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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보상운동의 정신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겠다”
2017년 03월 05일 (일) 11:43:42 황인상 전문기자 his@newsmaker.or.kr

소통, 조화가 뛰어난 여성이 리더가 된다는 것은 그 조직의 방향성을 설정하는 데 정말 중요한 계기가 된다. 한 나라의 경제성장은 여성 인재를 많이 활용하는 지에 달렸다.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신동학 (사)일하는여성연합 회장은 올바른 여성 리더의 롤 모델로 평가받는 인물이다.

황인상 기자 his@

신동학 회장은 평생을 일하는 여성들의 사회적 지위 향상과 여성들의 복지 증진과 사회 참여 확대, 남녀 평등사회 구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여성들의 숨겨진 잠재력을 끌어내고 여성들의 권익 향상과 능력 향상에 역점을 두고 있는 신 회장은 아울러 각박한 사회에서 ‘여성’ 특유의 부드러움과 온화함으로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도 따뜻한 손길을 내밀고 있다.

국채보상운동의 정신 계승·발전에 이바지
▲ 신동학 회장
현재 (사)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 상임대표를 역임하고 있는 신동학 회장은 국채보상운동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그 정신을 계승·발전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 국채보상운동은 1907년과 1908년 사이에 국채를 국민들의 모금으로 갚기 위해 전개된 국권회복운동으로, 독립운동의 큰 물줄기이자 전국 여성들이 주체적으로 나선 여성운동의 시작이었다. 이러한 국채보상운동의 뜻을 기리고 그 정신을 계승하고자 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에 작년 9월부터는 전국을 순회하는 국채보상운동기록물 특별전을 개최하는 중이다.

<국채보상운동, 큰 강물이 비로소 길을 열었다>라는 타이틀로 열린 전시회에서는 국채보상운동의 발단, 전개, 확산, 결말을 이해할 수 있는 엄선된 50여점의 유물과 국채보상운동에 적극 참여한 안중근, 이준 유묵을 선보이고 있다. 신동학 회장은 “우리나라 독립운동사에 큰 물줄기였던 역사의 현장을 기록물로써 전 국민에게 알리고자 전국 순회 특별전시를 준비했다”면서 “이를 통해 세계기록관리 협의회의 2016 ICA 서울총회, 직지코리아 국제 페스티벌 등 세계 기록물 국제행사에 맞추어 세계관계자들에게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오늘날 세계 경제가 직면하고 있는 국가부채를 극복하는 하나의 대안으로 개인의 권리보다 국민으로서의 책임정신을 앞세운 국채보상운동정신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자 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어 작년 12월에는 경상북도와 상주시, 상주문화원의 후원으로 상주시 시민문화공원 내에 ‘상주시 국채보상운동기념비’도 건립했다. 석재로 만든 기념비는 너비 1,2m 높이 2,7m의 규모로 ‘상주시국채보상운동기념비’라는 글귀와 상주시의 국채보상운동에 관한 설명문을 새겨 영구히 남기게 되었다. 신동학 회장은 “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는 오래전부터 국채보상운동 선각자들의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고 현대적 의미로 재해석하여 민족정신을 살리는데 앞장서 왔다”면서 “그 실천적 접근으로 2014년 성주군, 2015년 고령군의 국채보상운동 관련 자료를 발굴 수집하고 기념비를 세우는 사업을 진행해왔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경북 내 기념비 건립사업을 추진해나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국채보상운동 국제학술세미나 개최
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는 지난해 12월1일부터 3일까지 ‘2016 국채보상운동 국제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기관 사례발표 및 국채보상운동 국제비교학술발표’를 통해 국채보상운동기록물의 세계적인 아카이브를 구상하고, 국채보상운동기록물의 세계적 의미를 찾기 위한 객관화를 도모하고자 했다. 1일차 학술토론회에서는 이미 세계적으로 등재되어 있는 다른 나라 6개국의 아카이브 사례를 발표했으며, 2일차 학술토론회에서는 중국, 프랑스, 멕시코, 터키, 베트남의 외채 극복 사례에 대한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신동학 회장은 “국채보상운동에 대해 유사한 사건이 있는 각 나라의 사례를 살펴보는 국제간 비교 연구를 통해 국채보상운동의 객관성을 확보하고, 장차 국채보상운동기록물 아카이브 구축을 통해 기록물의 보관, 관리, 선양을 위해 국제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며 “앞으로도 순차적으로 국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소장기관과 협력하여 국채보상운동의 전국화, 세계화를 위한 교류 전시회 등 상호협력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유네스코로 가는 국채보상운동
신동학 회장은 이 외에도 국채보상운동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위해 영문판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세계인이 직접 접촉해서 자료를 검색, 연구할 수 있게 디지털 자료를 실시간으로 올리고 있다. 이와 아울러 세계인이 국채보상운동을 직접 이해하고 그 의미를 찾을 수 있게 영어, 불어, 일어, 중국어로 된 홍보자료를 제작하였고, 영어로 된 국채보상 스토리를 제작하였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이러한 중요한 의미가 있는 기록물들을 전국민, 아니 전 세계인과 공유하기 위해 아카이브 구축을 위한 기초연구를 수행한 것이다. 아마 국채보상운동기록물이 2017년 심사에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다면 지금까지의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세계가 괄목할 만한 아카이브가 구축될 것이다. 또한 어린이, 청소년, 성인들이 쉽게 국채보상운동을 이해하고 오늘날의 의미를 되살리기 위해 어린이용 그림책, 청소년용 만화 소책자, 청소년용 스토리북, 성인용 스토리북을 제작하여 학교 및 시민들에게 배부하고 있다. 국채보상운동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기대해 본다. 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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