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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의료기술 수출의 포문을 열다
2017년 04월 05일 (수) 22:53:03 차성경 기자 biblecar@newsmaker.or.kr

최근 수년간 한국을 찾는 해외여행객의 수는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의료분야에 있어서의 해외관광객의 증가세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한류, 그중에서도 의료한류에 대한 수요와 그에 따른 방문객의 증가는 상당기간 지속 될 것으로 보인다.

차성경 기자 biblecar@

의료기관마다 국제 환자의 유치 노력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2012년부터 2015년까지 한국을 찾은 외국인 환자는 총 30만 명에 이른다. 이 기간에 진료 수익을 약 6700억 원 거두며 의료관광이라는 신조어를 탄생시켰다. 이는 체계적인 교육, 풍부한 의학적 경험을 갖춘 의료진과 첨단 병원 시설로 무장한 우리의 의료기술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덕분이다.

외국인 의사 대상으로 교육 연수 진행
오늘날 우리나라의 의료기술이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인정을 받으면서 해외 각국에서 우리나라의 의료기술을 전수받기 위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소피아 여성의원은 외국인 의사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유료 교육 훈련 프로그램인 ‘스마트(SMART, Sophia Medical Academy Research Training) 시스템’을 개설하고 그 첫 번째 수료생을 배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 두재균 대표원장
소피아 여성의원이 개설한 ‘스마트 시스템’ 과정은 여성 생식기의 해부학적 구조, 방광에서 소변의 채움과 비움의 기능 생리학, 요실금 수술법, 레이저&하이프 시술법, 질 필러 시술법, 스마트 질 성형수술법과 수술 참관 등의 과정으로 이루어져 있다. 제1회 수료생인 진지화 원장은 중국 상하이에서 새미 미용성형의원을 개설했으며, 한중 스마트 질 성형 국제학술 세미나에 참석차 방한해 프로그램을 이수했다. 두재균 원장은 “외국인 환자들을 한국에 유치하는 의료관광보다 한 차원 높은 형태의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했다는데 더 큰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 중국 외에도 러시아, 몽고, 베트남 등 다른 나라에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두재균 소피아 여성의원 대표원장은 전북대 총장과 전북의대 산부인과 교수를 역임하고 현재 대한 요실금 질 성형 레이저 연구회장으로 활동 중인 요실금 질 성형 분야의 국내 최고 권위자다. 이러한 두 원장이 운영하는 소피아 여성의원은 요실금, 질 성형, 레이저 치료 전문 병원으로, 국내에서는 독보적인 위상을 자랑한다. 특히 2016년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제2차 추계학술대회에 초청된 두재균 원장은 지난 1992년 3월 전북의대 산부인과 교수시절 세계 최초로 발표한 자궁적출수술시 자궁경부를 남김에도 불구하고 자궁경부암이 발생하지 않는 ‘두씨색시수술법(Doo’s SACSIH Op.)’을 다시한번 소개했다. 아울러 질 성형을 하면서 대학과 개원임상 현장에서 수없이 경험하고 느낀 지식과 전북의대 해부학교실 송창호, 김형태 교수의 자문을 받아서 소피아 여성의원에서 두 원장이 직접 개발한 SMART(Sophia Multi Artificial Rugae Technic) 질 성형술에 대해 소개해 크게 주목을 받았다. 이 수술법은 성생활을 하는 여성들의 큰 고민거리인 질 이완 증을 효과적으로 교정하면서도 기존 수술법의 단점인 수술 후 성교 통이나 질 건조증과 같은 후유증을 최소화 시킨 최첨단 수술법이다. 또한 국소 마취 하에서 수술이 가능하고 질 벽에 손상을 주지 않기 때문에 회복기간이 짧고 수술 후 바로 퇴원하여 일상생활을 할 수 있어서 현재까지 개발된 질 성형 수술 중에서 가장 이상적인 수술방법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중 스마트  질성형  국제학술세미나 개최
최근 소피아 여성의원은 의료기술의 수출에 총력을 기울이는 중이다. 이에 지난해 12월에는 전라북도 의료관광협회와 함께 ‘한중 스마트 질 성형 국제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 대한여성성의학회, MBC전주문화방송, 새전북신문, 투데이안 등이 후원하는 한중 스마트 질 성형학술세미나는 1부에서 전북의대해부학 김형태 교수의 ‘여성 질벽의 해부조직학적 구조’에 대한 강의와 부산의대 산부인과 김원회 명예교수의 ‘산부인과 의사가 바라본 여성의 성’에 대한 강의가 이뤄졌다. 2부에서는 중국 전 북경대학교 의학미학 연구센터의 주임교수를 역임한 하륜 교수의 ‘중국 질 성형 수술의 현재와 미래’, 후 쿠이쿠이 교수의 ‘질식분만에 의해 초래된 여성회음부의 병적상태’, 소피아 여성의원 두재균 대표원장의 ‘스마트 질 성형’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앞서 지난해 9월에는 중국을 방문하여 현재 진행 중인 충칭 화서병원과의 합자병원 설립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와 함께 ‘스마트 시스템’ 제1기 수료생인 진지화 원장의 초청으로 상해 새미 미용성형병원에서 요청한 질 성형 수술분야 의학 기술 수출에 대한 협의가 이루어졌다. 이번 합의를 통해 양 병원은 ▲상호 학술 및 임상의학적 교류 ▲요실금 및 질 성형 수술을 원하는 중국 환자들에 의료관광 형태로 소피아 여성의원 소개 ▲소피아 여성의원의 스마트 시스템 과정에 중국 현지의사의 모집 및 연수. ▲소피아 여성의원이 개발한 요실금 수술용 미니슬링 테이프(Sophia AT Sling)의 중국내 사업화에 공동 참여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최근 사드문제로 촉발된 한중간의 불편함 속에서도 두재균 원장은 “중국 내 요실금, 질 성형 의료시장이 거대하게 열리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며 “중국자본과 소피아의 세계적인 의료기술이 융합된 형태로 중국내에 소피아 여성의원 수백 개를 설립하는 네트워크 사업을 펼쳐 보이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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