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순고인돌 전국마라톤대회/최창윤 기자(사진=화순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동호인 등 2천여 명 참가

황영남 씨 여자 73세 하프에 출전 ‘갈채’

(뉴스메이커=최창윤 기자) ‘제15회 화순 고인돌 전국 마라톤대회’가 5일 화순공설운동장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화순군체육회가 주최하고, 화순군 육상협회(회장 이병주)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손금주 국회의원, 박봉순 화순부군수, 강순팔 화순군의회 의장, 중앙선거관리위원 박세각 법제국장, 문행주 도의원, 윤영민 의원, 마라톤 매니아, 가족 등 2,045명이 참가했다. 

5km, 10km, 하프 등 3종목에 걸쳐 진행된 경기 결과 하프 남녀 1위에 이재식(남·전북, 01:14:36)·문선미(여·경기, 01:31:07)씨, 10km 남녀 1위 김선호(남·전북, 36:24)·윤미경(여·광주, 43:14)씨가 각각 차지했다. 

특히 광양에서 여자 하프 종목에 출전한 황영남(73세, 01:55)씨는 “무릎이 아파 15년 전부터 마라톤을 시작한 후 좋아졌다”며 “전국을 돌며 3대가 함께 뛰고 있다”고 소개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화순군은 ‘도심 속 국화향연’ 부대행사로 ‘화순고인돌 전국 마라톤대회’와 ‘제2회 현정화배 광주·전남북·제주 오픈 탁구대회’ 등 스포츠행사를 통해 문화와 스포츠가 함께 공존하는 이미지를 전국에 알리는데 크게 기여했다.

▲ 화순고인돌 전국마라톤대회/최창윤 기자(사진=화순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