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이음 프로젝트로 지역인재와 기업간 인식개선

(뉴스메이커=박민선 기자) 경남테크노파크(이하 경남TP, 원장 이태성)는 최근 시행한 '지역기업-청년교류활성화사업(희망이음프로젝트) 2016년 성과와 2017년도 계획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S등급)으로 선정됐다. 

'희망이음프로젝트'는 우수인재들의 지역기업 탐방으로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개선과 지역인재의 수도권·대기업 집중 현상을 완화하기 위하여 산업통상자원부와 16개 지역 시ㆍ도가 주관하고, 해당 지역 테크노파크가 2012년부터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경남TP는 지난해 우리지역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33개사를 선정하고, 기업탐방프로그램에 지역 고교·대학생 1,603명이 34회에 걸쳐 참여함으로써 경남기업의 우수성을 알림과 동시에 취업캠프, 채용박람회, 현장맞춤형 교육 등 취업연계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취업역량 강화에 힘썼다.  

또한 조선위기 극복을 위한 지역우수인재 확보를 위해 올해 3월 경남TP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사업의 채용예정자 양성과정 훈련생을 대상으로 취업 전 맞춤탐방을 진행하여 탐방인원 대다수가 채용되는데 기여했다.  

조선관련 전공 대학생의 진로탐색 및 채용 연계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중견기업연합회, 5개 지역TP(경남, 부산, 울산, 전북, 전남)와 공동으로 4월 7일부터 '2017 조선위기업종 릴레이 기획탐방'을 추진하고 있다. 

경남TP는 오는 14일에 창원대학교 조선산업해양공학과 3,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사천에 소재한 에스앤케이항공(주)을 탐방할 계획이며, 에스엔케이항공(주)는 세계최대 민항기인 AIRBUS A380의 Wing Bottom Panel, A319/320 Wing Top Panel 및 항공기 동체 부분품을 생산·공급하는 지역우수 항공기부품 제조 기업이다. 

이태성 원장은 “이번 조선관련 전공 대학생들의 2017 조선위기업종 릴레이 기획탐방을 진행함으로써 진로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