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으로 축산악취, 하수 및 폐수처리장, 쓰레기 매립장 등 음식물 쓰레기 처리 문제 등 각종 환경문제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 중 특히 양돈농가의 분뇨 악취 문제에 대한 심각도는 매년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황태일 기자 hyd@

축산농가의 분뇨 악취 문제는 해가 갈수록 점점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이지만 정부의 해양수질 개선 및 해양자원 보호를 위한 가축분뇨 해상투기 금지로 인해 분뇨 처리에 대한 처리 비용 증가 및 효과적인 분뇨처리에 대한 확실한 대안이 없는 실정이다. 여기에 정부나 지자체의 대기 악취 민원에 대한 단속이 강화되고 정부의 친환경 녹색 성장 지원이 강화되면서 축산농가의 어려움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축산분뇨를 친환경으로 처리하는 ‘바이오매직’

▲ 유태철 대표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지앤비솔루션(주)는 친환경 효소복합액인 ‘바이오매직’을 선보여 축산농가의 새로운 희망으로 떠오르는 중이다. 지앤비솔루션(주)가 선보인 바이매직은 축산분뇨처리에 사용되는 효소복합액으로 천연과일과 식물에서 유용 성분을 추출 발효하여 제조한 제품이다. 다종의 효소가 혼합되어 있으며 조효소·아미노산·비타민·미네랄 등 다량의 보조분자들이 포함된 바이오매직은 자연친화적인 환경을 만들어 분뇨 속에서 자생하는 미생물의 증식과 소화활동을 촉진하고 유기물의 가수분해 속도를 증가시키는 두 가지의 특징적인 효능을 가지고 있다.

유태철 지앤비솔루션(주) R&D CEO는 “바이오매직을 통해 자생미생물에 의한 유기물의 산화분해가 가속되어 분뇨 처리 효율과 악취제거가 매우 만족스럽게 개선될 수 있다”면서 “또한 분뇨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암모니아 가스와 황화수소 가스 등의 악취가 감소되어 축산현장과 주변지역의 생활환경이 개선된다”고 설명했다. 기존의 분뇨처리방법은 물리적 탈수 및 대용량의 저장시설을 요구하고 장기간 저장하기 때문에 부패가스로 인한 악취 민원이 극심하며 시설 투자비용이 크고 효율이 낮다는 맹점이 있다. 하지만 바이오매직 사용 시 추가시설이 필요 없고 기존 시설을 100% 활용하므로 추가시설 비용이 발생되지 않는다. 또한 발생지에서 자원화가 가능해 악취제거 및 액체비료로 완성되어 경작지로 즉시 배출이 가능하다. 실제로 미국 인디아나주 크래크빌에 위치한 5,000두 규모의 Cottonwood 양돈장에서 시험한 결과 부패한 생분뇨의 경우 악취와 독성이 급격히 증가하고 고형분의 72%가 증가했으나, 바이오매직 사용 후 고형분의 53%가 감소하였고 악취는 92%감소했다.

또한 질소, 인 등이 감소하였고 이온성중금속은 비료공정규격 이내로 감소했는데, 특히 구리와 아연 이온 감소가 탁월했다. 충남 보령시 가을농장에서도 바이오매직을 사용한 결과 바이오매직 사용 전 암모니아 가스가 45ppm이었으나 바이오매직 투입 후 10ppm 이하를 유지함으로써 돈사내가 쾌적한 환경으로 개선되었고, 악취가 근원적으로 제거됨으로써 집단민원이 해결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에 인근 경종 농민으로부터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어 주문이 쇄도하는 중이다. 유태철 R&D CEO는 “바이오매직을 처리한 농장과 처리하지 않은 농장을 비교 분석한 결과 바이오매직을 처리한 농장의 고형분, 무기물 및 금속이온들은 현격하게 감소하는 양상을 보였다”면서 “바이오매직을 투여 후 일정기간(빠르면 3~5일) 경과 후 경화(고착)분뇨 분해활성, 관로흐름 개선, 펌핑원활 등의 효과로 경화분뇨를 상시처리할 수 있어 더 이상 분뇨탱크 증설이 필요 없다”고 강조했다.

바이오매직 통해 악취민원을 해결하고, 축산농가의 생산성 극대화
세계 유일의 친환경 효소탈취제 바이오매직과 발효기술을 기반으로 한 환경처리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한 지앤비솔루션(주)는 축산분뇨에서 야기되는 악취를 제거시킴으로써 악취로 인한 각종 민원을 해결하고, 가축의 호흡기 질병을 야기하고 성장저하 등 생산성에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는 주요인인 암모니아 가스, 황화수소 가스 등 유해가스를 감소시켜 폐사율을 줄이고 전체 농장의 생산성 극대화를 도모해왔다. 이에 전국 수백 개 양돈장의 악취문제를 개선하여 악취 민원을 해결하고 농장의 고질적 문제인 경화분뇨 및 관로문제 등을 개선해 농장 생산성을 극대화시켰다.

또한 하수종말 처리장의 악취 및 스컴을 제거하는 효과도 검증하였다. 유태철 R&D CEO는 “점차 파괴되고 열악해지는 우리나라 국토환경을 보존하고 복원하는 일에 전문성을 가지고 국토의 생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각종 개발로 인해 발생되는 국토 훼손지를 효과적으로 복원해야 한다”며 “현세대와 미래세대 모두를 위한 건강한 환경, 효율적인 경제를 가진 지속가능한 녹색의 자연을 꿈꾸며, 자연생태계의 회복과 생물다양성의 보전, 주변 기존식생과의 조화로운 경관을 이루는 자연생태복원 녹화를 기업 목표로 새로운 공법의 전개와 보급, 신기술 개발의 투자와 연구를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