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경위생과 일손돕기/최창윤 기자(사진=완주군)

양파 농가 일손 돕기 나서 

(뉴스메이커=최창윤 기자) 완주군 환경위생과 직원들이 농가의 부족한 일손을 위해 나섰다.  

9일 완주군은 환경위생과 직원 20여명이 고산면 농가를 찾아 양파 수확에 힘을 보탰다고 전했다.  

직원들이 방문한 농가는 연로한 농장주가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곳으로 직원들은 사전에 농가와 수확시기를 조율했다.  

농가는 “농번기에 반드시 필요한 단비처럼 귀한 일손이었다”며 “바쁜 일정에도 팔을 걷어붙이고 내일처럼 일손 돕기를 해준 공무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일손 돕기에 처음 참여한 새내기 직원 김다영씨는 “사무실에서 일할 때와 현장에 나와 직접 몸으로 부딪히며 일을 해보니, 새삼 농부의 어려움과 일손 부족 현실을 알게 됐다”며 “농부들의 땀방울 의미를 알게 된 것 같아 무척 기쁘고, 보람차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