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정현복 시장을 비롯해 송재천 광양시의회 의장, 김영섭 제7391부대 4대대장 등 통합방위위원 20여명이 참석/최창윤 기자(사진=광양시)

올해 첫 통합방위협의회 열고 시와 군(軍) 간 지역안보 의식 결집

(뉴스메이커=최창윤 기자) 광양시는 최근 국내․외 불안한 안보정세에 대비하고자 지난 16일 시청 상황실에서 올해 첫 통합방위협의회를 열고 지역 통합방위태세 점검과 유관기간 협조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정현복 시장을 비롯해 송재천 시의회 의장, 김영섭 제7391부대 4대대장 등 통합방위위원 20여명이 참석해 유기적이고 적극적인 지역안보 의식 결집을 위한 노력을 다짐했다.

이번 회의는 안보 영상물 시청과 군(軍)의 안보분야 현안보고, 지난해 시 통합방위 성과 및 금년도 추진계획 보고에 이어 국내․외 안보정세에 관한 위원 간의 토론이 진행됐다.

회의를 주재한 정현복 의장은 “광양에는 이순신대교를 비롯해 국가 기반산업인 광양제철소와 광양항, 그리고 여러 산업단지가 입지하고 있어 그 어느 지역 보다 북한의 테러 위험이 높은 지역이다”며, “최근 북한의 미사일 발사 등 불안전한 위기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지역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해 기관 간 협조체제를 구축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특히, 대통령 탄핵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맞아 국내 상황이 그 어느 때 보다도 엄중한 만큼 통합방위 위원들의 책임과 역할을 강조하고, 지역사회 화합과 통합을 위해서도 적극 나서 줄 것을 재차 당부했다.

한편, 시 통합방위협의회는 지역단위 방위태세와 시민 안보의식을 확립하고 지역안보는 물론 비상사태 시 통합방위 기관 간 효과적인 대비책을 수립하기 위해 매분기별로 개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