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경기를 관전하다보면 선수들 몸 곳곳에 붙은 테이프를 발견할 수 있다. 이 테이프는 운동선수들의 부상방지 뿐 아니라, 일반인들의 근육통 감소에도 도움을주는 키네지올로지 테이프다. 스포츠 테이프로 더 잘 알려진 키네시올로지 테이프는 과거에 프로 선수들 위주로 사용됐지만 최근에는  생활체육, 일상생활에서까지 그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차성경 기자 biblecar@

스포츠 테이핑은 운동선수들의 부상 예방을 위해서 관절, 근육, 인대 등에 테이프를 부착하는 것을 말한다. 스포츠 테이핑을 붕대나 파스 종류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붕대와 파스와는 완전히 성질이 다르다. 약품처리가 전혀 되어있지 않을뿐더러, 붕대와는 달리 탄성이 있는 테이프로 약한 신체 부위를 감으면 관절을 중심으로 주변 근육을 지지해줘서 운동 시 부상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일반인들도 평소에 약한 관절 부위에 테이핑을 하고 운동하면 부상을 막고 근육통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남녀노소 누구나 안전하게 사용 가능해
최근 스포츠 테이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영우의 행보가 화제다. 영우는 국내에서 제조 및 공정 과정을 거쳐 생산한 우수한 품질의 ‘키네시올로지 테이프’를 선보여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영우의 제품은 우수한 품질과 서비스로 업계의 새로운 강자로 급부상하는 중이다. 이나영 대표는 “영우의 키네시올로지 테이프는 약품처리를 하지 않고 순한 접착제를 사용해 임산부 및 어린아이들까지 안전하게 사용 가능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정상적인 근육의 활동을 만들어주는 키네시올로지 테이프는 인체피부와 흡사한 신축성 있는 테이프로 전문가뿐만 아니라 일반인 누구나 쉽게 사용 가능하다. 또한 운동선수의 부상에 따른 치료를 포함해 다양한 근육통증을 완화시키는데 뛰어난 효과가 있다. 테이프 제거 후 접착 부위에 테이프 색이 묻어나오지 않는 영우 스포츠테이프는 우수한 통기성, 저자극성, 방수기능으로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타사제품은 신축성이 일정하지 않은 반면, 영우 제품은 신축성이 일정하다. 최근 영우는 기존의 면 재질 외에 레이온 재질을 출시하였다. 면과 레이온 모두 통기성 면에서 우수하지만, 면은 보온성이 좋아 겨울에 보다 적합하고, 레이온은 면에 비해 땀 흡수가 잘되며, 시원한 재질로 봄, 여름, 가을에 적합하다. 또한 레이온은 실크같이 부드러운 촉감을 갖고 있어, 소비자들이 더욱 선호하는 편이다. 현재 기본 롤타입 ▲가위나 절취기구 없이 손으로 간편히 뜯어 사용할 수 있는 롤컷 타입 ▲사이즈와 모양이 재단되어 특정 부위에 쉽고 간편하게 부착가능한 프리컷 타입으로, 용도에 따라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다. 이나영 대표는 “테이핑은 수축되거나 늘어난 근육의 보조역할을 통해 근육이나 체액의 활동을 촉진시켜 줌으로써, 근육의 염증은 물론 어긋난 관절의 교정과 고정, 근육 이완과 긴장, 신경의 흩어짐, 염좌에 좋은 치료방법”이라며 “목과 어깨, 허리, 무릎, 발목 부위는 물론 하지정맥류의 통증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활용된다”고 강조했다.

고객만족도 높이기 위해 다각도의 노력 기울여
키네시올로지 테이프로 스포츠 테이프 분야의 절대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영우는 FDA, KFDA, CE, ISO9001, ISO14001 인증을 받기도 했다. 최근에는 뛰어난 제품력으로 대외적인 공신력을 얻었다. KATRI가 실시한 피부자극시험 결과 영우의 제품은 타사 제품에 비해 피부 자극도가 현저히 낮았고, 알레르기를 일으키지 않는 것으로 판정을 받았다. 또한 타사에 비해 접착 강도가 강하다는 결과를 얻기도 했다. 영우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지속적인 산학협력을 통한 기술개발에 매진하고 있는 중이다. 아울러 누구나 쉽게 테이핑을 사용 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에 테이핑 요법 관련 사진과 동영상도 공개하고 있다. 근육의 기능을 바로잡아 부상을 예방하고, 통증 완화와 관절의 어긋남을 바로잡아 주며 비염, 생리통, 수족냉증, 멍,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인 테이핑 요법. 하지만 효과가 뛰어난 만큼, 주의해야 할 점도 있다. 골절이 의심되거나 부기가 심한 부위에 테이핑하면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

이 대표는 “테이핑 시 근육은 늘인 상태에서 붙이되, 테이프를 절대 늘리지 말고 붙여야 한다. 제품 사용 중 가려움증, 발진이 발생할 경우 즉시 사용을 중지해야 한다”면서 “근육테이핑은 테이프를 붙인 후 제자리로 돌아왔을 때 주름이 있어야 한다. 통증이 있는 곳에 정확한 방법으로 붙여야 효과가 뛰어나다”고 전했다. 글로벌 선도기업인 영우의 제품은 헝가리, 모로코 등을 포함한 유럽 전역 뿐만 아니라 몽골, 베트남 등 세계의 각지에도 수출되고 있다. 매년 독일, 미국, 인도, 중국 등 각국에서 열리는 ISPO, OR 등의 전시회에도 참가하며 수출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져나가고 있다. “품질향상을 위한 기술 인재 양성에 주력하여 고객만족 뿐만 아니라 감동과 행복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앞으로 스포츠 테이프 산업의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