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 선정/박민선 기자(사진=창원시)

(뉴스메이커=박민선 기자) 창원시는 지역 실정에 적합한 참신한 프로그램을 발굴·지원하고 자원봉사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2017 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 공모사업’을 통해 13개 우수 프로그램을 최종 선정해 총 24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월 24일부터 3월 10일까지 15일간 ‘1365자원봉사포털’에 등록된 창원시 소재의 자원봉사단체(동호회) 또는 법인단체, 대학교 동아리 등을 대상으로 우수 프로그램을 공모한 결과, 3월 15일 1차 서류심사에서 13개 프로그램을 선정했으며, 3월 22일 2차 면접심사(발표)를 거쳐 최종 순위와 지원 금액이 정해졌다. 

이번 공모에는 청소년 봉사활동 활성화 프로그램 개발 및 비행청소년 대상 재범방지를 위한 소통봉사, 다문화가족을 위한 봉사활동, 장애인 가족과 함께하는 문화예술 활동, 숲 환경정화활동, 말기암환자와 가족을 위한 봉사활동, 노인 시력 개선을 위한 봉사활동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한 자원봉사활동 프로그램이 접수되어 눈길을 끌었다.  

시는 선정결과를 창원시 및 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선정된 단체에 개별 통보할 예정이며, 최우수 400만원, 우수 각 250만원(2개 단체, 총 500만원), 장려 각 150만원(10개 단체, 총 1500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해 선정된 단체는 4월부터 10월까지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창원시는 시민들의 자원봉사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매년 우수 자원봉사 프로그램 공모사업을 추진하여 사업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연말 사업평가 결과 ‘우수한 프로그램’은 자원봉사자대회 시 시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