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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을 바꾸면 미래가 보인다
인상 속에 숨겨진 놀라운 마력
2008년 12월 13일 (토) 18:26:24 김종필 기자 jp@

 사람의 얼굴은 그 사람의 내면을 알 수 있는 거울과도 같다. 평소 때나 취직 면접시 그 인물에 대한 평가는 첫인상으로 좌우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도 그럴 것이 요즈음은 거친 첫인상을 바꾸려는 성형수술의 유행 등이 이 내용의 방증일 것이다.          

김종필 기자 jp@

 
   
이렇게 감정을 표현하는 데 무의식적으로 사용되는 얼굴 근육. 자신의 감정을 진솔히 나타내는 데 있어 없어서는 안 되는 필수 도구이다. 하지만 이런 감정 표현의 도구가 잘못된 습관으로 인해 제자리가 아닌 곳에 자리 잡혀 그네들 인상에 마이너스를 뿌려대면 어떻게 될까. 실로 되는 일 하나 없는 껍데기 인생. 그 자체의 나락으로 빠질 수도 있는 노릇.

 어느 날 문득 거울을 보다가 갑자기 늘어난 주름, 특히 팔자주름에 놀란 적이 누구나 한두 번은 있을 것이다. 우리의 표정은 계속 쌓여서 인상을, 나아가 얼굴 생김을 만들기 때문에 얼굴 표정에 책임을 져야 한다는 말이 맞다. 뒤집어 말하면 습관만 바꿔도 얼굴이 예뻐질 수 있다는 말이다. 늘 고독한 남자, 늘 히스테리인 여자. 얼굴 자체에서 나오는 포스는 가히 상상을 초월해 말 붙이기조차 힘들다. 이런 류의 사람이라면 자신의 미래를 위해 조금만 노력을 가해 찬란한 미래를 꿈꿔보는 것은 어떨까.

 얼굴은 좁은 공간에 여러 섬세한 근육이 각각의 방향으로 기능을 한다. 이 중 큰 표정에 관여하는 근육은 이마와 눈, 그리고 입술 주위에 포진해 있다. 전두근은 이마의 주름살을 만들고 눈썹을 올려 놀라움을 표현한다. 눈살을 찌푸리고, 비탄에 잠길 때는 추미간이 움직여 눈썹 사이(미간)에 두 개의 주름을 만든다.

 우선 소리 내어 웃는 것을 생활화한다. 자주 웃으면 얼굴에 주름이 생겨 오히려 더 늙어 보인다고 알고 있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이는 잘못된 상식이며, 오히려 웃을 때 생성되는 엔도르핀으로 인해 얼굴에 탄력이 생겨 더 젊은 얼굴을 만들 수 있다. 웃음으로 인해 생기는 눈가의 주름은 결코 나쁜 인상을 주지 않는다. 대표적으로 눈가에 주름이 깊은 연예인들이 많은 걸 보면 약간은 이해가 될 것이다.

※ 웃을 때는 아주 환하게, 다소 경박할 수도 있지만 가급적 큰소리로 웃는다. 큰소리로 웃으면 얼굴 근육이 풀어지면서 유연해지기 때문에 얼굴이 작아지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때 귀 아래 턱 부위를 양 손바닥으로 누르고 뒤통수를 향해 마사지하듯 10회 정도씩 밀어준다. 즉, 얼굴 근육이 뭉쳐서 생기게 되는 사각턱이 교정되어 얼굴 라인이 작아지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눈을 치켜뜨거나 찡그리면 이마에는 어김없이 주름이 팬다. 피하려야 피할 수 없는 이마에 대한 눈의 주름 공격이다. 이마의 가로주름은 편안한 시선에 의해 좌우된다. 즉, 시선을 향할 때 위로 치켜뜨거나 찡그리면 가로주름의 공격은 누구도 피할 수 없는 불변의 법칙인 것이다. 이에 대한 방어는 시선을 편하게 하는 것이다.

※ 눈을 움직일 때는 눈 대신 고개를 움직이는 것이 좋다. 눈 대신 고개를 움직이게 되면 이마가 팽팽해져 주름이 오는 것을 다소 막을 수 있다. 이마를 팽팽하게 만드는 좋은 자세는 허리를 똑바로 펴고 고개를 정면에서 약간 위로 든 다음 눈에 힘을 빼는 것이다. 즉, 눈썹이 올라가지 않도록 하는 것. 눈을 치켜뜨지 말고 시선이 편안해질 때까지 고개만으로 응시하는 습관이 중요하다. 평소에 스트레스를 줄여 인상을 쓰는 횟수도 줄여야 한다.

 눈은 사람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거울과도 같다고 한다. 타인과의 첫 대면시, 자신 혹은 타인의 성품을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이 크고 맑은 눈동자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현대 의술의 발달로 인하여 생겨난 인위적인 앞트임, 뒤트임, 쌍꺼풀 등이 이를 증명한다. 그 외 눈을 커보이게 하기 위해 테이프나 풀 등을 이용하여 쌍꺼풀을 만드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방법은 눈꺼풀이 처지거나 피부염 등과 같은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 눈을 떴다 감을 때 이마에 주름이 생기지 않는 범위 내에서 크게 뜨는 연습을 한다. 이때 눈동자를 상하좌우 교대로 돌려주면 눈 주변 근육이 풀리면서 눈이 커진다. 시선을 중앙에서 약간 위를 향한 후 중지를 눈머리에 검지를 눈초리에 대고 살며시 올린다. 이 상태를 수초간 유지하다 강한 빛을 봐서 눈이 부실 때처럼 아래 눈꺼풀을 움츠리는 동작을 10회 이상 반복한다. 

 코는 얼굴의 정중앙에 위치한 돌출된 부위로서 신경계 후각을 담당할 뿐만 아니라 그 돌출된 모습에 따라 얼굴의 윤곽 및 개성이 달라질 수 있는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코끝의 콧방울과 근간을 이루는 콧대로 이루어져 있으며 선천적인 경우도 있지만 후천적인 변형이 대부분이다. 사고로 인한 휨이 그 경우인데 이는 결손이 없는 한 재건수술로 가볍게 교정할 수 있다.

※ 코끝이 뭉툭한 경우라면 콧방울을 엄지와 검지로 지그시 잡고 마사지하듯 주무르며 위로 살짝 올려준다. 들창코인 경우라면 엄지와 검지로 콧등을 잡고 위, 아래로 올렸다 내렸다를 반복한다. 어떠한 경우라도 지속적인 반복이 중요하며 미(美)는 자신의 노력 여하에 따라 성취할 수 있는 대가라는 걸 명심해야 한다. 
※ 손가락으로 코끝을 단단히 받친 후 입을 다물고 윗입술을 아래로 강하게 끌어내렸다가 푸는 동작을 반복하면 입이 들어가고 콧날이 선다.

 미소나 웃음을 머금은 사람. 자연스러운 미소나 웃음을 접하면 대부분 그 사람의 자신감 또는 마음의 진위를 엿볼 수 있다. 그만큼 자신 있게 웃으면 자연스러움이 살아나 그 마음이 드러나는 것이다. 하지만 웃을 때 잇몸이 보이거나 치열이 고르지 못한 경우 타인에게 비칠 흉한 모습을 우려, 우리는 이내 얼굴을 가리고 만다. 그러나 이것이 습관화되면 웃음은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가 아닌 흉기가 되어 타인 또는 자신에게 위해를 가할 수도 있다. 입가가 일그러지고 뺨이 경직되어 부자연스럽게 변한 미소. 웃을 때는 자신의 단점을 잊고 되도록 활짝 웃어야 얼굴 전체의 근육이 운동 되면서 자연스러운 표정이 생긴다. 동양인은 입꼬리를 중심으로 모여있는 근육 중심점이 서양인보다 아래쪽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시무룩한 표정을 연출한다. 즉, 근육 구조가 다르기 때문에 서양인은 가만히 있어도 미소가 엿보이는 반면 동양인은 표정이 처져 있는 것이다. 품격 높은 인상을 만드는 것은 결국 자기 자신이다.

※ 자연스럽게 입을 다물고 입꼬리를 천천히 올린다. 이 상태에서 한쪽씩 입꼬리만 천천히 끝까지 위로 올리고, 반대쪽과 번갈아 세 번 정도씩 반복한다. 입술을 ‘오’자 모양으로 말아준다. 입꼬리에 모여있는 근육 중심점을 위로 올리는 습관을 길러 자연스러운 미소를 각인시킨다.
 
  음식을 섭취할 때의 잘못된 습관이나 평상시 턱을 괴는 습관은 얼굴의 비대칭 및 턱 관절의 이상을 불러와 안면 윤곽의 변형을 초래한다.
 턱 근육은 음식물의 씹는 정도에 따라 발달한다. 부드러운 음식만 즐기면 근육의 운동이 단단한 음식을 섭취할 때보다 상대적으로 적어 턱 근육의 탄력이 사라질 수 있다. 턱 근육을 골고루 발달시키려면 부드러운 음식과 단단한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얼굴 선을 망치는 데는 짠 음식 또한 일가견이 있다. 야심한 밤 출출함에 라면을 한 그릇 끓여 먹고는 다음날 아침 소스라침을 경험했던 분 상당히 많을 것이다. 팅팅 부은 얼굴, 그날 만일 취직 면접이라도 있다면 상당한 낭패다. 짠 음식에는 소금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체내 삼투압 작용을 일으켜 수분이 빠져나가지 못하게 하기 때문에 얼굴이 붓는 것이다. 무나 시금치, 오미자차, 당근 주스 등과 같은 칼륨 함유 식품을 즐겨 먹으면 부기를 빼는 데 도움이 된다.
 사람은 무안하거나 초조할 때, 또는 당황스러운 일을 겪을 때 흔히 무의식적으로 혀를 빼꼼 내놓든가 손톱을 물어뜯는 경향이 있다. 이런 습관이 고착화되면 치열이 앞으로 밀려나와 돌출형 구강구조를 초래하거나 아래턱이 비뚤어지게 된다.
 선천적인 기형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인간의 얼굴은 대부분 대칭을 갖고 태어난다. 하지만 음식을 한쪽으로만 섭취하는 잘못된 습관으로 인해 얼굴은 이내 비대칭을 형성하게 된다. 이런 습관은 턱을 한쪽만 발달되게 하여 얼굴의 대칭을 망치는 주범이며, 잘 사용하지 않는 쪽 볼살을 처지게 만든다. 한쪽으로만 누워 자는 것도 안면을 비대칭으로 만드는 습관임을 명심하자.

※ 위를 향해 천천히 고개를 들고 입을 세로로 크게 벌린다. 약 3초 정도 후 입을 가로로 크게 벌린다. 천천히 입을 다물고 약 3번 정도 반복한다. 고개를 내리고 입을 다문 상태에서 양쪽 이를 꼭 문 다음 다섯 정도를 세고 나서 푼다. 이때 귀 아래 양쪽 턱 근육을 만지면서 움직임을 느껴 본다.

 세안은 피부미용에 있어 떼려야 뗄 수 없는 필수 불가결이다. 하지만 잘못된 세안 습관은 오히려 피부 노령화를 부추긴다.

※ 볼은 처지기 쉬운 부위이므로 세안을 세게 하거나 근육결의 반대 방향으로 마사지를 하면 그 처짐은 가속화된다. 세안제는 자극이 적은 세안제를 사용하며, 마사지를 할 때는 얼굴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결을 따라 부드럽게 문지른다. 세안을 세심히 하면 볼에 탄력이 생긴다.

 가방을 메는 잘못된 습관은 목주름과 체형에 영향을 미친다. 특히 무거운 가방을 한쪽 어깨로만 메는 습관은 체형을 한쪽으로 기울어지게 하고 어깨근육을 뭉치게 하여 목 근육에 영향을 준다. 잘 때 높은 베개를 베고 자도 목이 앞으로 접히면서 목주름이 만들어지므로 명심하자.

※ 턱 끝을 높이 들고 몸을 세워 꼿꼿하게 앉은 다음 입을 다물고 강하게 웃음을 짓는다. 그 다음 한 손을 목에 얹고 목 피부를 단단히 쥐고 지그시 아래로 끌어당긴다. 이 상태에서 시선을 위로 향하게 하고 머리를 뒤로 젖혔다 숙였다를 30회 반복한다.

 심리학에서는 첫인상을 상대방을 처음 만났을 때 느낄 수 있는 초두효과라고 표현하며, 최초의 6초 안에 본인이 갖고 있는 이미지의 80% 이상을 본인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평가를 받는다고 한다. 첫인상이 좋으면 다른 특성들도 좋게 평가되는 후광(halo) 효과까지 얻을 수 있으므로 사람 얼굴의 인상을 개선하는 일은 자신의 인생을 개척하는 것과 진배없다. 
가장 중요한 것은 몸에 밴 잘못된 습관을 고치는 것이다. “이미 늦었어”, “난 안 돼”라는 생각은 자신의 미래를 버리는 것과 같다. 명심하자. 조그마한 노력이 얼마나 큰 열매를 맺을 수 있는지.

TIP. KBS 2TV ‘스펀지’에서는 성형수술을 하지 않고 ‘예뻐지는 방법’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비결은 비대칭 얼굴을 대칭으로 만드는 것으로 대칭으로 만들어진 얼굴은 ‘미인형’이 아니어도 ‘호감형’ 얼굴이 된다는 것.
방송에서 공개한 ‘얼굴 예뻐지는 법’ 첫 번째는 "개구리 뒷다리"라고 말하는 것으로 “개구리, 뒷다리~”하고 마지막 글자를 10초 동안 끌어서 입꼬리를 올리는 방법이다. ‘얼굴 예뻐지는 법’ 두 번째는 볼펜을 눈썹위치에 댄 후 눈썹을 볼펜 위로 올라오게 하는 것. 이러한 ‘얼굴 트레이닝’으로 자연스러운 미소를 얻을 수 있어 호감형 얼굴이 된다는 것이다.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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