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수통합관제시스템 시연회/최창윤 기자(사진=진안군)

- 이상기후에 따른 국지성 집중호우 대비 '홍수통합관리시스템 구축' 완료

- 전라북도에서 진안군과의 재난 예·경보 시설의 통합·연계 인프라 구축

(뉴스메이커=최창윤 기자) 진안군이 각종 자연재해로부터 시스템 활용과 선제적 대응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지난 9일 이항로 군수와 자연재해 관련 담당 실과소장이 참여한 가운데 홍수통합관리시스템 시연회를 가졌다. 

군에 따르면 홍수 등 각종 자연재해(특히 국지성 집중호우)로부터 선제적 대응으로 군민의 생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대처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진안군 홍수통합관리시스템 구축’을 K-water(한국수자원공사)에 위탁하여 지난 11월 28일 완료했다.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관련기관(영산강, 금강 홍수통제소, K-water, 기상청, 무주군)의 물 정보를 통합·연계하여 집중호우에 취약한 지역 내 소하천 및 지방하천의 상류에서 하류까지 강우량 및 하천수위 등의 전 지역 상황을 한 눈에 파악이 가능토록 했다. 

또한, 상황별 대응기준을 토대로 한발 앞선 사전 예측과 조속한 사전 경보방송시설의 운영으로 재해에 선제적 대처가 가능토록 ‘스마트 재난대응 체계’를 구축하여, 내년부터 홍수기 운영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며, 동절기 설해 대응에도 운용하여 재난예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이항로 진안군수는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진안군의 예방적 재난 대응 체계를 마련하여 홍수 등 재난으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크게 기여할 것은 물론, 국토교통부, 기상청, K-water, 농어촌공사 등 유관기관의 자료 연계 활용을 통해 재난정보의 확대 및 구축 예산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