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주동명고등학교 김병간 교장

전국 최고의 명문고를 향한 학생과 교사, 학교가 혼연일체
영호남의 중심에 서있는 사통팔달의 남부지역 최고의 교육도시 진주. 인구50만의 자족도시를 목표로 중학교 총 21개교, 고등학교 총 22개교가 있을 정도로 진학선택의 폭이 넓은 것도 진주시만의 특징이라 할 수 있다. 대한민국 최고의 대학인 서울대만 83년 50명, 84년 50명, 85년 47명, 86년 58명 등 올해 졸업생까지 총 661명이나 진학한 학교가 바로 진주동명고등학교다. 지난 2003년 KBS <도전! 골든벨>에서 ‘34대 골든벨 주인공’을 탄생시킨 본교는 매년 꾸준히 우수한 성적으로 명문대학에 진학하며 들어가고 싶은 학교로 널리 알려진 본교는 52년 설립되어 반세기가 넘는 역사와 전통속에 수많은 판·검사와 변호사 출신의 동문들과 각계각층에서 우수한 인재와 최고 경영자로 인정받고 있는 전국 최고의 명문사학으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특히 본교 중점과제 중 하나인 학생의 능력과 적성을 고려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데 ‘생활우수반 제도’를 시행하면서 학년 별 우수 학급에 시상과 함께 학급 구성원간의 소속감과 유대감을 기르고, 선의의 경쟁을 통한 활기 넘치고 발전적인 학교생활을 유도하고 있다. 또한 매년 교내 백일장과 영어·수학·과학·지리·한문 등 다양한 경시대회를 통해 실력을 향상하고 수련원 입소교육과 등산, 야외학습 등 각종 체험활동으로 스스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도록 하고 있다. 이밖에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교육과정과 기초학력 책임지도제·역사교육을 강화해 최상의 면학분위기속에 독서와 논술에 있어 최고로 인정받고 있다.

▲ 청명한 하늘 만큼 맑고 깨끗한 학교 전경은 진주동명고의 자랑이자 전통이다

최고의 교육환경은 진주동명고의 자랑
98년 김병간 교장이 취임하면서 학교는 확 달라졌다. 면학 분위기는 물론, 각종 전국대회를 석권하며 명성을 떨친 진주동명고 배구부를 2000년에 재창단 한 것이다. 매 경기마다 인기를 끌었던 전 국가대표 배구스타 하종화 감독 겸 교사를 영입하면서 2005년 전국 남·녀 중고배구대회 우승 등 매년 우수한 성적을 기록해 다시 배구의 명문고로도 우뚝섰다.
“우리나라 미래의 동량이 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해오고 있다”고 강조하는 김병간 교장은 “본교 졸업생들이 각종 고등국가고시에서도 탁월한 성과를 올리며 2만여 동문 모두가 사회구성원으로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어 본교 교장으로서 뿌듯하고 자랑스럽다”고 덧붙였다.
전국의 여러학교를 탐방하지만 본교의 산뜻하고 맑게 보이는 학교건물과 뛰고 싶은 충동을 느낄 정도의 깨끗한 푸른 잔디 운동장은 여느 대학 캠퍼스가 부럽지 않을 만큼 최고의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었다. 사진을 찍으며 생각한 것이 “오늘 배우지 아니하고서 내일이 있다고 말하지 말며, 올해 배우지 아니하고서 내년이 있다고 말하지 말라!(중략)” 공부에 지치고 느슨해진 시기에는 한번쯤...미래사회를 이끌 자랑스러운 동명인이여 영원하라! NM

▲ 도서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