨 원류’의 장을 이룬 것”이라고 평가했다.

종친회 넘어선 민족과 인류 위해 헌신
현재 세노회를 이끌고 있는 노무식 회장은 일평생 나라와 민족을 위해 헌신한 인물로 6.25전쟁에 참전했던 국가유공자이기도 하다. 서울대학교 학군단장, 제1군 작전참모, 보병 제7사단장, 육군본부 작전참모부장, 육군종합행정학교장 등을 거쳐 1983년 예편(육군 소장)한 노 회장. 대한제당협회 회장, 88올림픽조직위원회 자문위원, 대한민국재향군인회 이사·사무총장·부회장, 한국수자원공사 이사장(이상 역임), 한국떫은감연구회 회장, 소재 노수신선생 기념사업회장, 6·25참전유공자회 부회장(이상 현직) 등을 역임하며 우리 사회의 발전을 위해 헌신해온 그는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근무공로 훈장, 대통령 표창, 보훈훈장 천수장, 미국공로 훈장 등을 수훈한 바 있다. 단순히 친목 도모, 종가의 번영을 강조하는 종친회 그 이상의 의미를 넘어서 민족과 인류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노무식 회장은 “앞으로도 ‘가족을 위하여’ ‘씨족을 위하여’ ‘인류와 지구환경을 위하여’ 공헌하겠다”면서 “그것이야말로 세계노씨원류연구회의 진정한 목표다. 미주·유럽 등 전 세계의 가입국을 늘리고 세노회 규모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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