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차 학부모 진로아카데미/최창윤 기자(사진=광주시교육청)

한국산업인력공단 NCS총괄팀장 김진실 박사 학부모 대상 특강

학부모 및 교사 500여 명 참석 적극적인 질문으로 궁금증 해소

(뉴스메이커=최창윤 기자)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이 지난 9일 오후 2시부터 광주광역시학교시설지원단 대강당에서 4차 학부모 진로아카데미 ‘미래사회 변화에 따른 자녀 교육 방향’에 대해 한국산업인력공단 NCS총괄팀장 김진실 박사 초청 강연을 개최했다. 

이번 4차 진로아카데미는 학부모와 교사 500여 명이 참석하여 빈자리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학부모들은 김진실 박사의 강연을 들으며 적극적인 질문을 통해 자녀의 올바른 진로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여러 가지 궁금증을 해소했다.  

김진실 박사는 ‘1부 미래 세대가 처한 현실, 2부 왜 역량(competency)인가, 3부 NCS(국가직무능력표준)를 이해하자, 4부 NCS를 통한 자녀 교육 방향’을 콘텐츠로 열정적인 강연을 진행했다. 특히 학부모들에게 ‘스펙을 넘어 능력을 키우자, 직업 기초능력을 키우자, 평생 진로를 설계하자’라는 내용으로 공감을 이끌어 내며, 실천 과제로 ‘첫째, 대학보다는 직업, 입시보다는 평생 진로에 대한 안목을 키우자’, ‘둘째, 일하면서 경력을 개발하여 최고전문가로 키우자’, ‘셋째, 자녀의 진짜 실력(능력, 역량)을 키우자’고 강조했다.  

이번 진로아카데미에 참석한 학부모는 자녀가 특성화고에 재학 중인데, “기업이 자격증보다 NCS를 더 인정하는지”, “NCS 교육이 현재 어느 정도 효과가 있고 취업 시 도움이 되는지” 등 7개의 질문지를 제출하여 김진실 박사로부터 명쾌한 답변을 듣고 매우 만족해했다.  

학부모 진로아카데미를 마련한 광주광역시교육청 미래인재교육과 이영주 과장은 “자녀의 올바른 진로를 위해 학부모들이 함께 고민하고, 미래지향적인 진로 설계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학부모 진로아카데미를 마련했는데, 학부모의 참여율이 매우 높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학부모 맞춤형 연수를 확대하여 자녀들의 교육과정 이해와 역량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학부모 진로아카데미는 4월 28일 1차 강연을 시작으로 8월 11일 8차 강연까지 격주 금요일마다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