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척산 지키기 산불예방 캠페인/박민선 기자(사진=김해시)

(뉴스메이커=박민선 기자) 생림면사무소는 지난 21일 관광객이 많이 찾는 무척산 등산로 입구에서 등산객을 대상으로 무척산을 지키기 위한 산불예방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실시했다. 

특히, 이번 산불예방 캠페인은 설날을 전후한 시기에 관광객과 성묘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어 산불발생 위험성이 높아 이장협의회, 의용(여성)소방대, 청년회, 생림 119안전센터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산불예방 캠페인을 전개, 선제적 대응에 나선 것이다. 

생림면장를 비롯한 캠페인 참여자 50여 명은 산불조심 홍보용 어깨띠를 착용하고 등산객들에게 산불예방 홍보물(팸플릿)을 나눠주며 산림 내 취사행위 안하기, 담배 안 피우기, 화기․인화물질 휴대 안하기 등의 홍보를 전개했다. 

장환형 생림면장은 “생림면은 임야가 65%를 점하는 산간지역으로 산불에 대한 등산객의 의견을 청취하는 등 직접 발로 뛰면서 산불예방에 최선을 다하고자 지속적으로 캠페인을 추진할 계획이다“며 ”관내 유관기관 및 자생단체와 공조체제를 유지해 산불 제로화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생림면은 2016년 산불방지 읍면동 평가에서 우수면으로 선정되었고 2015년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 평가에서도 우수면으로 선정되어 산림청장 표창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