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상수 창원시장이 2015년 수상자 나라엠앤디 김영조 대표와 두산중공업 이수열 근로인과 기업명예의 전당을 둘러보고 있다/박민선 기자(사진=창원시)

‘창원시 기업명예의 전당’ 헌정될 최고 경영인ㆍ근로인 선정

(뉴스메이커=박민선 기자) 창원시가 ‘2017년 올해의 최고 경영인’과 ‘최고 근로인’ 신청∙추천을 오는 3월 17일까지 받는다고 19일 밝혔다. 

‘최고 경영인ㆍ근로인 상’은 ‘기업섬김도시’ 창원시가 지역발전의 원동력인 기업인과 근로인의 공로를 격려하고 자부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시행하는 시책이다. 

▲‘최고 경영인 상’은 창원시에 공장등록을 한 기업체에서 3년 이상 기업경영활동을 하면서 기업성장 및 지역경제 발전, 수출경쟁력 향상, 근로자복리후생 등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경영인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최고 근로인 상’은 관내 제조업체에서 20년 이상 근무한 현장근로자로서 투철한 장인정신으로 기술개발, 품질향상 및 지역사회공헌에 기여한 공적이 있는 근로자를 대상으로 선정한다. 

수상자는 오는 4월 예정된 ‘2017년 기업사랑 시민축제’ 기념식에서 영예로운 시상식을 갖고 10월 개관될 팔룡동 근로자복지센터로 이전하는 ‘기업명예의 전당’에 얼굴 동판화와 주요 생산품 모형, 개인과 회사 홍보영상물 등을 제작한 후 헌정돼 ‘창원을 빛낸 인물’로 널리 알리게 된다. 

또한 수상기업에게는 창원시 지원시책 예우기업으로 선정돼 홈페이지 등을 통한 기업홍보, 중소기업 육성자금 특례지원, 해외시장 개척단 파견 시 우선지원 등의 기회가 제공된다. 

신청대상자 및 추천인은 창원시청 홈페이지에서 공고문을 참고해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첨부하여 경제기업사랑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접수된 후보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현지 확인을 통해 기업사랑 공적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수상자를 결정한다. 

창원시는 2005년부터 ‘올해의 최고 경영인ㆍ근로인’을 매년 뽑아 ‘기업명예의 전당’에 헌정해 왔으며, 그동안 헌정자는 ‘2015년 최고 경영인’ 나라엠앤디(주) 김영조 대표이사를 비롯한 최고 경영인과 근로인 각각 10인이다. 시는 2013년 이후부터는 이 상을 격년으로 시행하고 있다.  

한편 ‘기업명예의 전당’은 지난 2005년 9월 창원컨벤션센터(CECO) 내 1층에 조성돼 운영해 왔으나 올해부터는 10월 개관하는 근로자복지센터 내 1층으로 이전해 창원산업 발전에 기여한 헌정자들의 발자취를 널리 알리게 된다. 

자세한 문의는 창원시 경제기업사랑과(☎225-3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