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신반포1차아파트 ACRO RIVER PARK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신반포1차 재건축아파트인 ACRO RIVER PARK는 그간 일부 동의 포함 여부를 놓고 줄다리기를 하다 합의를 이룬 끝에 재건축에 가속을 더하고 있다.

▲ 한형기 신반포1차 재건축조합장

현재 ACRO RIVER PARK는 사업 승인을 받은 상태로 금년 11월 22일 일반 분양을 목표로 재건축 사업이 추진 중이다. 이로써 19년을 끌어왔던 신반포 1차 재건축 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선 것. 한형기 신반포1차 재건축조합장을 만나 그간의 얘기를 들었다.

오는 11월 ACRO RIVER PARK 일반 분양 시작
전문가들은 반포의 주거단지는 교통, 교육, 기반시설 등 모든 면에서 강남 중에서도 가장 뛰어난 입지 조건을 가지고 있다고 입을 모은다. 특히 신반포1차는 한강변에 위치한 대규모 단지 중 가장 먼저 재건축이 추진되는 단지로, ‘한강조망’ 프리미엄을 가지고 있어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그간 신반포 1차는 ‘한강변의 노른자’로 불릴만큼 사업성이 높았지만 재건축 사업 진행 과정에서 난항을 겪어야 했다. 1~19동 주민과 20·21동 주민이 무상으로 받을 수 있는 지분비율(무상지분율)을 놓고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서 문제가 시작됐던 것. 내부 갈등으로 10년 넘게 지지부진했던 사업은 최근 분리재건축으로 사업의 불씨가 되살아나면서 순조롭게 진행되는 듯 했지만, 사업시행 인가 단계 도중 통합 재건축 문제가 다시 불거지면서 착공이 내년으로 넘어갈 위기에 처했다. 그러나 서초구가 내놓은 중재안 64평공급에 최근 양측이 전격 합의하며 재건축사업이 다시 가닥을 잡았다. 이에 20·21동 주민은 최소 무상으로 공급 64평에 들어갈 수 있는 권리를 얻었다. 대신 조합측은 20·21동 조합원들에게 사업을 지연시킨 책임을 물어 가구당 5000만원씩 총 30억원을 조합에 보상하는 조건을 걸었다. 이번 합의에 따라 서초구도 재건축 사업이 최대한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한형기 조합장은 “ACRO RIVER PARK는 명품 아파트에 걸맞는 친환경 자재 및 설비, 에너지효율 극대화를 위한 신재생에너지의 도입, 창의적인 외관과 특화된 조경 및 커뮤니티 시설, 첨단 시스템을 적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 11월 대규모의 일반 분양이 이루어지는 ACRO RIVER PARK는 황금노선이라 불리는 지하철 9호선을 비롯하여  3·7호선까지 3개의 지하철 노선이 동시에 통과하는 고속버스터미널이 생활반경 내에 위치하고 있다. 또 신반포중, 세화여고, 외국인학교, 계성초교 등 최고의 학군을 보유하고 있으며 고속도로나 올림픽도로의 진출입이 용이하고 강남 성모병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예술의 전당 등 편의시설과 교통시설이 주변에 밀집해 있다. 한 조합장은 “마감자재와 내부 설계에 있어서도 특화된 최고급 아파트로 시공되며 최고급 마감재, 최첨단 편의설비, 친환경설비, 저에너지 설비 등 최고의 관리와 커뮤니티 시설로 완성된다”고 강한 자부심을 보였다. 한 조합장은 또한 친환경 및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적용하여 분양성을 높이고 일반분양 수익금이 조합원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도급제 계약으로 시공사와 변경계약을 체결하여 세대당 1.5억원 이상의 이익이 창출될 것으로 보인다.

한강의 랜드마크로 거듭날 ACRO RIVER PARK
10년 넘게 진통을 겪으며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았던 신반포재건축 사업을 상생과 타협으로 해결한 공로자는 다름 아닌 한형기 조합장이다. 한 조합장은 서울시 부시장 면담을 성사시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통과를 이끌어 냈으며, 조합원들을 결집해 조합 총회 출석률 99%를 달성하기도 했다. 또한 설계사와 정비업체를 과감하게 교체, 40억 원 이상의 사업비를 절감하고 선이주기반을 마련하고 준공 및 입주를 앞당겨 200억원의 원가를 절감했다. ACRO RIVER PARK의 1~19동에 관한 일반 분양은 오는 11월 22일부터 실시하고, 20·21동에 대한 일반분양은 2014년 7월 예정, 공사 준공 및 입주예상(1~21동 통합준공)은 2016년 8월말로 예상된다. 서울시 민간아파트 제1호 특별건축구역 지정과 서울시 재건축 제1호 우수디자인 인정안으로 ‘한강의 랜드마크’로 거듭나 10년 후의 트렌드에도 뒤지지 않을 신주거 개념의 아파트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ACRO RIVER PARK. 한형기 조합장 역시 “ACRO RIVER PARK는 기존의 아파트에서는 상상할 수 없었던 최고의 만족을 가져다주는 ‘최첨단 명품 아파트’로 탄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어 “서울시 인허가 과정에서 숱한 고충과 불합리를 겪으면서 각종 제도 개선과 미래지향적 도시계획에 힘을 보태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