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1.3.9 화 11:55 전체기사 l 기사쓰기 l 자유게시판 l 기사제보 l 구독신청 l 광고안내 l 회사소개
> 뉴스 > 컬처·라이프
     
전남농업마이스터대학 양원모 학장
1년 학비 30만원, 4년 교육을 통해 각 분야의 장인 탄생
2009년 04월 02일 (목) 17:47:13 최창윤 전문기자 choipress@newsmaker.or.kr

   
▲ "균형과 조화가 농업을 이끄는 힘"이라고 말하는 양원모 학장은 "농업소득향상과 가치를 높이는 것이 농업마이스터대학의 비전"이라고 강조했다.
리팜(reㅡfarm)족이라는 신조어가 뜨고 있다. 이는 기발한 생각과 아이디어를 가지고 성공적으로 농촌에 정착하여 고소득을 창출하는 젊은 귀농족을 뜻하는 말로, 1990년대 후반 경제위기로 인해 명퇴한 50~60대 장년층들이나 사업이 어려워진 자영업자들이 갈 곳이 없어 시골로 돌아가던 것과는 의미가 다르다. 요즘 귀농인들의 60% 이상은 대학과 대학원을 졸업한 고학력자이고 다수가 30대의 젊은이들로 이제는 농업 현장이 버려진 생활 무대가 아닌 새로운 재테크와 웰빙라이프의 중심에 서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차별성과 경쟁력을 가졌다면 불경기에도 건강과 소득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최적의 시장으로 농업이 주목을 받고 있는 요즘, 이러한 분위기를 타고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아 농업 전문마이스터대학이 개교해 화제가 되고 있다. 최고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가진 전문 농업인 양성을 위해 집중 교육하는 것을 목표로 마이스터대학으로의 첫발을 시작한 전남농업마이스터대학을 찾아 교육방향과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보자.

실용과 특화, 평생교육의 산실이 될 최우수 마이스터 교육과정
농업마이스터대학이란 최신 농업기술과 경영능력을 갖춘 전문농업경영인의 육성을 위해 농림수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새로운 대학으로서 4년 8학기제(80학점)로 운영되며, 금년 전국 9개 대학 87개 전공으로 개교한 농업인 대학이다.
전남농업마이스터대학은 순천대, 전남대, 목포대, (사)한국온실작물연구소, 전남농업기술원의 5개 캠퍼스, 12개 핵심품목(전공과정)으로 구성되며 순천대학교에 본부를 두고 있다. 학교의 책임을 맡은 양원모 학장은 “교육생 중심의 교육, 다양하고 효율적인 현장 위주의 수업,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겸비한 우수 강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최고의 실습형 현장중심 기술·경영교육과정을 운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100% 실용교육과 품목 특화교육, 그리고 평생교육이라는 타이틀로 농업인의 기술·경영 능력 향상을 통한 소득 증대를 목표하는 이 학교는 경영, 회계, 유통, 마케팅 등 농업 경영에 필요한 기본적인 과목과 축사, 시설관리, 질병관리 등의 분야별 기술과목, 그 외 품목별 핵심기술위주의 전문 과목으로 구성된 교육 과정을 준비하고 있다.
양 학장에게 마이스터 대학 개교의 취지를 묻자 “침체된 농업분야와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놓고 사람을 과학화, 첨단화하고 기술을 향상시키는 것이 문제 해결의 핵심이라는 결론을 내려 전문 인력 육성의 방편으로 마이스터대학을 시작하게 된 것”이라고 말하면서 “독일 마이스터 제도처럼 대학을 통해 장인을 만들어 농업 소득을 향상시키겠다는 시각으로 출범하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 국립한국농업대학내 제1회 농업마이스터대학 입교식에서 관계자들과 각 지역대학장. 양원모 학장(우측에서 다섯번째)

실습형 체험과 우수한 강사진의 전문교육, 마이스터 전문가 인증제도 도입할 것
1994년 일본 연수를 마치고 귀국해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그는 ‘가르친다’는 것에 대한 의미를 찾아 깊이 생각하게 되었고 이 고민에 대한 답으로 ‘가르친다는 것은 수수께끼와 같은 것’이라는 결론을 내리게 된다.
“수수께끼란 질문을 던져 상대가 그 답에 대해 고민을 하게 만들고 필요에 따라 힌트도 주면서 문제 해결에 이르게 하는 것으로, 가르치는 것도 이와 같이 어디서든 습득할 수 있는 지식을 단순히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배우는 자로부터 생각을 이끌어 내는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마이스터 대학에서는 이론에 대한 일방적인 설명을 벗어나 토론과 실습을 강조하고 농장을 직접 일구어 보면서 경험을 통해 스스로 생각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방향으로 교육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남농업마이스터대학은 창의적인 실습형 교육을 통해 즐겁고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농업활동에 방향을 맞춰 교육할 준비에 여념이 없으며 4년 교육을 마치고 나면 마이스터사가 될 수 있는 자격 요건이 주어지고, 3~4년 후에는 평생교육법에 의거한 학사 혹은 전문학사자격을 취득할 수 있도록 여러 교육시스템 변화에 주력하고 있다. 아울러 마이스터 제도가 활발한 독일의 방식을 벤치마킹해 마이스터사 인증제도의 도입을 검토 중이다.
입학 자격은 특정 품목을 생산하고 있거나 작목 전환을 계획하고 있는 중·상급 정도의 경력과 기술을 보유한 농업인 중 전라남도 내 주민등록상 거주자, 그리고 농지원부 또는 축산업등록증이 있는 농업인이다.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통해 선발하며 관련분야 공인자격증 취득 내역 및 표창내용이 있으면 가산점을 얻을 수 있다. 한편, 전남농업마이스터대학은 올해 30명 모집 정원이 모두 초과되었고 한우분야에서는 1.8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앞으로 4년 뒤 각 분야 장인탄생과 함께 지역농업발전은 물론 세계로 수출하는 농업CEO를 기대해 본다. NM

전남농업마이스터대학 양원모 농학박사/학장
❚프로필
전북남원 출생
광주상고 졸업
전남대학교 농과대학 졸업
전남대학교 대학원 석사
전남대학교 대학원 박사
❚연구분야
시설환경조절 및 자동제어
양액재배
친환경원예
녹차재배 및 가공
❚주요경력
순천대학교 조교, 조교수, 부교수, 교수
한국생물환경 조절학회 이사, 편집위원
일본생물환경조절학회 평의원
일본식물공장학회 평의원
일본양액배재연구회 평의원
한국양액재배연구회
일본Shizuoka대학 연수
일본국립다업시험장 파견교수
여수시,광양시 농업산학협동심의회 부위원장
순천대학교 부속 한국차연구소 소장(현)
한국생물환경조절학회 상임이사(현)
순천시, 보성군 겸임연구관(현)
한국차학회 상임이사(현)
조미채소센터 운영위원(현)

최창윤 전문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뉴스메이커(http://www.newsmaker.or.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1)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지나가는 이
(121.XXX.XXX.173)
2009-05-08 11:32:10
나도 한번 들어가볼까나~~~
지역마다 있다지요....
전체기사의견(1)

1본부 4캠퍼스로 구성된 제1회 전남농업마이스터대학 입교식이 지난 24일 순천대학교 70주년 기념관에서 열렸다.

뉴스메이커About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우)110-999 서울특별시 종로구 신문로1가 163 광화문오피시아빌딩 14층 뉴스메이커 | 전화 : 02-733-0006 | 팩스 : 02-733-0009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상호
뉴스메이커는 (주)뉴스메이커에서 발행하는 시사종합월간지로서 특정언론과는 전혀 무관한 완전한 자유 독립 언론입니다.
뉴스메이커를 통해 제공되는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는 무단 사용, 복사, 배포시 저작권법에 저해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뉴스메이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ewsmaker.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