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시 기업성장지원 기관협의회 실무자 회의/박민선 기자(사진=창원시)

창원시, 경남중소기업청,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테크노파크, 창원산업진흥원, 창원상공회의소

(뉴스메이커=박민선 기자) 창원시는 26일 오후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 6층 소회의실에서 기업성장 지원을 보다 효과적으로 하기 위한 ‘창원시 기업성장지원 협의회 실무자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글로벌 공급과잉으로 인한 경기침체와 창원의 주력산업인 기계제조업의 경쟁력 약화로 생산 및 수출 증가율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기업지원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 유관기관들의 연계ㆍ협력을 통한 공동협력사업 추진과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정보 공유를 위해 마련됐다. 

창원시 기업성장지원 기관협의회는 6개 주관기관인 창원시, 경남지방중소기업청,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 경남테크노파크, 창원산업진흥원, 창원상공회의소와 기술ㆍ금융ㆍ수출 분야 8개 협력기관으로 구성돼 운영될 예정이다. 

이날 실무자 회의에는 창원시 경제국장, 경남중소기업청 창업성장지원과장,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 기획총괄팀장, 경남테크노파크 정책기획단장, 창원산업진흥원 경영지원팀장, 창원상공회의소 조사홍보팀장 등이 참석했다. 

주관기관들의 주요 공동협력사업 분야는 4차 산업혁명 대응, 기업경쟁력 강화, 자금 지원, 신규 해외시장 개척 등으로 실무자들은 분야별로 주요 공동 협력사업을 제안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 박병규 기획총괄팀장은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하기 위해 스마트공장지원사업을 공동 추진하자고 제안하고, 경남테크노파크 조유섭 단장은 중소기업 애로기술 해결을 위한 장ㆍ단기기술개발을 위해 기술과제 발굴 및 연구기관 매칭을 효과적으로 주선하고 기술이전 지원을 적극 추진하자고 제안했다.  

창원산업진흥원 조정원 팀장은 “해외시장 진출사업 중 수출상담회와 무역사절단 파견을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시장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면서 “보다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기관별로 보유한 진성 바이어 정보제공과 수출기업 제품소개 책자 제작ㆍ배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창원상공회의소 윤종수 팀장은 “미래산업 발전을 위한 포럼 개최를 기관들과 공동 개최해 산업계 애로사항을 도출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송성재 창원시 경제국장은 “우리시는 글로벌 경기침체와 내수시장 위축을 극복하기 위해 시정의 최우선 과제를 지역경제 활성화에 두고 산업구조 고도화와 첨단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과 기업지원 프로그램 마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기업성장지원 기관협의회의 활발한 운영을 통해 중소기업의 성장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기관들과 상호 협력해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