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는 2000년 7월 1일을 기준으로 65세 이상의 인구가 전체 인구의 7.1%를 차지해 고령화사회에 진입했다. 통계청은 2020년경이면 노인인구의 비율이 14%를 넘어서서 본격적인 고령사회로 접어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김홍구 회장은 “노후의 건강증진 및 생활안정을 도모하고 그 가족의 부담을 덜어줌으로써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목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노인장기요양보험사업의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우리나라는 오는 2026년이면 인구 5명 중 1명이 노인이 되는 초고령사회로 진입하게 된다. 장기요양보험제도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는 시점이다. 노인장기요양보험이란 노인성 질병 등의 이유로 일상생활을 혼자 수행하기 어려운 노년층에게 신체활동이나 가사활동 등을 지원함으로써 건강증진과 생활의 안정을 도모하는 제도로 우리나라에서는 2008년 도입되었다. 그러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 증가하면서 질적인 부분은 서비스 제공자에 따라 큰 편차가 존재해 문제가 되고 있다.

재가장기요양기관의 선진화와 혁신 주도
2008년 도입된 노인장기요양보험사업을 정착하기 위해 현장 지도와 교육으로 우리나라 노인요양서비스의 표준화를 앞당긴 협회가 있어 화제다. 한국요양복지실무협회는 서울, 부산, 대구, 대전, 광주 등에서 강연과 지도 교육을 통해 노인장기요양기관의 중추적 협회로서 역할을 수행해왔다. 한국요양복지실무협회가 보건복지부와 건강공단보다 먼저 전국 10,000여 기관의 업무표준화와 기관의 투명성을 위해 노력해온 결과 최근 우수기관들이 나오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얻었다. 특히 한국요양복지실무협회에서 만든 업무서식과 평가관련 표준서식을 저렴하게 보급해 재가기관의 호응을 얻고 있다. 재가장기요양기관의 투명경영지도를 위해 힘써온 김홍구 한국요양복지실무협회장. 그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기관의 투명지수를 높이고, 본인부담금 영수증 발급을 모바일로 처리하는 시스템을 한국정보통신(주)과 협약을 맺는 등 재가장기요양기관의 선진화와 혁신을 주도해 우리나라 노인요양복지사업에 이바지하고 있다. 김 회장은 “한국정보통신(주)과 2012년 제휴를 통해 전국노인 복지 시설과 장기요양기관 시설에 이지체크모바일을 보급하는 협약을 체결했다”면서 “이를 통해 전국 재가장기요양기관의 투명성 제고와 친환경적인 업무선진화를 도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마트폰에 카드리더기를 장착하는 형태로 사용 가능한 이지체크 모바일은 배터리가 따로 필요 없어 휴대가 간편하고 충전을 해야 하는 불편함도 없는 모바일카드체크기를 획기적으로 도입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또 협회는 이지체크모바일 보급과 더불어 요양보호사가 일반 가정을 방문했을 때 요양보호서비스를 받은 어르신들이 지급해야 하는 본인부담금을 쉽게 신용카드로 결제할 수 있고, 현금영수증도 발급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아울러 이지샵 자동장부도 회원에게 공급할 예정이다. 김 회장은 “재가장기요양기관의 사무자동화로 이어지는 이러한 제도는 비용관리, 인사급여, 4대 보험, 세무신고, 경영관리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회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면서 정도경영, 책임경영을 주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재가장기요양기관의 공익사업과 사회적 역할 수행

▲ 현재 한국요양복지실무협회에는 전국 13,000여 명의 회원과 사회복지사, 재가장기요양기관 시설장, 요양보호사 등이 활동하고 있다

현재 한국요양복지실무협회에는 전국 13,000여 명의 회원과 사회복지사, 재가장기요양기관 시설장, 요양보호사 등이 활동하고 있다. 특히 커뮤니티가 활성화된 전용카페를 운영, 전국적으로 순회 교육과 정모활동 등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진다. 여기에 김홍구 회장이 지도교수의 지도 아래 전국기관의 원칙과 정도, ‘정부보다 더 정부처럼’이라는 모토를 가지고 지도해 기관 경영의 발전상을 지원해 시너지 효과를 얻고 있다. 특히 어느 누구도 해내지 못한 전국순회 강연을 통해 수천여 명의 참가자가 온·오프라인에서 수혜를 받았다. 이 외에도 한국요양복지실무협회에서는 또한 퇴직자 및 베이비붐 세대의 중장년층 실업자를 위해 무료 창업 상담도 실시하고 있으며 재가장기요양기관의 공익사업과 사회적 역할을 위하여 ‘한국노인요양시설 경영자 창업 사관학교’를 운영하여 재가장기요양기관의 규모화와 투명경영을 위해 노력해왔다. 김 회장은 “서울, 부산, 광주 등에서 교육과 강연을 정기적으로 실시하여 전국 13,000여 기관의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있다”면서 “네이버 카페를 운영하여 전국 13,000여 회원과 요양보호사를 위해 일자리와 취업연계를 도와주고 있으며, 관련 정보를 제공하여 노인요양사업의 수급자와 보호자의 희망의 정보 중심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협회는 지난해부터 재가장기요양기관 업무의 효율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업무전산화에 관련된 교육과 함께 급여제공계획서 등 관련 데이터를 공단에 전송함에 있어서 정확성과 신속성을 확보하여 손쉽게 전산 업무를 처리하도록 도와줌으로써 회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김홍구 회장은 “노후의 건강증진 및 생활안정을 도모하고 그 가족의 부담을 덜어줌으로써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목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노인장기요양보험사업의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