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이 기승이다. 기후변화 영향으로 강도도 증가하면서 미래의 폭염 피해는 더 커질 것이란 우려다. 세계 각국이 이에 대비한 폭염대책을 마련, 시행 중이고 우리 정부도 폭염으로 인한 인적·경제적 피해를 저감할 구조적 대안을 마련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윤담 기자 hyd@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중앙정부나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식물을 이용해 도시 생활권 주변을 가꾸는 도시녹화운동이 진행되고 있다. 이와 함께 각 기업체와 환경관련 민간단체도 도시녹화에 동참하는 시민녹색문화가 확산되고 있어 도시환경 재생과 개선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다양한 사업 추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도모

▲ 신미자 대표

㈜지엔그린의 행보가 화제다. 지난 2011년 설립된 지엔그린(고용노동부 인증 2013-233호)은 도시녹화·도시농업을 통한 저탄소 녹색지속성장을 전개하고 있는 일자리제공형 사회적 기업이다.

지엔그린은 ▲옥상텃밭, 베란다텃밭, 학교텃밭, 상자텃밭, 클라인가르텐사업, 산림텃밭 조성사업 ▲공원·가로수변 관리, 옥상녹화, 벽면녹화 등 도시녹화 사업 ▲텃밭관리사, 생태텃밭 강사, 생활원예지도자, 슬로우푸드전문가, 도시농업지도자, 공원관리사, 조경기능사 양성사업  ▲되살림 흙(토양), 자연순화 퇴비, 영양제, 기능성수목 개발사업 ▲캠핑 아카데미 지도사, 카라반 캠핑장, 캠핑장 관리 및 운영사업 등으로 다양한 일자리창출과 지역 사회공헌에 앞장서고 있으며, 업사이클링 개념을 도입해 추진한 도시재생 모델 여월농업공원을 위탁운영하며 국제그린애플어워즈 금상수상과 전국 친환경 대상을 받는 성과를 올렸다.

‘녹색혁명’ 스마트그로워기술개발로 미래도시농업선도
  지엔그린은 지난해 고용노동부 사업개발공모사업지원으로 스마트그로워(이동식버섯재배사)를 시제품으로 완성해 보급중에 있다. 스마트그로워는 도심의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농산물 재배를 통해 새로운 수익을 창출하는 최첨단 미래농업기술로서 온도, 습도, 빛, 이산화탄소 등을 제어함으로서 계절이나 장소에 관계없이 농산물을 연속적으로 생산하는 재배시스템으로 도시농장 시범사업과 귀농귀촌프로그램(버섯재배), 기능성 고소득 작물시험재배를 통해 청년/시니어 일자리 창출, 도시공해정화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이러한 최첨단 미래농업기술을 바탕으로 향후 버섯을 활용한 항암버섯 식품 개발과 세계최초의 버섯균사체를 이용한 동물 가죽을 대체하고 식물성 버섯 가죽을 광폭으로 대량생산하는 기업을 유치하여 녹색산업에서 블루기술산업으로 고수익 관리기술 및 지구환경 살리기 사업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도심공원을 그린시티 첨단농장으로 일자리창출과 수익산업으로 전환하는 ‘아쿠아포닉스’
최근에는 지속가능한 과정별 일자리 창출을 아쿠아포닉스 생산시설을 이용한 체험관람시설을 설치하여 시민들에게 볼거리와 함께 친환경 생태체험장소를 제공하고 체험관련 일자리창출시민을 위한 휴식체험공간과 일자리경제, 공유경제가 결합된 농·어업 6차산업 모델 창조의 메카로 육성하고자 하는 당찬 계획을 세우고있다. 이러한, 전문적인 기술이 접목된 사업을 성공시키기 위하여 도시농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시도하고있는 발명가인 김동열기술이사를 영입하여 과학적인 버섯 배양기술, 아쿠아포닉 식물재배 및 바이오플락 어류양식기술을 생태순환형으로 융합 적용한 지속가능한 수익성과 일자리창출을 실현시키는 과감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세계최초로 이슬을 먹고자라는 “이슬점 버섯재배기”로 창조경제 우수기술로 선정되었으며 “드럼회전형 버섯재배기” “디스크 회전형 벽면 버섯재배기” “바이오 포톤 버섯 생육램프”등 세계최초의 발명품으로 곰팡이없는 위생적이고 생산성이 높은 버섯재배 기술을 확보하고 지속가능한 자체 운영 수익구조 도시농업 방법과 일자리창출계획에 앞장서고 있다.

사회적기업으로서 유일한 ‘전문건설 조경식재공사업’ 면허 보유
 조경계획, 설계, 시공, 관리 등을 전문으로 하는 주식회사 지엔그린은 공원조성, 관리공사, 학교숲 옥상조경, 실내조경공사와 생태학습식물원·수목원을 보유하고 위생관리용역업도 같이하고 있다. 신미자 ㈜지엔그린 대표는 “최근 미세먼지 흡수기능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천연특수잔디(부천초잔디)를 개발해 특허출원/재배/보급 중에 있으며, 지속가능한 수익성과 일자리 창출을 실현시키는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도시녹화사업과 도시농업사업을 통해 도시화로 훼손된 생태계를 복원시키고 있는 지엔그린의 향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