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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산업 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하다
2012년 05월 03일 (목) 17:25:23 김형규 기자 khk@newsmaker.or.kr

최근 그 어느 때보다 급속도로 변화하는 패션문화산업에 부응하고자 패션디자인 관련 학과에서는 미의식과 창의력의 함양 및 자유로운 표현능력의 배양과 국제적인 감각을 지닌 패션 전문인력양성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그 가운데 신구대학교 패션디자인과가 주목을 받고 있다. 신구대학교 패션디자인전공은 지난 32년 동안 전문학사 학위 과정을 운영하면서 다양한 패션산업 분야의 전문 인력을 배출하여 패션산업 분야에 많은 기여를 해왔다.

   
▲ 신구대학교 패션디자인학과 백재은 학과장
 신구대학교 패션디자인학과 백재은 학과장은 글로벌시대 패션스페셜리스트 양성을 목표로 ▲글로벌스탠더드에 부합한 기획능력을 지닌 패션스페셜리스트 양성을 위한 전문화 교육 ▲패션산업현장의 실무 위주의 교육으로 실질적인 패션상품 디자인 개발능력 향상 ▲첨단기자재를 활용한 실습 위주의 교육으로 산업현장에서 능력을 발휘하도록 교육 ▲국제화된 사회의 전문직업인으로 성장하도록 맞춤형 인성교육 ▲산학협동프로그램과 현장실습 경험을 통해 현장실무능력개발 ▲졸업작품발표회(Fashion Show)를 통하여 창의적인 패션디자인 실무능력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현장 실무 능력 갖춘 전문 인력 배출
 백재은 학과장은 최근 빠르게 변화하는 21세기 패션업계의 요구에 발맞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선 전문대학에서는 선도적으로 2010년부터는 기존의 2년 교육과정을 3년 교육과정으로 개편하였다. 백재은 학과장은 “Global Standard화를 심화시키고자,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유럽식 3년제 교육과정을 도입하여 보다 확실한 현장 실무 능력을 갖춘 전문 인력을 배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또한, 2013학년도부터는 4학년의 전공심화과정을 신설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최근 몇 년간 패션교육시장 및 패션산업은 보수적 꾸뜨르라인의 몰락과 함께 온라인 등 유통채널의 다양화, 글로벌 패션 브랜드들의 약진, 국내외 온라인시장의 거대시장으로서의 급성장했다. 이에 백재은 학과장은 이러한 변화에 대처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 및 교육내용을 대폭 개편했다. 이를 위해 디자인실습실, 의류소재실습실, 패턴제작실, 의복구성실, 디스플레이실습실, 전산실습실, 촬영스튜디오, 멀티미디어 강의실을 갖추고, 패션상품의 개발뿐만 아니라 유통 및 서비스 분야로의 확장된 교육을 실시한다. 이러한 다양한 학과 지원으로 신구대학교 패션디자인전공학부 출신의 학생들도 최근 들어 패션디자이너, 패션머천다이저, 패션스타일리스트 등 패션업계 각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현재 패션산업 부분에서는 장기적인 침체와 중국 등의 저가 상품 유입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백 학과장은 “패션산업은 단순 공산품이 아닌 문화상품 산업”이라며 “가격 경쟁이 아닌 디자인력으로 승부해야 한다. 긍정적 측면으로, 한류문화의 확산과 함께 커가는 한국패션에 대한 이미지 업을 기회로 해외로 유통 시장을 확대하는 방법을 모색한다면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패션업계의 발전 위해 총력 기울이다
   
▲ 백재은 학과장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유럽식 3년제 교육과정을 도입하여 더욱 확실한 현장실무능력을 갖춘 전문 인력을 배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백재은 학과장은 ‘객관적 팀 편성 및 평가를 위한 P.P.I.M 팀 프로젝트 개발 및 적용’으로 지난 2008년에 교수·학습 연구대회에서 상을 받은 바 있다. 백 학과장은 “국내 대학의 패션디자인 교육에 대해 패션업계에서는 패션전문인을 위한 실무교육이 부족하여 졸업과 동시에 곧바로 현장에 투입될 수 없다는 문제를 지적하고 있다”면서 “본 연구는 패션컬렉션 수업을 통해 패션 실무능력의 향상을 목표로 하는 효과적인 팀 프로젝트 교수·학습 모형 개발 연구다”고 설명했다. 패션컬렉션 기획 수업을 위해 개발된  P.P.I.M. 팀 프로젝트 기반의 수업 모형은 부족한 수업 연한, 수학능력의 부족 등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객관적으로 팀편성과 평가를 할 수 있는 수업 형태로 학생들의 작품 진행과 동시에 실무에 필요한 패션 상품의 기획 능력, 패션 마켓과 트렌드의 분석 능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개발된 교수학습모형이다. 패션 컬렉션 수업을 위해 보다 객관적이고 공정한 팀 구성과 과제 평가로 수업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P.P.I.M.팀 프로젝트 교수·학습 모형은 수업의 내용 (Content) 측면에서 Product Development Process의 과정을, 수업의 환경 (Context) 측면에서는 Problem-Solving Process, Interviewing Process, Monitoring Process를 포함하고 있다.
 백재은 학과장은 The Honor Society of Phi Kappa Phi 평생회원, 복식문화학회 논문 심사위원, 경기도 재활용품 공모전 심사위원, 제3기 성남시 평생교육아카데미의 패션샵마스터 양성과정 운영을 비롯하여 패션 의류 관련 다양한 연구 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특히 Texas University School of Nursing의 미쉘 조 교수와 공동으로 유방암 수술 환자를 위한 Papilla Gown을 개발, 미국 특허를 출원하여 현재 미국 내 여러 기관의 지원을 받아 수술 후 환자들에게 지원해 주고 있다. 최근에는 학과의 운영 및 학제 변화에 필요한 패션 전문 교육의 3년제, 4년제 교과과정 개발, 교재개발, 현장실습매뉴얼 개발에 매진하고 있는 백 학과장은 “우리 학생들에게 사회가 필요로 하는 사람이 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해 주고 싶다”면서 “자신의 뿌리를 내릴 수 있는 자리를 찾을 수 있고, 그곳에서 영역을 넓혀갈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교육하고자 한다. 패션 분야의 전문적 지식 분만 아니라 올바른 직업의식, 가치관을 가지고 초전문화 된 사회에서 전문영역을 확보해 나갈 수 있는 진정한 스페셜리스트의 역량을 갖추도록 옆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백 학과장은 오는 6월 말부터 코이카(KOICA ; 한국국제협력단) 전문인력 활동의 일환으로 방글라데시에 파견되어 치타공 직업훈련원의 교육역량 강화를 위한 공과전문가로 활동할 예정이다. 또한, 2011년부터 한·몽골기술대학 교육역량 강화 사업에도 패션공과 전문가로 참여하여 몽골 울란바토르에도 파견될 예정이며, 앞으로 본인의 다양한 경험을 활용한 교육 기부사업에 계속하여 앞장설 것이라고 한다.
10년 후에도 오늘 같은 열정, 오늘 같은 마음가짐으로 삶을 살겠다는 백재은 학과장. 앞으로 그의 행보에 더욱 귀추가 주목된다. 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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