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제임스 울시 전 미국중앙정보국(CIA)국장과 핵 전문가 피터 프라이 박사는 북한의 핵 미사일은 핵 자체의 파괴력보다 전산망을 마비시키는 전자기파(EMP) 폭탄 효과 때문에 큰 위협이 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 정수진 대표는 “앞으로도 30년 연구개발 외길 걸어온 EMP방호업계 큰 별로서 개발과 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제임스 울시 전 미국중앙정보국(CIA)국장과 핵 전문가 피터 프라이 박사는 월스트리트저널에 실린 공동기고문에서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에 탑재할 소형 핵탄두를 개발하는 것은 시간문제”라며 “북한이 미국 본토 상공에 핵미사일을 발사한다면 저위력 핵무기일지라도 많은 방사선을 방출해 전산망을 마비시키는 EMP 폭탄 효과를 노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EMP 폭탄은 현대 문명과 3억명 미국인의 생명을 지탱하는 통신, 교통, 금융, 재무, 식량 등의 인프라를 파괴할 수 있으며 시스템 마비는 수개월에서 수년까지 지속될 수 있다”고 그 위험성에 대해서도 경고 했다.

다년간의 기술 노하우 적용한 EMP방호캐비닛 개발
EMP(Electro Magnetic Pulse : 전자기적 충격파)는 핵폭탄이나 전자폭탄 투하 시 발생하는 강력한 전자기적 충격파를 뜻한다. 예스이엠피연구소(주)의 정수진 대표는 “EMP는 사람에게는 무해하지만 금속이나 전선 등 각종 도체들을 타고 지하 수백 미터 내의 전자 및 통신장비를 마비시키거나 파괴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EMP는 발전소 및 국가 송전체계를 붕괴시키고, 통신시스템의 마비로 유선/무선/ 위성 등 많은 통신시스템에 영향을 주며, 금융 및 정보시스템 마비로 경제적인 혼란을 가져올 수 있고, 수송체계에 대한 피해로 비행기, 철도, 버스 등 교통시스템에 사회적인 파장을 불러일으키는 등 이외에도 많은 부분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이는 즉 인류문명을 유지시키는 인프라가 파괴되는 것을 의미하며, 경제가 무너지고 사회체제가 붕괴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IT강국인 대한민국은 전국적인 네트워크망을 잘 갖추고 있다. 그러나 그에 비해 EMP방호에 대해서는 국방부 일부를 제외하고는 방호대책이 갖춰지지 못한 상태로, 이에 대한 예산이나 방호공사로 인한 시간 때문에 중요한 시스템이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이에 예스이엠피연구소는 최근 EMP방호캐비닛을 개발, 주목을 받고 있다. 예스이엠피연구소가 개발한 EMP방호캐비닛은 미국의 대외비밀 기술을 1985년부터 다년간 습득하여 30년 이상의 경험과 7개의 주한미군시설에서 체험하고 얻은 경험을 토대로 연구·개발한 제품이다.

▲ 미 국방 사양의 EMP방호 필터 제조 기술 협의

건물 전체의 맞춤 EMP방호를 하기 힘든 주요 공공기관이나 군의 예하부대에 꼭 필요한 제품으로, HEMP여파기가 내장되어 있어 EMP공격으로부터 완벽한 방어가 가능하다. 예스이엠피연구소 정수진 대표는 “EMP방호캐비닛은 규모와 상관없이 건물 전체에 시공을 하지 않아도 서버 컴퓨터와 데이터 스토리지, 네트워크 장비 등을 EMP로부터 완벽하게 방어할 수 있다.”며 “EMP방호용으로 제작된 여파기와 광케이블 유도관, 차폐 도어로 제작되어 건물에 맞춤시공을 한 효과를 저렴한 비용으로 갖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선진국보다 우수한 EMP 방호체계 기술력 보유
예스이엠피연구소는 EMP방호체계의 현장조사, 대책 설계기술, 제작 및 설치, 유지보수까지 통합 시스템으로 발전시켜 선진국이 보유한 기술수준보다 우수한 성능의 기술로 EMP 방호체계에 성공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외에서 5건의 특허를 등록한 예스이엠피연구소는 이러한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난 2006년 북한 핵실험 이후 국방부나 대외기관에 자문하고 있으며 이러한 기술력에 대한 30년 간 수행했던 중요한 기술 자료를 전부 보유중이다.

▲ EMP방호함체 철판조립식 PAN타입 판넬을 사용해 설치시공한 EMP방호시설

뿐만 아니라 국가의 주요 시설들을 국방부의 요청에 의해 2008년부터 2009년까지 현장조사 후 대상 시설에 맞는 기술을 적용하여 예산보고서를 국방부에 제공한 바 있다. 정수진 대표는 “예스이엠피연구소는 이미 주한미군시설 7개의 다양한 EMP프로젝트를 수행하여 성공하였고, 다양한 EMP방호엔지니어링 기술력을 보유하게 되었다.”며 “포항해군기지와 국방지휘시설에 적용하여 미국방 EMP방호기준을 능가하는 성능을 이룩하였으며, 국가검증기관의 검증을 받아 다수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왔다.”고 덧붙였다. 현재 예스이엠피연구소는 이란, 이집트 등의 중동지역, 인도네시아, 베트남, 중국 등으로부터 EMP방호시스템의 기술자문 등을 요청받고 있으며, 특히 EMP방호캐비닛에 대해 많은 요청이 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독자적인 기술을 토대로 해외의 주문에 대응하고 있는 정수진 대표는 “군의 예하부대 및 산업체의 시스템을 보호할 수 있는 EMP방호 캐비닛을 개발 완료하여 생산 중에 있다.”며 “북한의 핵폭탄에도 견딜 수 있는 HEMP급 필터를 개발하여 송도 스마트밸리에서 생산을 준비 중이며, 이동형 장비를 보호할 수 있는 HEMP 쉘터를 개발하여 생산 예정이다. 앞으로도 30년 연구개발 외길 걸어온 EMP방호업계 큰 별로서 개발과 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