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당한 경남시대, 청렴한 경남(사진=박민선 기자)

- 도 서부부지사 등, 100개 농정현장 찾아 실태파악과 정책 피드백 실시

- 현장애로 및 문제점 발굴, 소통과 지역 체감형 농정 실현

(뉴스메이커=박민선 기자) 경남도는 2월부터 12월까지 연중 농정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도 서부부지사를 중심으로 도내 농업 현장을 방문·점검하기로 했다. 

이는 현장에서 직접 듣고 답하는 자리를 가져 수요자 입장의 다양한 의견을 도정에 반영하여 정책 피드백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하였다. 

도는 유관기관·단체, 생산자단체, 농업기반 조성 사업장 등 100개소를 대상으로 현장중심 농정을 집중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활동사항으로는 도 농정시책 홍보·안내 및 현장 실효성 점검·보완, 농정관련 기관·단체, 사업장 등의 애로 및 건의사항 수렴, 농업기반시설 등 건설사업장 사전 지도·점검이다.  

또한 현장에서 발굴된 애로 및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필요 예산 및 농정시책 반영 조치와 중앙부처 등 타 기관·부서 소관사항은 건의 또는 인계 처리할 예정이다. 

조규일 경남도 서부부지사는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는 슬로건으로, 현장 농정 실천은 농업인에게 농정시책이나 제도 등을 바르게 알리고, 도 농정의 고객인 농업인과 농촌의 실정에 맞는 맞춤형 농정을 펼쳐나갈 것”이며, “앞으로도 격의 없는 현장중심의 소통으로 농정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지난해에도 농정 현장 87개소를 방문하여 수렴한 54개 건의사항에 대해 26건을 수용하여 정책에 반영하고, 8건에 대해 중앙건의와 유관기관과 협조하여 처리하는 등 경남도만의 현장소통의 방식이 자리를 잡아가면서 가시적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