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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테 콜리 국제수영대회 2관왕 달성
2017년 07월 08일 (토) 13:33:56 장정미 기자 haiyap@newsmaker.or.kr

수영선수 박태환이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릴 2017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출전한 대회에서 2관왕에 올라 다시 한 번 박태환의 저력을 보여주었다. 특히 박태환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의 메달리스트들을 줄줄이 꺾어 더욱 화제를 모았다.

장정미 기자 haiyap@

박태환은 지난 6월25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의 스타디오 델 누오토에서 열린 세테 콜리 국제수영대회 이틀째 남자 자유형 200m 결승(A파이널)에서 1분46초89를 기록,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박태환은 전날 자유형 400m 우승에 이어 이틀 연속 금빛 물보라를 일으키면서 이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세계 톱랭커들과의 경쟁에서 밀리지 않아
▲ 수영 선수 박태환
박태환은 지난 6월18일 헝가리와 시차가 같은 로마로 출국해 일찌감치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준비에 몰두해 왔다. 이번 2관왕 소식은 큰 시험을 앞둔 박태환이 그동안 얼마나 착실하게 훈련을 해 왔는지 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다. 박태환은 6월24일(이하 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의 스타디오 델 누오토에서 열린 세테 콜리 국제수영대회 이틀째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46초89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전날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서 3분44초54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이번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 박태환은 세계 톱랭커들과의 경쟁에서도 전혀 밀리지 않고 오히려 압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전날 400m 결승에선 가브리엘 데티(이탈리아·3분45초88)와 맥 호튼(호주·3분47초58) 등을 따돌리고 우승했다. 호튼은 지난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이 종목 금메달리스트다. 데티도 당시 동메달을 획득했다. 물론 박태환을 비롯해 이번 대회에 나선 선수들은 대부분 컨디션이 100%가 아니다. 오는 7월14일부터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리는 2017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선수권대회에 맞춰 몸상태를 끌어올리는 중이다. 이번 대회 결과를 가지고 모든 것을 판단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그렇다 하더라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를 이겼다는 사실은 박태환에게도 자신감이라는 큰 선물이 됐다. 전성기 시절의 경쟁력을 확실히 되찾았음을 입증했다.

박태환은 지난 2월 중순 호주 시드니로 건너가 세계선수권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중이다. 전지훈련 중 세계선수권대회 출전 자격을 획득하기 위해 지난 5월 출전한 미국 애틀랜타 아레나 프로 스윔 시리즈에선 자유형 200·400·1500m 등 3관왕에 올랐다. 결승전 출전은 포기한 자유형 100m까지 더해 4개 종목에서 세계선수권대회 기준기록을 통과했다. 박태환은 전지훈련을 마치고 지난 6월15일 잠시 귀국한 뒤 곧바로 6월18일 로마로 떠나 마지막 적응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목표로 질주하다
박태환은 지난해 나락까지 추락하는 쓴맛을 경험했다. 금지약물 징계를 딛고 천신만고 끝에 출전한 리우 올림픽에서 전 종목 예선탈락을 당했다. 모두가 '박태환은 끝났다'라고 낙인을 찍었고, 당사자인 박태환도 큰 충격과 좌절에 빠졌다. 선수 생활을 계속 이어나가야 할 지 여부를 진지하게 고민해야만 했다. 하지만 박태환은 포기하지 않았다. 다시 물살을 가르기로 마음먹은 박태환은 전국체전 2관왕에 이어 올림픽 이후 첫 국제대회였던 지난해 11월 일본 아시아수영선수권대회에서 대회 4관왕에 등극했다. 그해 12월 캐나다 쇼트코스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는 3관왕에 오르며 재기에 성공했다. 2017년에도 박태환의 질주는 계속되고 있다.

미국 애틀랜타 아레나 프로 스윔 시리즈에서 3관왕에 오른데 이어 이번 로마대회 마저 2관왕에 올랐다. 출전한 모든 대회마다 1위를 휩쓸고 있는 것이다. 리우 올림픽 이후 박태환이 각종 대회에서 따낸 금메달만 무려 11개다. 박태환의 이 모든 노력과 과정의 종착역은 이번달 중순에 개최되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다. 앞서 박태환은 2007년 호주 멜버른 대회와 2011년 중국 상하이 대회에서 남자 자유형 400m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 수영계를 뒤흔들었다. 하지만 이후에는 세계선수권대회와 인연이 없었다. 2013년 스페인 바르셀로나 대회는 훈련 부족을 이유로 참가를 포기했고, 2015년 러시아 카잔 대회는 도핑 징계로 출전하지 못했다. 이번 대회는 박태환이 6년 만에 복귀하는 세계선수권대회다. 박태환은 로마로 떠나기 전 인터뷰에서 “물론 금메달을 생각 안 하는 것은 아니지만 조심스럽다”면서도 “금메달을 따고 오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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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은
(175.XXX.XXX.187)
2017-07-08 16:36:22
태환오빠 항상응원해요 ♥
힘들었던 시간들 딛고일어나 이젠 예쁜것만 보고, 후회없이 살아요!
주위 누가 뭐라해도 박태환은 박태환이니까
마린보이건, 아니건 그냥 늘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가장 멋있는거에요
견뎌와줘서 고마워요! 도쿄올림픽때 기다릴게요 ♡아자아자
오빠보면서 앞으로남은 495일 열심히 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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