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맞벌이 부부는 점점 증가하는 가운데 육아를 할 수 있는 사회적 요건이 마련되지 못해 고민하는 부부들이 많다. 현재 맞벌이 부부들은 베이비시터를 고용하는 경우가 많아 수요는 증가했으나 비용은 비싸고 공급이 원활치 못한 실정이다.

이종서 기자@

▲ 홍인표 대표는“고객들이 우리의 서비스와 솔루션을 통하여 행복한 가정 및 직장 생활을 영위해 나갈 수 있도록 끊임없는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베이비시터가 부모가 없는 사이 아이를 폭행하는 등의 사건으로 부모들이 아이를 맡기기 불안해하고 있어 믿을만한 베이비시터를 찾아줄 채널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주)모빌인이 개발한 스마트베이비시터 ‘아가랑’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홍인표 (주)모빌인 대표를 만나 자세한 얘기를 들었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이용 가구와 돌보미 직접 매칭
시설 증대로 인한 육아 대처 방안은 너무나도 막대한 비용과 함께 이용에 불편함이 많이 따른다. 서울에 단 한 곳 뿐인 어느 시설은 그림에 떡이나 다름없다. 빈번하게 발생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시간제 서비스를 기피하는 어린이집, 방과 후 학교 등의 제도 또한 많은 범죄와 청소년 비행에 노출되기 마련이다. 이와 같은 돌봄의 공백은 1:1 서비스 방식으로 진행되는 것이 바람직하며, 필요할 때 바로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 최근 모빌인이 선보인 스마트 베이비시터 ‘아가랑’ 서비스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육아 대체 상황이 발생한 이용 가구가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고 빠르게 돌보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홍인표 대표는 “스마트폰 이용자 3,500만 시대와 달리 베이비시터 신청 방식은 여전히 인터넷과 전화를 이용하는 방식이 유지되고 있다”며 “물론 아이를 돌보는 서비스이다 보니 아이 부모님과 돌보미 간의 전화 상담은 필수적이겠지만 여전히 수동적인 인터넷 신청 방식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실정이다. 그렇다 보니 돌보미를 신청 가구에 배정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이 최소 3일 정도이며 다수의 돌보미를 관리하는 업체에서는 그 업무로 인하여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한다. 아가랑 서비스에 참여하는 베이비시터들은 해당 업체에서 엄선한 시터만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고 있다.”고 서비스 개발 배경을 밝혔다.

밝은 서비스 ‘아가랑’ 맞벌이 부부들에게 최고의 희소식 

▲ 스마트 베이비시터 ‘아가랑’의 시작화면

정기적으로 베이비시터를 이용하는 가정에서는 갑작스런 시터의 부재 상황이 발생하거나 야근 및 특근 등으로 어린이집에서 아이를 하원 시켜줄 사람이 필요한 경우, 일반 가정에서도 바쁜 집안 일이나 쇼핑, 취미 생활 등으로 인하여 잠시 육아를 대체하려는 요구가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현행 방식으로는 일시적인 서비스 이용이 거의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아가랑 서비스는 이용 가구와 돌보미를 직접 매칭시킴으로써 업무 효율이 대거 상승하여 실시간 매칭과 산업의 특성에 맞는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관할 업체는 사전 돌보미 교육과 실시간으로 업체 담당자에게 서비스 현황을 제공함으로써 업무 효율성을 대폭 증가하게 된다. 홍인표 대표는 “아가랑 서비스는 돌보미에게는 소속 업체에서 일방적으로 제공되는 일감 외에 본인 의사에 맞는 일감을 병행하여 선택할 수 있어 업무 만족도가 향상되고 추가 일감 제공에 따른 보수가 증가할 수 있다”며 “해당 업체는 본 시스템 적용으로 인해 줄어든 업무량에 따른 생산성 향상, 홍보 효과 증대와 함께 매출 증가를 볼 수 있으며, 지속되는 경기 침체로 인하여 갈수록 늘어나는 여성의 경제 활동 참여 의지를 유지시킬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불안과 궁금증 해소하는 ‘내 아이 모니터링’ 서비스
LG전자 MC사업본부에서 근무했던 홍인표 대표는 지난 2012년 8월 퇴사와 함께 바로 오피스텔에 작은 사무실을 차리고 밤낮을 가리지 않는 개발 작업을 진행했다. 1주일에 2회 정도만 집에 가고 칩거에 들어가다시피 스파르타식으로 개발에 몰입한 결과 대학 동기와 함께 지난 2월 모빌인 법인을 설립했다. 이후 스마트 베이비시터 ‘아가랑’ 시스템을 개발, 아가랑 시스템의 효율성과 사업성을 인정받아 4월 벤처 인증을 획득했다. 5월에는 대구대학교로부터 추천을 받아 가족회사로 등록되었으며 한 방송사 프로그램을 통하여 모빌인과 아가랑 시스템이 소개되었고 10월 본격적인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관련업계로부터 좋은 반응과 함께 파트너사를 모집하고 있어 앞으로 아가랑 서비스로 인하여 해당 산업 업무 패턴에 혁신의 바람이 불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홍 대표는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과 다양한 부가서비스 개발을 통해 한층 발전된 서비스로 거듭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일환으로 ‘내아이 모니터링’ 서비스가 아가랑 시스템에 적용 되었다. 내아이 모니터링 서비스란, 베이비시터에게 아이를 맡긴 부모의 입장에선 항시 아이가 잘 지내고 있는지 그리고 별 탈은 없는 지 궁금하기 마련인데 이를 해소하기 위하여 베이비시터의 스마트폰이 돌봄 현장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카메라가 된다. 3분 단위로 현장을 녹화한 영상은 서버에 저장되며 서비스 이용 중 또는 이후에도 아가랑 앱에서 바로 확인해 볼 수 있어 아이를 맡긴 부모가 마음 편하게 일을 볼 수 있도록 함으로써 많은 이용이 예상된다. 아울러 일반적인 광고나 홍보가 아닌 이용 가구 간의 커뮤니케이션 창구를 개설하여 각종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아가랑 서비스 이용 상의 각종 궁금증과 문의를 이용자 간에 진행할 수 있어 보다 나은 서비스 환경을 마련한 것도 장점이다.

▲ 스마트 베이비시터 ‘아가랑’의 캡쳐화면

최고의 서비스와 솔루션으로 고객에게 행복한 가정 선사
아울러 이로 인해 발생한 수익은 돌보미와 배분함으로써 서비스 진행에 따른 반감을 상쇄하고 보다 긍정적인 측면의 인식 함양과 함께 추가 수익을 제공할 계획이다. 홍인표 대표는 “기업의 존재 이유가 수익창출이라고 한다. 물론 맞는 말이다. 매출이 없으면 기업이 존속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면서 “하지만 너무 매출에만 매달리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궁극적으로는 끊임없는 고객에 대한 가치를 제공함으로써 그와 같은 수익은 자연스럽게 뒤따라오는 보상일 것”이라며 “모빌인의 전 임직원은 우리의 고객이 우리의 서비스와 솔루션을 통하여 행복한 가정 및 직장 생활을 영위해 나갈 수 있도록 끊임없는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한 포부를 밝혔다. 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