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메이커=최창윤 기자) 진안군이 지난 20일 군청 광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공무원, 유관기관직원, 군민을 대상으로 사랑의 헌혈운동을 실시했다.
국내 전체 헌혈자 중 60% 이상을 차지하는 학생들이 방학을 맞는 동절기 혈액수급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들에게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혈용 혈액 확보로 환자의 생명보호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헌혈 시 일반헌혈자에게는 B형 간염 외 6종의 혈액검사를 제공하고, 정기적으로 헌혈에 참여할 것을 약속하는 등록헌혈제도에 가입하는 헌혈자에게는 심장질환검사 외 3종의 생화학검사를 추가로 제공해 준다.
또한 헌혈자에게 제공되는 헌혈증은 혈액이 필요한 경우가 발생한 우리가족에게 수혈을 대체할 수 있는 현금의 역할을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우리는 언제 수혈을 받을 상황에 처할지 모른다. 건강할 때 헌혈하는 것은 자신과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더 나아가 고통받는 환자의 생명을 지켜주는 사랑의 실천”이라며 헌혈풍토가 확산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최창윤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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