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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가들이 알아본 진짜 착한 맛집
2016년 12월 05일 (월) 01:55:44 황태일 기자 hti@newsmaker.or.kr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3월까지 집계된 국내 자영업자 수는 549만명에 달한다. 그러나 장기화된 불황, 섣부른 창업으로 시장 경쟁에서 밀려난 자영업자가 많아지면서 자영업 폐업률은 높게 나타나고 있다.

황태일 기자 hti@

중소기업중앙회의 발표에 의하면 자영업자의 40%는 창업 후 1년 이내에 폐업을 한다. 5년 이내에 사업을 정리하는 비율은 70%에 육박하며 폐업률 1위의 업종은 다름 아닌 요식업계다.

좋은 재료, 착한 가격으로 승부하는 맛집
몇 년 전부터 우후주순 늘어난 각종 무한리필 음식점. 이제는 무한리필의 대표주자격인 무한리필 고깃집 뿐만 아니라 연어나 곱창 심지어 랍스터까지 다양한 메뉴의 무한리필 음식점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무한리필 음식점이 불경기에 주머니 사정을 고려할 때 양껏 먹어도 크게 부담이 없어 좋을 수밖에 없다. 하지만 마음 한 편으로는 ‘싼 게 비지떡’이라고 혹시나 하는 걱정이 생기기 마련이다.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무한정 수제돈가스는 6,900원에 떡갈비를 무한리필로 먹을 수 있는 곳이다.

   
▲ 박종득 대표
광진구에 자리한 이곳은 KBS2TV <생생정보통>의 ‘줄을 서시오’ 코너에도 소개될 만큼 유명한 맛집으로 정평이 나 있다. 무한정수제돈가스에서 제공하는 무한리필은 떡갈비뿐만이 아니다. 일식 수제 돈가스, 한우설렁탕, 탄산음료 등도 모두 6,900원에 무한리필로 즐길 수 있다. 무한리필이라고 해서 무작정 쌓아놓고 먹는 사람들이 많을 것 같지만, 실상 이곳을 찾는 손님들은 자신이 먹을 수 있는 만큼의 양만을 먹는다. 가격이 워낙 저렴하기 때문에 값싼 재료를 사용하지 않을까 하는 의심이 생길 법도 하다.

이이 박종득 무한정수제돈가스 대표는 “돈가스 고기는 국내산 생고기다”면서 “떡갈비는 2013년 개업 당시만 해도 한우 100%로 만들다가, 한우 가격이 폭등해 도저히 단가를 맞출 수가 없어서 지금은 한우:수입산 우육:돼지고기를 15:20:50의 비율로 섞어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설렁탕도 좋은 재료를 사용하는 것은 두 말할 필요 없다. 시중의 설렁탕이 뼛가루에 밀가루를 섞은 것을 받아 30분만 끓이면 완성되는 것과 달리 이곳의 한우설렁탕은 한우 사골을 사용하기 때문에 국물이 매우 고소하다. 또한 돈가스에 사용되는 빵가루와 식용유도 최고급으로 사용하고 있다. 아무리 조리법이 뛰어나다 하더라도 음식의 맛을 제대로 내기 위해서는 좋은 재료를 사용해야 한다는 박 대표의 고집 때문이다. 이러한 박 대표의 진심이 통했기 때문일까. 무한정 수제돈가스는 열 평 남짓한 작은 공간에 겉으로 보기에는 허름해 보이지만 이미 세종대학교 학생들과 돈가스 좀 먹어봤다 하는 미식가들 사이에서는 소문난 착한 맛집으로 정평이 나 있다.

낮은 마진, 인건비 절감 통해 착한 가격 유지
   
 
박종득 대표가 무한정수제돈가스를 운영하며 가장 많이 들었던 이야기가 다름 아닌 “이렇게 받고 장사가 되나요?”라는 말이다. 이에 대해 박종득 대표는 “대부분의 업체들은 50~70%의 마진을 기대하지만 우리는 30~35%로 잡고 있다”면서 “때문에 재료, 임대료, 가게 시설유지 비용 절감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고 말한다. 특히 박 대표의 지난 25년간 정육점을 운영했던 경력 덕분에 육가공이 끝난 고기를 도매 단가로 구입할 수 있는 것 역시 낮은 가격을 유지할 수 있는 이유다. 손님들이 직접 음식을 받아서 자리에 가져가도록 하는 것 역시 인건비 절약을 위한 박 대표의 선택이었다.

최근 들어 물가가 계속 상승하면서 박 대표 역시 가격 상승의 압박을 느끼고 있는 것 역시 사실. 하지만 쉽게 가격을 올릴 수 없다는 것이 박 대표의 의지다. 박 대표는 “무한 리필에 이 정도 음식이면 7800원은 받아야 하지만 7000원이 넘어가면 학생들이 부담이 된다고 한다. 그래서 돼지고기 값이 올라도 가격을 올릴 수 없다”고 그 이유를 밝혔다. 초심을 잃지 않는 뚝심 경영으로 착한 맛집으로 자리매김한 무한정수제돈가스. 이제 박종득 대표는 지금의 노하우를 발판으로 대형 구이 전문점을 운영하는 것이 개인적인 소망이라고 전한다. 고객을 위해 좋은 재료, 착한 가격으로 승부를 던지고 있는 박종득 대표의 향후 행보가 기대된다. 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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