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17.3.23 목 09:49 전체기사 l 기사쓰기 l 자유게시판 l 기사제보 l 구독신청 l 광고안내 l 회사소개
> 뉴스 > 시사·이슈
     
“침체기에 빠진 고미술품 시장에 활력 불어넣겠다”
2016년 12월 03일 (토) 20:59:28 황인상 전문기자 his@newsmaker.or.kr

민종기 한중고문화가치연구원장의 행보가 화제다. 국내 고문서들을 중심으로 유물을 수집해왔던 민종기 원장은 고미술 콜렉터의 롤 모델로 정평이 나 있다. 지금까지 민 원장이 수집한 국내 유물만도 4~5천여 점에 달하며 이 중 상당수는 중요한 사료 가치를 지닌 것들로 평가받는다. 

황인상 기자 his@

한국과 중국의 고대 유물을 수집하며 고미술품 수집의 매력에 빠진 민종기 원장은 중국고대 유물만 해도 그  핵심인 흑피옥과 춘추시대 칠기, 도자기, 황실 먹 등을 집중 수집하고 있다. 고미술품이 있는 곳이라면 국내외를 막론하고 발품을 팔아 현장을 찾아다니는 민 원장을 만나 자세한 얘기를 들었다.

한국의 데이비드 화병으로 세계의 이목 집중
   
▲ 민종기 원장
지난 1978년 7급 공채로 공직에 입문한 민종기 원장은 고향인 화순에서 부군수와 군수권한대행, 전남도의회 의정지원관을 역임한 후 36년 간의 공직생활을 마쳤다. 평소 고미술에 관심이 많았던 그는 공직생활 중에도 좋은 서화들을 수집해왔다. 이후 지난 1993년 장성군 문화관광과장직을 역임하며 국내 고문서 관계자들과 관계를 맺게 된 민종기 원장은 본격적으로 고문화의 매력에 빠져들었다.

민 원장은 “우암 송시열, 암행어사 이건창, 충정공 민영환, 순국지사 송병선 등 역사적 인물들의 친필 유묵 등을 접한 후 본격적인 고문서 수집에 뛰어들었다”면서 “500년 전 역사적 인물들의 체온이 담긴 묵적과 그 속에 담긴 내용들을 보고 가슴 벅찬 전율을 느꼈다. 후에 문서들을 해석해보니, 우리 역사책에는 기재되지 않은 다양한 사연들을 접하고 더욱 흥미를 가지게 됐다”고 말한다. 이후 한국인 최초로 중국유물발굴 전문가이자 중국정부로부터 중국 10대 문화명인에 선정된 김희용 선생을 만나면서 중국 고대유물로 눈을 돌리게 된 그는 고미술품 수집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특히 민 원장은 고미술품 수집에 그치지 않고, 지인의 협조를 받아 세계경매시장인 소더비(SOTHEBY'S),크리스티(CHRISTIE'S), 나겔(NAGEL), 폴리옥션(POLY AUCTION) 등에 문을 두드려 중국 고대 도자기를 출품, 국내 최초로 수 건의 낙찰을 받으며 뛰어난 안목을 입증했다. 그야말로 유물수집가들의 가장 큰 소망을 이뤄 낸 것이다.

 민원장의 수집품 중에서 가장 주목을 받는 것은 다름 아닌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데이비드 화병과 한날한시에 태어난 쌍둥이 화병이다. 민종기 원장이 소장하고 있는 한국의 데이비드 화병은 데이비드 화병과 유약, 그림, 발색, 형태, 적혀진 62자의 기복기원 및 제작연도까지 같은 쌍둥이 화병이다. 하지만 데이비드경이 수집했던 것보다 훨씬 더 선명한 코발트색깔과 아름다운 용무늬 문양을 지니고 있으며 데이비드 화병에는 없는 코끼리 코고리까지 원형이 보존되어 있어 그 가치를 금액으로 환산하기 어렵다. 이에 민 원장은 지난해 12월과 올 7월 두 차례에 걸쳐 2008년부터 2016년까지 8년 동안중 중국CCTV에서 200여회에 걸쳐 중국도자 감정을 해온 구소군, 중국국가박물관에서 무려 37년간 종사해 온 문물감정 전문기술사 뇌종운, 원청화 연구의 세계적 권위자인 허명교수 등 중국이 자랑하는 최고의 감정가 3인의 책임감정을 통해 만장일치로 진품임을 확인받았다. 당시 쉬밍(許明) 교수는 한국의 데이비드 화병에 대해 “양쪽의 코끼리 코고리까지 원형보존이 된 흠 없는 한 쌍의 청화자기, 그리고 중국 본토에서 결코 찾을 수 없는 원본 화병”이라며 환값을 매기기조차 어려운 천문학적 자산 가치를 지닌 데이비드화병 보유에 대해 찬사를 보내기도 했다.

유물 기탁 통해 역사적 이해 돕기에 나서
그동안 국내에는 중국도자기에 많은 헛소문이 퍼져 있었다 즉 “한국에는 관요 도자기가 하나도 없다” “더더구나 중국황실 고대 도자기는 단 한건도 없다“ ”그러니 연대감 있는 민요를 수집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최근들어 새로 국내 최초 태동하는 고흥박물관의  중국도자전시관에 중국관요 진품도자와 황실도자기 대거출현소식이 전해지자  그 진원지가 밝혀졌다.  서민용 민요자기를 취급하는 국내 온라인의 한 커뮤니티에서 중국 감정가들의 감정 결과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왜곡하고 폄하를 하는 글을 반복적으로 게재했던 것. 이 게시글은 세계 각국으로도 급속히 퍼져 나갔고, 급기야 대만 및 홍콩 지인들로부터 내용을 전달받은 당시 전문 감정을 진행했던 중국의 감정가들이 지난 9월 급히 방한하여 수사기관을 찾아가 강력 처벌을 주장했다.  민종기 원장은 “감정가들은 자신들의 감정 결과에 대한 범죄행위는 인류의 문화유산과 감정전문가를 대상으로 저질러진 문화적 폭력, 상해범죄라며 규정했다”면서 “단순한 문화적 관계를 떠나 정치, 경제, 사회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범죄행위이고 한중우호관계를 금가게 할 수 있는 매우 중대한 사안이기에 만사를 제치고 방한했다면서 극도로 분노했다”고 전했다.

한편 민종기 원장은 그간 자신이 수집한 유물들을 대중들에게 선보이며 고대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중이다. 그 일환으로 지난 4월에는 보성다향대축제에서 <천년의 향기, 고대 황실차 특별전>도 개최했다. 또한 세계의 이목을 한 몸에 받고 있는 한국의 데이비드 화병과 중국 고대 도자기들을 비롯하여 4천여 점의 고미술품을 고흥군에 임시 기탁하고, 내년 하반기에 420억 규모의 박물관이 개관되면 지역향토유물인 덤벙분청사기들과 함께 전시할 예정이다. 민 원장은 “저의 기탁 유물들을 바탕으로 박물관이 중국 관광객의 활발한 유치와 함께 한중문화 교류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면서 “저도 미술 작품의 수집과 후원에 머무르지 않고 침체기에 빠진 고미술품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지역 발전, 나아가 국가발전에 기여하겠다”고 강한 포부를 밝혔다. NM

   
 

 

황인상 전문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뉴스메이커(http://www.newsmaker.or.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4)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MSCH.or.kr 명성교회(김삼환)
(220.XXX.XXX.6)
2016-12-17 14:06:33
MSCH.or.kr 명성교회(김삼환) MSCH.or.kr 명성교회
MSCH.or.kr 명성교회(김삼환) MSCH.or.kr 명성교회

MSCH.or.kr 명성교회(강동구 명일동 김삼환목사님) : MSCH.or.kr 명성교회

MSCH.or.kr 명성교회 : 5호선 명일역 4번 출구 : MSCH.or.kr 명성교회
MSCH.or.kr 명성교회(김삼환)
(220.XXX.XXX.6)
2016-12-17 14:06:27
MSCH.or.kr 명성교회(김삼환) MSCH.or.kr 명성교회
MSCH.or.kr 명성교회(김삼환) MSCH.or.kr 명성교회

MSCH.or.kr 명성교회(강동구 명일동 김삼환목사님) : MSCH.or.kr 명성교회

MSCH.or.kr 명성교회 : 5호선 명일역 4번 출구 : MSCH.or.kr 명성교회
MSCH.or.kr 명성교회(김삼환)
(220.XXX.XXX.6)
2016-12-17 14:06:20
MSCH.or.kr 명성교회(김삼환) MSCH.or.kr 명성교회
MSCH.or.kr 명성교회(김삼환) MSCH.or.kr 명성교회

MSCH.or.kr 명성교회(강동구 명일동 김삼환목사님) : MSCH.or.kr 명성교회

MSCH.or.kr 명성교회 : 5호선 명일역 4번 출구 : MSCH.or.kr 명성교회
MSCH.or.kr 명성교회(김삼환)
(220.XXX.XXX.6)
2016-12-17 14:06:12
MSCH.or.kr 명성교회(김삼환) MSCH.or.kr 명성교회
MSCH.or.kr 명성교회(김삼환) MSCH.or.kr 명성교회

MSCH.or.kr 명성교회(강동구 명일동 김삼환목사님) : MSCH.or.kr 명성교회

MSCH.or.kr 명성교회 : 5호선 명일역 4번 출구 : MSCH.or.kr 명성교회
전체기사의견(4)
뉴스메이커About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우)110-999 서울특별시 종로구 신문로1가 163 광화문오피시아빌딩 14층 뉴스메이커 | 전화 : 02-733-0006 | 팩스 : 02-733-0009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상호
뉴스메이커는 (주)뉴스메이커에서 발행하는 시사종합월간지로서 특정언론과는 전혀 무관한 완전한 자유 독립 언론입니다.
뉴스메이커를 통해 제공되는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는 무단 사용, 복사, 배포시 저작권법에 저해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뉴스메이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ewsmaker.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